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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최대 뉴스 ‘전남 의과대학 유치 기대’전라남도가 ‘2020 전남도정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총 설문응답자 933명 중 480명(51.4%)이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기대’를 올해 최대 뉴스로 꼽았다.이번 설문조사는 도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언론에 보도된 30개의 주요 뉴스 중 10개를 선택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9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기대’에 이어 2위는 387명(41.5%)이 꼽은 ‘남도장터 매출액 사상 최대’가 선정됐으며, 3위는 357명(38.3%)이 뽑은 ‘무안공항 경유 호남고속철 연내착공’이 차지했다.이밖에 ▲코로나19 극복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 ▲전국 최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안 해상풍력단지 본격 추진 ▲미국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100만 달러 수출 달성 ▲한전공대 교사(校舍) 확보 대책 ▲본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방사광가속기 호남유치 지지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1위를 차지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기대’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2위인 ‘남도장터 매출액 사상 최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택트 비대면 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농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불황을 타개할 대안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건섭 전라남도 대변인은 “새해에는 코로나19 극복과 같은 도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뉴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론을 살펴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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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튜브 활용’ 농특산물 판로 확대전라남도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수축산물 생산자와 가공식품 업체의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와 판촉전을 전개한다.전라남도는 지난 11월말 기준 매출액 305억 원을 달성한 남도장터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와 남도장터 입점 생산 농가의 맞춤 홍보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업로드 해 판촉활동에 들어갔다.이번 판촉전은 ‘건강한 한국인의 밥상 남도장터에서 준비하세요’라는 타이틀의 ‘국민 안내양 TV’ 유튜브 특별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상은 여수, 광양, 신안, 영암, 고흥, 영광, 함평, 장성, 화순, 보성, 장흥, 강진 등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 제작, 농수특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국민 안내양 TV’는 전남도청 남문 광장에서 그랜드 오프닝 제작을 마쳤다. 그랜드 오프닝 MC는 ‘국민 안내양’인 가수 김정연이 맡았으며, 국악인 박애리, 개그맨 최기정도 함께해 전통 소리와 찰진 입담으로 남도장터를 소개했다.가수 김정연은 자신의 노래 고향 버스를 ‘남도장터 버스’로 직접 개사한 후 타이틀송으로 불러 남도장터의 건강 먹거리를 맛깔스럽게 표현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월말 기준 남도장터 입점 업체 수는 1천 206개, 상품 수는 1만 3천 개다.남도장터는 올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쾌거를 올렸다.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남도장터 홍보로 올해 코로나19에도 지난 11월말 기준 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가수 김정연은 “전남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대한민국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세계의 남도장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은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판매와 유튜버를 활용한 온라인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상품화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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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법 위반 ‘21개 측량업체’ 행정처분전라남도는 도내 측량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법을 위반한 측량업체를 행정처분하고, 양질의 측량서비스 제공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측량업 부실화 방지를 위해 실태조사 사전 안내문 및 자체점검표를 발송했으며, 최근 도내 233개 측량업체(지적 17, 공공 96, 일반 120)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21개사(공공 5, 일반 16)를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이들 21개 업체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18개소, 측량업 등록취소 3건 등 조치가 취해졌다.전라남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측량업체에서 제출한 자체점검표와 측량업 관리시스템에 등록·관리중인 자료를 비교·분석했으며, 측량업 부적격이 의심된 업체 52개사(지적 2, 공공 17, 일반 33)를 대상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점검결과 대부분의 측량업체는 등록기준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휴·폐업 및 소재지·기술인력 변경 미신고를 비롯 성능검사 미이행 등 관련법 의무사항을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으로 전라남도는 도내 측량업체에 대해 측량업 등록기준 변경 시 30일 이내(기술인력장비의 경우 90일 이내) 신고 및 측량기기 성능검사 기간(3년) 등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수시로 현지 지도해 측량업 부실화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위반사항에 대한 적발도 중요하지만 사전 지도를 성실히 실시해 행정처분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측량업체들도 건전한 측량업 운영 및 양질의 측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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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 지원전라남도가 어려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를 12월말 지원한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이자는 ‘이자차액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전남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사업 대상 농업인법인은 대출이자의 1%를 초과한 이율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자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에서 연간 200만원까지, 법인은 대출금 2억 원 이내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각각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중고 농기계를 구입했거나 귀농인이 주택을 매입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 경우 1년에 한해 지원한다.지급은 농업인법인의 별도 신청 없이 이뤄지며, 시군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넘겨받아 검증한 후 일괄 지급한다.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2만 6천 건, 27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2만 4천 건, 25억 원을 지원했다.각 정책자금별로 지원되는 있는 사업의 경우 농업종합자금은 원예특작분야 시설 및 개보수, 농산물 가공유통운영, 축산관련 사업 등이 있다.