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1 공무원 보수 0.9% 인상-수당 동결2021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0.9% 인상하지만 수당은 사실상 동결한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수당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공무원의 보수는 사기진작 및 물가 등을 고려해 0.9% 인상한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2021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 내년 병사 월급은 올해 대비 12.5%를 인상해 병장 기준으로 월 54만 900원에서 월 60만 85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장병 처우 개선을 위해 2017년 수립한 병(兵) 봉급 인상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편 내년도 공무원의 수당은 사실상 동결하고 일부 수당에 한해 필요한 기준변경만 이뤄진다. 해당자는 먼저 제1급 감염병 발생 시 의료업무 등에 직접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강·호수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업무에 종사는 수상안전요원(경찰공무원)의 위험근무수당 등급을 기존 ‘병종’에서 ‘을종’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헬기를 이용해 산불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산불진화대원(항공진화대원)에게는 재해율 등을 반영해 위험근무수당 ‘을종’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인사처는 한시임기제공무원의 가족수당 기준을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하던 방식에서 일반근무 기준으로 전액 지급하는 것으로 개선해 형평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선원노련 HMM해원노조, 1월1일부터 파업배재훈(HMM 사장) 빠지고, 이동걸(KDB산업은행 회장) 나서라! 한국노총 선원노련 HMM(옛 현대상선)해원연합노동조합이 찬성 97.3%(재적 369명, 찬성 324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 HMM노조는 오는 31일 열릴 2차 조정회의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승선 거부 등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성명을 통해 “경영난 속 HMM노조는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회사 살리기에 동참해 고통분담을 했다”면서 “그러나 5년 만에 이룬 결실에는 노동자가 함께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규탄했다. △ 4월 2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HMM 알헤시라스(ALGECIRAS) 명명식(사진 = 청와대) HMM노조 소속 조합원은 배와 육상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나뉘는데, 이들의 임금은 각각 6년, 8년간 동결된 상태다. 노조는 올해 HMM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4138억원에 달하는 만큼 8%대의 임금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임금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한국노총은 “정부 주도로 (해운업에) 재정을 투입하고도, 일자리 창출은 커녕, 기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포기하는 지경”이라며 “사측도 채권단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질적 권한자인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결자해지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높은 파업 찬성률은 수년간 지속된 열악한 처우, 비전을 제시 못하는 배재훈 사장에 대한 실망으로 현장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의 표현”이라며 “망망대해를 오가며 열심히 일한 결과가 절망이라면 항해를 멈춰 희망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사상 유례없는 원양 컨테이너선의 멈춤으로 수출대란이 임박하기까지는 정부 또한 책임이 크다”면서 “정부는 양대 원양 국적선사 중 하나를 잃고 나서야 남은 하나를 살리기 위해 때늦은 재정 투입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첫 성과물인 HMM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해 선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하지만 알헤시라스호 선원들의 절반은 외국인으로 그 어느 국가가 국민혈세를 외국인 일자리에 쓰는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는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기존 HMM 선원들의 처우가 악화되어 이탈하는데 방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무너진 해운을 재건한다는데 해운 현장 최일선의 선원들은 왜 파업을 준비하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노총은 “선원이 일손을 놓아 벌어지는 해운물류대란을 채권단과 정부는 정녕 보려하는 것인가”라며 “노조와 채권단 사이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국적선사 대표라면 차라리 물러나고, 뒤에서 팔짱 낀 채권단이 전면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필리핀을 대표하는 필리핀항공이 1월 13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운항된다. 인천-마닐라편은 오후 8시 2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당일 오후 11시 40분에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인천편은 낮 2시 25분에 마닐라를 출발해 당일 오후 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필리핀항공 홈페이지 및 직영여행사 온필 그리고 전국 여행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필리핀항공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10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세이프 트래블 바로미터(Safe Travel Barometer)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세이프 트래블 스코어(Safe Travel Score)’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2점을 획득하며 상위 10대 항공사에 들었다. 필리핀항공은 승무원의 개인보호장비 착용은 물론 밀봉된 포장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행 전후 소독 등 기내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필리핀항공 개요 필리핀항공은 1941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상업운항을 시작했으며, 취항이래 현재까지 79년간 국제선 구간 무사고 경력으로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FSC(Full Service Carrier)로서 2018년 2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 Star Airline으로 선정, 2020년 12월에는 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 협회 APEX으로부터 최고등급인 5 Star Airline로 선정됐다. 필리핀항공은 전 운항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며, 따뜻한 기내식, 음료, 담요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yPAL Player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수하물은 이코노미 석 20kg,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 25kg, 비즈니스 석 30kg까지 무료 제공된다. 또한 필리핀항공 고유 마일리지 혜택인 마부하이 마일즈와 마닐라 국제공항 내 필리핀항공 전용터미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21년도‘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협성장학생’신청서 접수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재)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 이하 재단)이 선발하는 2021년도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협성장학생’ 신청서를 12월 28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회장 정철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한 기관으로 2011년부터 건설근로자 자녀 대상으로 협성장학생을 선발하여 그동안 총 251명에게 약 2,35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3년(756일) 이상이고, 2020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되어 있는 건설근로자의 자녀로 2021년 기준, 4년제 이상 대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2∼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원자들은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www.cwma.or.kr/hanaro)를 통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공제회 전국 지사·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장학생은 재단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성적,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발(20명 내외)되며, 2021년 2월 22일(월)에 재단 누리집 및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협성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학습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그 외 다양한 인사와의 만남, 인문학 강의, 마음사랑캠프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제회 관계자는 “코로나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 및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생 선발 안내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협성장학생 선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라며, 공제회와 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사회 …위기 속 기회 모색코로나19 발생 1년여 만에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실내 공간이나 건물에 들어가려면 열 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 체온 측정은 필수가 됐다. 