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월)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자의 투쟁을 기념하는 노동절의 본래 뜻과는 달리,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칭하고 있다. 노동과 근로, 두 단어의 가장 큰 차이는 자율성과 주체성인데 ,이러한 의미를 살펴볼 때 일하는 사람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단어는 근로가 아닌 노동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박해철)와 박홍배 노동 최고위원,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인 안호영 국회의원,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은 9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절’ 명칭회복 입법 추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
한국노총이 공격적인 조직확대 사업을 위해 의무금을 내년(2022년)부터 1년에 50원씩 3년 동안 1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1년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모바일(원격전자) 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월 27일(수)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428차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열고, 한국노총 의무금 인상 건에 대해 심의했다. 한국노총 의무금은 2009년 550원으로 인상된 후 그동안 동결되어 왔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
전국택시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태평운수노조 위원장인 강신표 위원장이 당선됐다. 강신표 위원장은 현재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강신표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본부 복지재정 확충방안 마련 △플랫폼 택시 종사자 노동자성 확보 및 조직 내 편입 △전액관리제 정착을 위한 세부방안 추진 △택시 사내복지 추진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는 18~19일 양일간 모바일투표로 진행됐으며, 연맹 재적 대의원 111명과 노조대의원 79명 전원이 찬성하여 투표율과 찬성율 모두 100%를 기록하면서 3선에 성공했...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셔도 된다”고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외국에서 백신 임시승인이 났다 해서 한국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식약처에서 한국의 기준에 따라서 안전성을 다시 심사하고, 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님과 고 이한빛 PD아버지 이용관님 등을 만났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함께였다. 이날 방문은 김미숙 어머니가 이날 오전 김동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5일) 양대노총이 함께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단식농성장에 오실 수 있으면 한번 방문해 달라”고 말씀하신 것이 계기가 됐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단식농성장을 진작에 방문하고...
코로나19 발생 1년여 만에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실내 공간이나 건물에 들어가려면 열 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 체온 측정은 필수가 됐다. 저마다 얼굴에 한 겹의 장막을 더 두르고 거리로 나서야만 한다. 한 장의 얇은 마스크에 불과하지만 사회·심리적 거리는 그보다 훨씬 더 멀어져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감염 확산을 막을 최선의 방책이 되면서 수업, 근무, 음식 주문 등 사회활동과 일상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한 것이다. 긴 겨울방학을 끝낸 초·중·고·대학교는 초유의 ‘온라인 강의’로 새학기를 시작...
(사)한국농식품여성 CEO연합회 전남지회 한마음대회에서 만든 고추장 등 한부모 가정에 전달 (사)한국농식품여성 CEO연합회 전남지회(회장 김금주)가 2020 한마음대회에서 ‘나눔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부자가정 등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한국농식품여성 CEO연합회 전남지회는 10일, 화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사평기정떡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과 밑반찬 등을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고추장은 지난 2일...
‘하도급 거래 불공정하다 42%’ ‘대표적인 불공정거래로는 남품단가 깍기가 54%’ 코로나19 이후 자동차부품업체들에 대한 원청 갑질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자동차부품업체 중 하도급 거래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회사는 42%, 보통이라고 답한 회사는 46%를 차지했다. 반면, 공정하다고 응답한 회사는 12%에 불과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한국노총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50여 곳을 대상으로 한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7일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상황으로, 현재의 유행은 일시적·지역적이 아닌 지속적·전국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나 부본부장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에는 550명에서 750명의 새로운 환자가 매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매일 9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일시 멈춤으로 유행을 꺾지 못한다면 전국적 ...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은 20일(금) 오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직 현황과 노동조합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무직 노동자들의 고용 및 처우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제와 노동조합 조직 차원에서 집단적 이해대변을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서 공무직제의 법제화와 인사관리의 체계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무직에 대한 제도적 과제와 노동조합의 조직적 과제’를 발제한 김기우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 정책으로 양산된 공무직들의 고용안정을 포함한 처우개선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