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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원중, 개교 후 58년 만에 드디어 남학생이 입학하다!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3월 2일(목)에 장흥향원중학교의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고 알렸다. 장흥향원중은 1966년 3월 장흥여자중학교로 개교한 이래로 줄곧 여학생들만 입학을 하였으나 올해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개편됨에 따라 무려 58년 만에 처음으로 남학생 36명이 입학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장흥읍내의 중학교가 장흥중과 (구)장흥여자중으로 남녀 분리되어 단성중학교로 이어져 오다가 지역민, 학부모, 교직원을 중심으로 남녀공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기)를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약 2년 간의 노력 끝에 2023년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개편하게 되었다. 특히, 장흥향원중은 이번에 교명까지 변경하여 그야말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입학식에 참여한 이○○ 학생(남, 장흥향원중)은 “2, 3학년 선배들이 모두 여자라서 아직 어색하기도 했지만, 첫 번째 남학생 입학생인 만큼 더욱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그동안 남녀공학 추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장흥 지역의 학생들이 남녀의 구분없이 더 밝고 씩씩하게 자라서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입학식을 축하하였다. 한편, 남자중학교였던 장흥중학교도 같은 날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여 신입생 74명 중 여학생 36명이 입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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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향울림촌 ‘농촌에서 살아보기’ 시작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다향울림촌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보성군은 2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이후 마을 탐방, 농촌이해 교육, 마을지도자 주민 간담회, 선진농장 현장 견학 등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회천면에 위치한 다향울림촌에서 진행되며, 총 10명(8가구)이 참가했다.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월 15일 이상 참여하면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농촌 이해‧체험(영농실습‧교육), 일자리 체험, 지역민 교류(간담회‧마을 행사), 재능 나눔 등이 있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최장 3~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행사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정성문 사무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하고 싶은 보성’이라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인구 유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귀농을 응원했다.입소자 김 모 씨는 “꿈에 그리던 귀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도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도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규웅 보성 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 귀농·귀촌으로 제2의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다향울림촌 마을은 2022년 참여자들의 높은 정착률을 보여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 평가 상위 4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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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개국 4만 3000여명 ‘새만금’에 모인다…세계잼버리 8월 개최17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이 참가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 지원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중점지원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 세계잼버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 세계 친구들과의 우정 교류,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해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실현하는 행사다. 지난 1920년 영국에서 34개국 8000여 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했던 국제야영대회가 시초로, 4년마다 열린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한국이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정부지원위원회는 이날 대회 개최까지 약 5개월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총괄 점검했다. 또 치안 안전대책과 교통관리(경찰청·국토부), 소방 안전대책 수립 및 구조·구급 인력지원(소방청), 해양 안전대책 수립 및 지원(해양경찰청), 기상정보 지원(기상청) 등을 추가하는 정부 중점지원과제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해외 참가자들이 입국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입국 전용 심사대와 인천공항 내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출입국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 참가자 입국 시간대별로 이동수단을 마련하고 교통정보 제공과 경찰력 지원을 통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영지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도 마련한다. 하계 휴가철 교통정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한다. 폭염·폭우가 잦은 8월에 열리고 야외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분야별로 세분화한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임시 기상 관측소를 설치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행동매뉴얼 마련, 폭염에 대비한 그늘쉼터·덩굴터널 설치를 비롯해 폭우에 대비한 341곳의 대피소를 구축하는 등 자연 재난에도 대비한다. 야외 숙영생활을 하게 되는 참가자들이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유충, 성충 등 성장 단계별 맞춤 방제조치도 추진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합동 감염병 예방·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영지 내에 임시선별진료소도 설치한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 머무를 수 있는 격리용 별도 공간(임시생활시설)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일반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적절한 의료 지원을 위해 영지 내에 잼버리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도 운영토록 한다. 정부는 전북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스카우트대원 출신의 (가칭)새버미보안관이 치안과 질서를 담당하도록 하고 영지 외에는 잼버리경찰서를 운영하는 등 경찰력을 지원해 치안에 만전을 기한다. 잼버리 소방서 운영을 통해 화재와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토록 한다. 또 지역테러대책협의회를 통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유관기관 사전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제 행사에서의 테러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대테러방지대책도 준비한다. 대규모 참가자들이 모이는 주요 행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파관리대책을 마련토록 한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경찰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게 이동·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도 확대해 지원한다. 다양한 문화권의 스카우트 대원들과 소통하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영내 활동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자연·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외 활동 등 100여 개의 과정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잼버리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도 다음달부터 운영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잼버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현재까지 세계잼버리 행사장 부지매립, 진입교량 및 내부도로 조성 등을 완료했다.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대집회장, 상·하수도, 임시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은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자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잼버리조직위 위원총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 총재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했다”며 “성공적인 잼버리 대회 개최를 위해 앞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서 우수 인력을 파견 받고 민간 전문가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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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올래 콘서트' 안전관리계획 심의... 안전관리 총력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3일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고흥 올래 콘서트’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는 3월 15일, 박지성 공설 운동장에서 열리는 고흥 올래 콘서트는 인구 10만 달성을 염원하는 올해 첫 공연으로,‘살아 있고, 살고 싶은 고흥으로 Let`s Go!’라는 슬로건으로 진성, 조항조, 이찬원, 에일리 등 인기가수의 출연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선제적 안전관리와 사고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선양규 부군수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고흥지사 등 관계기관 실무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세부적으로 ▲안전관리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시설물 구조적 안전상태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피난동선 확보 여부 ▲구조·구급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인력 배치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점검과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미흡한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보완, 관리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또한 행사 개최 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행사 전 이행이 완료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행사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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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상담실 기록물 보관 · 이관 매뉴얼 마련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 상담실(Wee클래스) 기록물 보관 및 이관 지침 매뉴얼을 마련해 초ㆍ중ㆍ고ㆍ특ㆍ각종학교 및 교육지원청 Wee센터에 안내했다. 