저마다 얼굴에 한 겹의 장막을 더 두르고 거리로 나서야만 한다. 한 장의 얇은 마스크에 불과하지만 사회·심리적 거리는 그보다 훨씬 더 멀어져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감염 확산을 막을 최선의 방책이 되면서 수업, 근무, 음식 주문 등 사회활동과 일상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한 것이다. 긴 겨울방학을 끝낸 초·중·고·대학교는 초유의 ‘온라인 강의’로 새학기를 시작했고 출석을 증명하기 위한 과제 제출, 간단한 시험도 온라인 디지털이 대신했다. 수많은 기업은 재택근무를 시도했으며 직원들은 화상회의로 몰려들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로 재택근무할 수 없을 것이라 평가했던 고객센터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현장 공연 관람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풍속도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비대면 사회가 빠르게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미래 교육의 새로운 장 ‘온라인 수업’ 비대면 사회로 변화되면서 대표적으로 환경이 바뀐곳이 교육분야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시행됐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네 차례 연기된 끝에 먼저 온라인 개학을 하고 5월부터는 등교도 시작했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후에도 올 한해 내내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됐다. 교육부는 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년, 학급별 격주 등교와 등교, 원격 수업을 번갈아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입시와 취업을 앞둔 고3은 매일 학교에 나가고 다른 학년은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었다. 대학 역시 수업과 시험이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코로나 학기를 경험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비대면 수업에 따른 강의 질 저하로 인한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온라인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이번 사태가 미래 교육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미래 노동 방식이 된 ‘재택근무’ 코로나 19는 정해진 시간에 사무실이나 공장으로 출퇴근하던 업무 방식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직장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기업이 불가피하게 시작한 재택근무는 장점이 드러나면서 향후 근무 형태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민간 및 공공부문에 유연근무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왔다. 유연근무제는 장소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일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정부는 1인당 520만원, 인프라 구축에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도는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했다. 규제당국과 노조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이 대표적이었다. 금융당국은 개인의 금융정보를 집에서 다루면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융회사 콜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반대해 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한은행에 이어 삼성생명의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를 인정했다. 재택근무를 임시 조치가 아닌 상시적인 제도로 보편화하는 기업도 생겨났다.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 5월 말부터 주 1회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소비패턴 변화로 배달·온라인 쇼핑 급성장 코로나19가 뒤흔든 우리 사회는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일상은 코로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외출이 감소하면서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이 배달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기가 강화되면서 수도권에서는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반 음식점에서 식사도 불가능해지면서 배달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배달 대행업체 B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배달 주문 건수가 1억 2300만 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3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몰도 호황을 누리기는 마찬가지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금액은 14조2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20.0% 치솟았다.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하던 업체들도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던 면세점업계는 지난 6월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고, 대형 패션 브랜드업체들도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판로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방 1열 공연 활성화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피해는 공연 문화계도 피할 수 없었다. 불특정 다수의 관객이 한 공간에 밀집할 수 밖에 없는 장르 특성상 주요 공연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공연인은 무대를, 관객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이런 위기속에 공연계가 찾아낸 돌파구는 온라인 공연. 공연 실황을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하는 방식의 비대면 상연을 이어간 것이다. 가요계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쇼케이스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했고, 콘서트와 팬미팅 역시 안방 1열에서 랜선으로 만났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 제작되는가 하면, 5G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공연 콘텐츠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선보여 집에서도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성장을 일궈낸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코로나19를 극복한다고 해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앞당겨 줬을 뿐 이미 사회 전반에서는 지각변동이 일고있다.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12.24~1.3) 전국 유인등대 출입통제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의 유인등대를 출입 통제하고, 어촌 내 숙박시설에 대해 객실 예약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맞이‧해넘이 등 관광명소인 전국 유인등대(34개소) 출입구에 ‘출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하고, 출입금지 안전띠 등을 설치하여 방역강화 특별대책기간 동안 외부인이 방문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이에 더하여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의 당초 휴관 기간(~12.28)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어촌민박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내 공동숙박시설 등 어촌지역 숙박시설의 객실 예약을 50% 이내로 제한하고, 이를 준수하는지 여부에 대해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어촌어항공단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조치하는 출입통제 및 이용제한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12월 23일 10시 여수고용노동지청 소통마루에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김철희 대신기공(주) 대표이사 등 일자리창출지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석인원을 줄여, 기업내 2인 참석을 원칙으로 발열검사,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 사전안내 및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분위기를 만들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사업주, 취업지원기관종사자, 교수・연구자 등)과 단체(민간기업, 취업지원기관, 공공기관 등)에게 2009년부터 수여해 왔다. 