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코로나19 '고용 한파 극복' 우수 기업이 견인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 모으기에 나섰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9월 16일(수)부터 25일(금)까지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51개사와 공공기관 15개사 등 총 66개사가 참가해 560여명 신규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가기업들의 평균 초임 연봉도 공기업 수준인 3,507만원(대졸 신입 기준)으로 청년 구직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년 대졸 초임 연봉(잡코리아) : 대기업(4,130만원), 중소기업(2,800만원), 공기업(3,810만원)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정보통신(IT)·전기전자 분야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확대됐다.직종별로는 연구개발직(250여명, 62.5%), 영업직(100여명, 25.0%), 사무직(50여명, 12.5%) 순으로 참가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재 채용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들을 위해 채용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한다. 채용상담부터 면접까지 채용과정 전반에 걸쳐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해 참가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강화했다.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우리 청년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월드클래스 강소기업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훌륭한 청년 인재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청년 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막식(16일)은 영상으로 대체하며, 박람회 누리집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고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
전남도, 태풍 피해 벼 ‘정부 매입’ 건의전라남도는 태풍 등으로 흑·백수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잠정등외로 매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3차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등숙기에 있는 도내 벼가 흑·백수 피해를 입어 안정적인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흑수는 어느 정도 익은 벼 알이 바람에 부딪혀 검게 변하는 현상이며, 백수는 벼 알이 아물기 전 수분이 증발해 하얗게 마르는 현상을 말한다.전남지역 흑·백수 피해면적은 신안, 진도, 영광 등을 중심으로 지난 13일 기준 흑수 1만 8천 387㏊, 백수 2천 80㏊ 등 2만 467㏊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흑·백수는 피해 양상이 늦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피해면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피해를 입은 벼는 수확량 감소와 함께 미질이 크게 떨어져 공공비축미곡이나 시장출하가 불가능하다. 또 피해 벼가 일반 벼와 섞여 시중에 유통될 경우, 전남쌀 이미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근 피해 벼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전량 매입해 줄 것을 건의했다.정부는 지난 2012년 흑·백수, 2016년과 2019년 수발아 등 피해 벼를 잠정등외 방식으로 매입한 바 있다.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벼가 흑·백수 피해를 입어 무엇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갑 고용부장관, 취약계층의 사회적 보호 강조지난 4월 23일 개최된 코로나19 특별 화상회의에 이어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 정례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노동시장이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고 일의 세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보호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용노동정책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일의 세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노력을 크게 네 가지로 설명했다. 현재의 일자리 유지를 위하여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 대폭 확대·보완, 피해가 집중된 업종(관광.여행.항공업 등)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연장실업자 지원 및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소득 지원코로나19 확산에 급증하는 가족돌봄 수요에 대응 및 유연·재택근무 활성화 지원고용악화 지속에 대비하여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약 55만개의 직접일자리 창출이에 더해, 코로나 이후 일의 세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설명했다.디지털.그린 분야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입과 함께 사람중심 투자를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하여 디지털·그린 분야 일자리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특히, 일하는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구직활동과 소득을 지원하는 실업부조 프로그램(국민취업지원제도)의 내년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원국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 회복기에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며, 사회보장 시스템 강화 및 청년·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나는 언제?질병관리청은 올해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대상별 예방접종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어린이 · 2회 접종대상자 : 2020. 9. 8 ~ 21. 4. 30 · 1회 접종대상자 : 2020. 9. 22 ~ 21. 12. 31▶ 임신부 : 2020. 9.22 ~ 2021. 4. 30 ▶ 어르신· 만 75세 이상 : 2020. 10. 13 ~ 12.31 · 만 70세~74세 : 2020. 10. 20 ~ 12.31 · 만 62세~69세 : 2020. 10. 27 ~ 12.31▶ 접종 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앱에서 확인 가능*예약· 전자 예진표 작성 후 방문할 경우 의료기관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꼭 하세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예방접종으로 지켜주세요!”9월 8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됩니다.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원대상 :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2002. 1. 1.~2020. 8. 31. 출생아) * 만 14세~18세 어린이는 코로나 19 유행으로 한시적 지원 확대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앱에서 확인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지원기간(2회 접종 대상자) 2020. 9. 8. (화)~2021. 4. 30.(금) (1회 접종 대상자) 2020. 9. 22.(화)~2020. 12. 31.(목)· 지원내용 :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예방접종 1회* 단,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다음 대상자는 2회 접종이 지원되니, 접종 전 예진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이전 접종이력을 모르는 경우 - 2020-2021절기(2020. 7. 1.) 이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어린이 대상자 집중접종기간 만16~18세(고등학교) 9. 22.(화)~ 9. 29.(화) 만13~15세(중학교) 10. 5.(월)~10.12.(월) 만7~12세(초등학교) 10. 19.(월)~10. 30.(금) * 집중접종기간은 사업기간과 별개로, 접종을 권장하는 기간잠깐! 예방접종 가기 전, 사전 예약하셨나요?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전화 예약 가능<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만 62세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확대10월 13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됩니다.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원대상 : 만 62세 이상 어르신(1958. 12. 31. 