이 매뉴얼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ㆍ학부모 등 상담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록물(상담일지 등)에 대한 보관 관리요령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학생ㆍ학부모들의 정보공개 요청 시 처리방법과 절차 및 사례도 수록했다. 도교육청은 상담기록물이 안전하게 생산ㆍ보관되고, 개인정보보호의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지침을 마련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상담 기록물은 학생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자료이므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학교의 학생 상담 업무 담당자들은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초·중·고·각종학교 Wee클래스·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학교 상담 기록물 관리 방안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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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관 합동 전통시장 특별 안전 점검 실시보성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대규모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관내 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16일은 특별 안전 점검이 실시되며, 전라남도 점검반, 보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건축 전문가 13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이 구성된다.17일은 보성군 자체 안전 점검으로 안전총괄부서, 전통시장 소관부서, 유관기관 등 9명의 자체점검반으로 구성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취약한 아크릴⋅패널 소재 아케이드 실태 점검,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 및 변경 확인,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인 확인, △각종 법적 의무 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특히,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한편, 보성군은 오는 3월 23일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인 옹벽⋅석축⋅건설공사장 등을 선정하고, 건축 민간 전문가와 합동해 현지 점검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교량, 짚라인 등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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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 “반도체 경기 반등 없으면 당분간 수출 회복 어려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반도체 경기의 반등이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에 제약이 불가피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의 큰 폭 반등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이 4개월만에 플러스(+0.5%)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움직임도 있지만, 수출부진이 지속되면서 향후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월 수출과 무역수지를 보면 세계경제와 우리경제 모두 여전히 어려운 모습”이라며 “반도체 경기의 반등이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에 제약이 불가피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 수출 유망품목들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으로 긍정적인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의 호조로 2월 일평균 수출이 1월보다 다소 개선됐고, 말레이시아와 FA-50 수출계약 체결, 바이오·콘텐츠·농식품 등 신 수출 유망품목들도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부처가 원팀이 돼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 등 주력산업의 경우 차세대 기술력 확보, 인력양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원전·방산·바이오·콘텐츠 등 12개 신수출 동력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수주,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K-콘텐츠 산업은 2027년까지 연간 25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현재 10개소인 콘텐츠 해외 비즈니스 거점을 올해 하반기까지 뉴욕·런던 등 5개 도시에 추가 구축하고 2027년까지 재외문화원과 연계해 총 50곳으로 확충하겠다”며 “K-콘텐츠 수출특화펀드 등 정책금융 1조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와 전략적 제휴 방안을 상반기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요국의 입국 규제 완화, 국제선 항공운항 복원 등으로 국제 관광시장이 본격 재개되면서 방한 관광객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40%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 관광 재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방한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중국발 입국자의 검역 조치 완화 등을 계기로 한국-중국 항공편 증편과 페리 운항을 조속히 재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조기 회복을 위한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내달 13일 3년 만에 재개되는 크루즈 운항에 대비해 크루즈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추 부총리는 “올해와 내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해 한류 콘서트 등과 연계한 관광 이벤트를 집중 개최하겠다”며 “의료관광, 마리나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권역별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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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주소안내 스티커 배부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내 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특별한 스티커 2만 5천매를 제작·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도로명주소는 주소 정보의 생활화를 위해 2014년 전면 시행된 이래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아직도 낯선 주소정보로 인식되어 위기상황 시 주소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로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내 집 주소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주소안내 스티커는 가로 15cm, 세로 20cm 크기로 제작됐으며, 화재·긴급구조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처가 표기되어 있고, 큰 글씨로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TV, 전화기, 화장실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이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재해·응급사항 시 신속하게 경찰서, 소방서 등에 연락할 수 있도록 해 골든타임에 적극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시 내 집 주소를 정확히 알릴 수 있어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군민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소소한 부분까지 촘촘하게 챙기며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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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의 강점 살린 경쟁력 갖추어 찾아오는 학교로”“교육감 할아버지! 입학식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2023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목) 전남의 농산어촌 작은학교인 무안 청계초등학교(교장 강혜선)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전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대중 교육감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11명)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축하한 뒤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이 새 학기 첫 현장 방문지로 청계초를 선택한 것은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전남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비록 입학생 11명의 ‘작은 입학식’이지만, 위기의 전남교육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로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교육의 유일한 희망은 작은 학교 장점을 살린 매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작은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판단이다. 김 교육감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전남교육이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청정 자연환경과 개별화 교육에 유리한 장점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전남만의 장점과 강점을 살린 지역 특성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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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산양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거취약계층 가구(1세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대상 가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역도 꿈나무가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은 대상 가구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아, 아이 혼자서는 집 위생을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클럽 회원들은 새집 내·외부의 묵은 쓰레기를 정리, 청소하고 도배·장판과 전등 교체에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노동면에서는 새 이불을 지원했으며, 역도 꿈나무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생계지원을 할 예정이다.역도 꿈나무는 “깨끗하고 아늑한 집에서 아버지와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꿈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 양동일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꿈나무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늘 앞장서서 돕겠다.”라고 말했다.김주훈 노동면장은 “힘든 생활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고 계신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들과 함께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와 기부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