농어촌구조개선자금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등에, 산림사업종합자금은 전문임업인 육성, 단기산림소득지원, 묘목 생산 등에 지원된다.정하용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유례없는 저온피해, 풍수해 등으로 농가들이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라남도의 이자차액지원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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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농정분야 신규사업 ‘538억’ 투입전라남도는 내년 농정분야 39건의 신규사업에 538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농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향상에 집중키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 추진해온 48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량과 사업비가 대폭 확대된다.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 농어민공익수당 지원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힘쓴데 이어 내년 중소농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이는 FTA 등 세계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특히 전라남도는 신규사업으로 중소농 위주의 소규모 들녘경영체 5개소를 육성하고 시설·장비를 구입하는데 15억 원을 지원하며, 영농규모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수요증가에 맞춰 중형(66㎡~165㎡) 규모 저온저장고 45동을 구축하는데 23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농촌인력 감소에 대응해 농업용 1t 트럭에 덤프기능이 가능한 농축산물 덤프운반장비 1천대, 가축 설사병에 따른 폐사를 막기 위해 한우 번식우 종합 설사병 예방백신도 지원한다.이밖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비롯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사업, 신생돼지 설사 예방백신 지원, 농업용 저수지 자동수위 측정장치 설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농특산물복합유통센터 건립, 쌀 가공 Re-Cycling 플랫폼 구축 등 총 39개 사업에 538억 원을 편성했다.벼 재배농가의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지원했던 들녘경영체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올해 9개소에서 내년 18개소로 확대되며, 벼 건조 저장 시설은 5개소에서 8개소로,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는 667동에서 800동까지 늘린다.아울러 벼 건조 저장 시설 지원과 영농 안전장비 지원, 흙수로 구조물화,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등 48건의 사업량이 확대돼, 이에 따른 사업비로 819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을 추가 발굴해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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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일자리·투자유치 성과 ‘뚜렷’전라남도는 22일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갖고, 올해 일자리 및 투자유치 성과를 총결산했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투자유치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행사장과 수상 시군 및 기업을 연결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상호 소통했다.행사에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도내 20개 일자리 우수기업에게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일자리 및 투자유치 우수시군 13곳을 비롯 일자리 관련 기관, 투자유치 기업대표 등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식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기업은 송원이엔지와 제이케이중공업, 승진엔지니어링, 두원산업, 삼미메탈, 우둥, 세라코, 쿠로엔시스, 일성산업, 중앙이엠씨, 금성이앤씨, 쿱농산, 바이오코프, 푸드원, 보성포리테크, 제이엔피, 로우카본, 원광전력, 한사랑에프에스, 누리영어조합법인 등이다.일자리 우수 시군은 대상에 목포시, 최우수상 나주시·영광군, 우수상 해남군·영암군, 장려상으로 고흥군·장흥군이 선정됐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은 최우수상에 광양시·영광군·장흥군, 우수상 목포시·담양군·진도군, 장려상으로는 여수시·완도군·곡성군이 뽑혔다.특히 전라남도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6년 연속 전국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일자리 중심의 도정 운영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4.1GW 컨소시엄 구성, 상생협약 체결, 민관협의회 구성 등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정부 대표 일자리사업인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에서 3년간 사업량 전국 1위를 차지했다.투자유치에선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생산공장 등 총 245개 기업과 4조 9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고 8천여 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첨단기업 유치 기반과 타시도 우위의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 인센티브 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앞으로 1천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해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위해 고생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라남도는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혁신과 성장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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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꿈꾸는 광주역 일대정창규 호남지역사회부본부장 침체일로를 걷던 광주역 일대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광주역은 예전 호남권 교통, 물류,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들어 광주시청 등 공공기관 이전과 고속철도(KTX) 광주송정역 일원화로 주변인구 및 사업체가 감소하고 건축물이 노후화 되는 등 빠르게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런 광주역 일대가 2025까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니 거기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 ▲복합개발 등이 추진되고 여기에 총 1조2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주역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도심재생사업은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와 광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50만 광주시민의 새로운 미래와 우리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이고 담대한 사업이다. 구도심과 신도시 지역간의 균형 발전은 물론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같은 사업은 최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확정되면서 광주역을 창의문화산업의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리고 복합개발 사업 등 3대 메가사업이 추진되어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더불어 1만6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광주시는 민선 7기 들어 광주역 일대를 과거 도시성장 중심축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KTX 노선 폐지 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급감하고 지역 상권이 침체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시설 건립, 창업자의 주거지원, 녹지 및 환경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지난 50년간 광주역으로 인해 남북이 단절되어 초래된 지역 간 불균형 및 주민 불편사항도 이번 사업으로 해소하게 됐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북 간 소통도로를 연결한다니 부푸는 기대감을 숨길 수가 없을 지경이다. 