이전 출생자) * 만 62세~64세 어르신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한시적 지원 확대·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앱에서 확인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접종일정 만 75세 이상 (1945. 12.31. 이전 출생자) 10. 13.(화) ~ 12. 31.(목) 만 70~74세 (1946. 1. 1. ~ 1950. 12. 31. 출생자) 10. 20.(화) ~ 12. 31.(목)만 62~69세 (1951. 1. 1. ~ 1958. 12. 31. 출생자) 10. 27.(화) ~ 12.31.(목)· 지원내용 :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예방접종 1회잠깐! 예방접종 가기 전, 사전 예약하셨나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전화 예약 가능<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두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예방접종!9월 22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됩니다.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 지원대상 : 임신부(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고운맘 카드 등 지참)·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앱에서 확인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 접종일정 : 2020. 9. 22.(화) ~ 2021. 4. 30.(금)· 지원내용 :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예방접종 1회임신부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왜 중요한가요?·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사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도 높아집LI다. ·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여, 출생한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임신부에게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인플루엔자 접종을 우선 권고합니다.
-
중기부, 다양한 정보제공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개편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포털인 ‘K-스타트업(K-Startup)’(www.k-startup.go.kr)의 메인 화면을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K-Startup)’ 사이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프로그램, 창업교육, 창업기반시설 및 공간 등 창업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창업지원포털로써 ‘15년부터 창업지원 정책의 통합 브랜드화를 추진해왔다.‘K-스타트업(K-Startup)’ 가입자·방문자는각각 ‘16년 22만명·289만명에서 ’19년 37만명·680만명까지 증가해, 현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대표브랜드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사이트는 공급자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이트 개편에서는 이러한 지적에 부응하여 메인 화면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꾸고, 이용자가 원클릭으로 원하는 창업 정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자가 본인의 창업단계(예비, 초기, 도약)와 관심분야(사업화, 창업교육 등)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창업프로그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메인 상단을 ’창업메뉴판‘ 방식으로 개편하고,현재 이용자가 많이 보고 있는 ’인기사업 공고를 추가해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와 마감 시기를 제공한다. )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 창업에듀(온라인 창업교육) 등이 ‘원클릭’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메뉴판 하아울러, 빅데이터, 라이브 커머스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해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아온 ’K-스타트업(K-Startup) 이슈&트랜드‘는 메인화면 하단에서 제공한다.단에 ‘창업지원서비스‘ 영역을 신설했다.중기부 이순배 창업정책총괄과장은 “국민들이 ‘K-스타트업(K-Startup)’을 통해 창업지원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이트 고도화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창업 네비게이션’, ‘모바일 웹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창업환경 속에서, K-스타트업(K-Startup)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공의료 확대 포기선언, 정부는 해명하라한국노총이 7일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합의문’ 관련 항의서를 전달했다. 한국노총은 항의서에서 “의협과 맺은 합의문은 기존 정부정책과 사회적 합의 정신을 뒤엎는 공공의료 확대 정책의 포기선언”이라며 유감의 뜻과 함께 정부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2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에 담긴 공공의료 확대를 추진하기로 한 합의내용을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조개선 논의’를 의료계와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겠다는 복지부와 의협의 합의문 내용에 대해 “건정심의 한 축인 가입자단체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은 건정심 설치 취지와 기능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가입자 단체의 입장을 무시하고, 국민건강보험법상 건정심의 기능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부의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중앙사고수습본부, “이번 추석 가급적 집에서 쉴 것" 권고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하여 가급적 집에서 쉴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혹여 먼 거리를 이동하여 모임,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를 위해 철도 승차권의 경우 사전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코로나19의 전파는 계속 억제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의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확실하게 환자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집중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면 분명히 목표한 수준 이하로 환자발생이 억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다가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추석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을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사전예매 시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휴게소에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한 줄 앉기 좌석배치로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시설에도 테이블 가림판을 설치하고, 한줄앉기 좌석 배치를 하며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하면서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한다. 아울러 추석 맞춤형 생활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홍보할 계획으로, 이동할 때에는 가능한 한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데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섭취를 자제하며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고향 집에서도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고,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한다. 벌초도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을 권고하는데, 만약 직접 벌초를 한다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지르기 등) 및 신체접촉 등은 자제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추석 승차권 예매를 오는 8~9일로 미뤄 이틀간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추석기간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는데,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방역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전통시장 200여 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료품제조업 등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종은 연휴 시작 전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하고, 추석 전·후 업무량 증가가 예상되는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사업장 방역관리 실태 지도·점검 및 배송인력 방역 관리를 지도한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판매 분야의 불법 방문판매 활동을 점검하고, 불법 방문판매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불법방문판매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입실)면회는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도록 한다. 