올해 정부포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최근 2년간 노동시간 선제적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등 남다른 열정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일·생활 균형 실천,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을 향상해 왔다. < 대통령표창 수상자 주요 공적 > 김철희 대신기공(주) 대표이사: `07년 여수산단건설협의회 설립 후 13년동안 무분규 국가산단 노사문화 정립, 최근 2년간 44% 고용증가(일용포함), 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정규직 채용(중증장애인 10명 정규직 채용), 장기근속포상제도 등 일·생활균형 실천 김정화 광양시 주무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선도도시 조성에 기여(연간 600명 일자리 창출 기여), 청년이 주도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19년 청년고용률 38.3% 상승),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로 일자리창출 효과 극대화,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추진 정영상 지청장은 “일자리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를 지탱해주는 토대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자리를 지켜내고 만들어 가면서 지금의 위기상황을 버텨내야 하며, 그러한 인고의 시간이 머지않아 우리 모두를 더 크게 성장・발전시킬 것”이며, “정부도 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21년 30.5조, ’20년 대비 20%↑) 및 조기 집행, 고용안전망 확대・강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에도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24일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금지…영화관 밤 9시 이후 중단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도권 지자체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의 경우 모든 사적 모임도 취소 권고가 아닌 금지 대상이다. 또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넘이 관련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 적용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시설과 성탄절·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고위험 시설 방역 강화…요양병원·시설 진단검사 의무화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에 외부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실시한다. 종사자 등에 대해서 수도권은 1주마다, 비수도권은 2주마다 PCR 진단검사를 의무화해 선제검사하며 신속항원키트를 제공, 주 1회에서 2회 검사도 동행 추진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를 전국적으로 적용,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고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이외에도 외국인 노동자 거주지역이나 콜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에 대해서도 집중점검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간다. ◆ 식당내 5인 이상 모임 금지…파티룸 운영중단 성탄절 연말연시의 모임과 여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조치도 강화해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갖지 않기를 강력 권고한다. 특히 가족·지인 모임 등의 감염사례를 고려해 식당은 5인 이상의 예약과 동반입장을 금지한다.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일 수도권 지자체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권고가 아니라 금지다. 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며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전국에 대해 2.5단계 조치를 적용해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좌석 비우기를 통한 이용인원 제한을 강화한다. 연말연시에 이용객이 밀집하는 백화점·대형마트에서는 발열확인을 의무화하고 시식코너 운영이나 접객행사를 금지하며 휴게실 의자 등 휴식공간 이용도 제한한다. ◆ 스키장 등 겨울철 스포츠시설 집합금지…해맞이·해돋이 관광지 폐쇄 많은 관광객이 이동하며 식당·숙소 등에서 밀집돼 감염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전국의 모든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한다. 또한 같은 이유로 리조트·호텔·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수용을 금지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에 따라 예매가 취소되는 분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약금 감면 기준에 따라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넘이와 관련한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 공원은 폐쇄한다. 이번 특별방역강화 대책은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자체적으로 완화할 수 없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방역조치로 시설이용이 제한되거나 호텔예약이 취소되는 등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지만 방역상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많은 이해와 양해를 요청드린다”며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은 꼭 취소하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생업 현장에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께 무척 송구스럽다”며 “이번 조치로 운영이 중단되거나 제한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최대한 힘을 끌어 모아 이번 연내에 확산세를 꺾고 반전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다시 확산의 시발점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aT, 공공급식 정책자금 150억원 융자 지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150억 원 규모의 ‘2021년 공공급식 운영활성화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내년도에는 공공급식에 국산 농식품이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도 올해 12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20%나 증액되었으며, 지원대상 업체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또는 먹거리(푸드)통합지원센터와 공공급식시설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자재 납품업체와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홈페이지(www.at.or.kr)의 자금지원 메뉴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school.eat.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우편과 방문, 온라인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마감은 2021년 1월 29일까지다.
-
한국산 신선딸기의 럭셔리한 변신은 무죄!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본격적인 신선딸기 수출시기를 맞아 베트남 현지 특급호텔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를 런칭하고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자신만의 관심 영역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일명 ‘스몰 럭셔리’가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는데 주목하여 국내 특급호텔에서 주로 열리는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인 딸기 뷔페를 베트남 현지에서도 런칭하게 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Korea Strawberry Showcase’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 호치민 내 유명호텔에서 12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인근 호텔 F&B관계자, 현지 유통채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갖가지 디저트 메뉴들을 대거 선보였으며, 베트남에서는 보기 드문 신품종 왕딸기인 ‘킹스베리’는 참석자들의 호기심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국산 딸기는 2016년부터 베트남에 수출되어 지난해에는 약 7백만 달러가 수출되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와 비교해 고가의 수입딸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2배 이상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현지의 경제성장에 비례해 딸기를 비롯한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산 딸기의 소비확대와 더불어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창출과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