광주역의 부활은 곧 광주의 부활로 치환될 수 있다.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광주를 확 바꾸는 계기가 될 광주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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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관광 견인 민관협의체 발족전라남도가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KTTP)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글로벌관광의 중심지로 비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실행 주체 간 업무협약도 맺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라남도는 2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재철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형 관광을 위한 KTTP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이는 전라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준비한 ‘전남 KTTP’ 사업이 문체부의 ‘지역혁신 통합지원’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민관 협의체는 문체부 등 9개 부처가 연계해 지원하는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 현업 종사자와 유관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기관 간 소통 강화와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또 관련 기관단체 실무진 32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사업 세부계획을 발전시키고 구현하기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실무협의회를 동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일정을 미뤘다.발족식에선 전남도와 관광공사, 공항공사, KT, 제주항공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이 참석했고, 김명운 공항공사 부사장, 신상용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협약은 국토 서남권 국제관문인 무안공항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속가능한 전남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과 전남관광 및 무안공항 활성화 국내외 홍보, 지역완결형관광 실현 콘텐츠 개발, 관광객 체감형 선도모델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토론회에선 심원섭 목포대 교수가 “KTTP는 각 부처에 흩어졌던 관광사업을 종합해 추진하는 최초의 시도로 전남이 첫 단추를 잘 꿰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창규 도립대 교수는 “사업의 성패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한국다움을 체감하고 만족하는 체험형 한국관광 선도모델 개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도 “김, 인삼, 건어물 등 외국인의 선호물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국어 안내판 등 수용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우승하 신안비치호텔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게 신안 퍼플섬, 완도 청산도, 목포 근대역사박물관 등 숨은 관광지 중심의 체류형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사업으로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고 전남도를 글로벌관광지로 재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을 비롯한 민관 협의체 참여 기관들이 전남관광의 비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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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해양수산 ‘국비 4,800억’ 확보전라남도는 내년 해양수산분야 국비로 4천 800억 원을 확보하고, 어촌재생과 항만개발,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집중 투입키로 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각 분야별로 어촌재생 분야 2천 600억 원을 비롯 항만개발 분야 980억 원, 수산 분야 730억 원, 해양환경 분야 340억 원 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어촌재생 분야의 경우 어촌뉴딜300 1천 594억 원과 도서종합개발사업 558억 원, 권역단위거점개발 197억 원, 연안정비 144억 원 등 8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돼, 전라남도는 어촌·어항·연안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고 싶은 어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항만개발 분야로는 아시아 최고 자동화·스마트 복합항만 도약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20억 원,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 36억 원,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 106억 원,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공사 102억 원 등 15개사업이 진행돼 지역거점 항만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수산 분야에선 어업인 소득안정과 수산자원 보호 등 공익활동 이행을 위한 수산직불제 214억 원과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3억 원,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19억 원 등 55개 사업에 예산이 투자돼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게 된다.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수산물 소비 판촉 활동이 이뤄지며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도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환경 분야로는 친환경부표 보급지원 97억 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61억 원,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28억 원, 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 원 등 13개 사업이 추진돼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특히 전라남도의 내년 해양수산분야 국비 확보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지역과 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광양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집행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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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 ‘과태료’ 부과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작업을 할 경우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위험 작업 시 공사장에서 설치해야 할 임시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비상경보장치(400㎡이상), 간이소화장치(연면적 3천㎡이상), 간이피난유도선(지하층 바닥면적 150㎡이상) 등이다.과태료 부과는 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 이전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었다. 이로 인해 공사장 화재가 대규모 인적물적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제재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최근 소방시설법 시행령이 개정돼 앞으로 공사 시작 전부터 공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전남소방본부는 12월말까지 도내 건축공사장 14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해 임시소방시설의 적정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은 대형화재를 예방할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다”며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