특히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친 밀집과 밀접접촉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는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으로,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진단검사와 14일간 격리실시 등 특별입국절차와 해외입국자 별도 운송은 계속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24시간 운영을 계속하며, 상담량 증가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콜센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대 취약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안내하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충분히 확보하여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한다. 손 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정부도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추석은 나와 우리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하여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 등의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은 이러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리는 멀어도 화상통화나 선물, 편지 등의 비대면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선택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이렇게 나눔을 나누는 기회가 늘어나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전남도, 해외 호남향우 ‘성금장학금 5천 5백만원’ 쾌척전라남도는 3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영윤)가 ‘고향사랑 성금’ 3천 300만 원과 ‘고향사랑 장학금’ 2천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전임 김원봉(2대), 이동수(3대) 회장과 정광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이번에 기탁 받은 ‘고향사랑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께 지원되며, ‘고향사랑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남지역 청소년 44명에게 각각 50만원 씩 지급될 계획이다.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도움이 필요한 고향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해외 각지 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다”며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전북 청소년 180명에게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고향사랑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향우들께서는 먼 이국에서도 호남인의 긍지를 지키며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고 고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주셨다”며 “이번에 기탁하신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히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200만 도민을 대신해 감사를 표했다.세계호남향우회는 현재 25개 국가에서 68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전북 청소년 270여명에게 해외 견학 초청사업을 펼치는 등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중기부, 중기에 피해 준 동호건설(주), 리드건설(주) 고발 요청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최근 ‘제13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도급법을 위반한 동호건설㈜, 리드건설㈜ 등 2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2개 기업은 공통적으로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수급사업자를 낙찰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추가 가격 협상을 통해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등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기업별 위반사례는 아래와 같다. ① 동호건설㈜은 ‘15년 11월부터 ’16년 1월까지 도장과 외단열공사를 위탁하기 위해 최저가로 입찰한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다섯 차례 가격 협상을 통해 최초 낙찰가 38억900만원보다 6억900만원 낮은 32억원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피해를 입혀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 2억5,6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동호건설㈜이 낮게 결정한 계약금액 6억원이 피해 수급사업자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수급사업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으며, 현재 피해기업이 폐업에 이르기까지 해당 위법행위가 경영상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보고 고발 요청을 결정했다. ② 리드건설㈜은 ‘16년 10월부터 11월까지 건설공사를 위탁하기 위해 최저가로 입찰한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추가 가격 협상을 통해 최초 낙찰가 29억2,900만원보다 5억2,900만원 낮은 24억원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고, 입찰내역에 없는 사항을 요구해 발생된 비용을 떠넘기는 부당 특약을 설정했다. 공사대금 지급 보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 4억6,4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리드건설㈜이 과거 유사 행위로 인한 하도급법 위반 경력이 있음에도 위반행위가 반복됐고, 하도급대금의 부당한 결정과 공사대금 지급보증 의무 불이행 행위는 엄중히 근절해야 할 법 위반행위라는 점 등을 고려해 고발 요청을 결정했다. 중기부 노형석 거래환경개선과장은 “이번에 고발을 요청한 2개 업체는 모두 건설공사 하도급 거래에서 엄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당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를 해 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고발요청을 통해 유사한 법 위반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고 하도급 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건설근로자공제회,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지급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건설근로자 수해복구 지원금’ 신청·접수를 8. 31.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전국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본 건설근로자를 돕기 위하여 ‘긴급 수해복구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고, 건설근로자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지급은 직전년도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으로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인 피공제자 중 이번 호우로 본인의 실거주 주택에 피해(전파, 반파, 침수 등)를 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신청 인원이 많으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지자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여, 공제회 지사.센터를 직접 방문(우편·팩스 신청 포함)하거나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PC.모바일)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송인회 이사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또다시 피해를 본 건설근로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며,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