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 ‘개막’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개 도시의 정상들이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논의하고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모였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첫날은 UEA 사무국과 남도일보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사)탄소사냥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포럼을 시작으로, 주한 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시선을 통해 국가별 탄소중립 및 그린딜 이행을 위한 노력과 도시 단위 사례를 공유하는 주한 대사관 세션이 연이어 펼쳐졌다.특히 특별 세션으로 남해안남중권 시군별 기후보호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에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이 참여해 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 및 도시환경협약(UEA) 정신을 계승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개회식에는 이용섭 UEA 상임의장, 윤원태 UEA 사무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고, 이원욱 국회의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의 대담한 실천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본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아젠다 발표와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개막 공연으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인 ‘새노리’의 폐자재를 활용한 재활용품 악기 공연이 펼쳐져 이번 행사의 주제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회의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나아가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동유치에 회원 도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는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에서 ‘여수이야기’를 검색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제27회 광양시민의 날’ 10월 8일 개최광양시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7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함께 자리하지 못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오롯이 광양’과 ‘광양시청’에서 기념식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축하 영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과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시상 ▲새로운 시민의 노래 시연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친일 논란이 제기돼 전면 개정한 새로운 ‘광양시민의 노래’를 시립합창단 제창으로 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수소산업을 광양시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경제 중심도시 비전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광양의 미래상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장 소독, 입장자 체온 측정, 손 소독, 타인과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
남해화학 노사협력 공동선언 협약 체결식 가져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노총전남본부가 주관한 일자리창출과 안전한 일터 정착을 위한 2021년 노사협력 공동선언 협약체결식이 28일 남해화학에서 개최됐다. 남해화학 이재근공장장과 최용선노동조합 위원장, 전남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현장의 불확실성을 적극 차단하여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각종 재해로부터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재근 공장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고 회사발전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노,사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선 위원장은 "협약 체결식을 계기로 노조가 회사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재인식하게 됐다"면서 "사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실리를 택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전남지역 노사관계가 우수하고 타사업장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전남도내 30개사업장을 노,사단체 추천을받아 지난 8월부터 일자리창출과 안전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사공동 협력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
여수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도시공원 불법행위 중점단속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내 음주행위 등에 대한 중점단속에 나섰다.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역대 최다인 3000명대로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상가 영업이 종료되는 밤 10시 이후 도심 공원에서 음주 및 취식행위,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우려스러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여수시는 4개 반 1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거북선공원, 웅천친수공원 등 7곳의 도시공원에서 11월 30일까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야간 음주‧취식행위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시는 단속에 앞서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물 등을 부착했으며, 단속 과정에서 1차적으로는 자진해산을 유도하고 이후 과태료 부과‧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과 선선한 날씨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도시공원을 찾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 전역은 밤 10시 이후 음식점‧카페 이용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
광양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광양시는 오는 10월 1~7일 국제 자매도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양 시 대표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린츠 알피네 제철소의 주선으로 1991년 12월 11일에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해 30년간 우정을 지켜왔다. 시는 양 시민에게 자매도시를 널리 알리고 양 시의 우정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이번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교류주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교류주간 행사는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 △린츠시 홍보 및 양 시 우호교류 사진전 △오스트리아 영화관 △린츠 랜선투어 △양 시민 인터뷰(영상) △화상 교류회의(양 시장 간담 교류, 문화예술 분야 교류회의, 자원봉사 분야 교류회의 등 3회) △‘내 마음속의 오스트리아 린츠’ 광양시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우려로 당초 계획했던 각종 축하공연, 전통문화 체험존, 지역 청년 프리마켓, 실내 영화관 등 일부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지만, 면밀한 사전 준비로 가능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개막식, 기념식수, 사진전 등 주요 행사를 광양예술창고(도립미술관 옆)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고려해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교류주간 중 마동근린체육공원(노르웨이숲 아파트 옆) 내에 대형 야외 전광판을 설치해 개막식 장면을 생중계한다. 더불어 양 시민 인터뷰 영상과 160여 개의 린츠 랜선투어 영상을 낮시간(12~19시)에 송출하며, 야간(19~21시)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금, 일, 화), ‘비포 선라이즈’(토, 월, 수) 등 2편의 영화를 번갈아 상영하는 등 오스트리아 영화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 장면과 시민 인터뷰, 린츠 랜선투어 등 영상은 주 행사장인 광양예술창고 B동 쉼터(카페) 스크린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해 많은 시민에게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단, 10월 1일 개막식 당일은 14시 이후부터 행사 준비로 인해, 일반인의 예술창고 출입이 제한될 예정이니 주의해야 한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어렵게 마련된 국제교류 행사인 만큼 주 행사장인 광양예술창고와 마동근린체육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은 꼭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직접 광양시를 방문하고, 오스트리아 주재 한국 대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올 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된 점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린츠시장 일행이 2019년 5월 광양시를 방문해 실질적 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양 시가 공동으로 교류주간 행사를 추진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린츠시민에게는 광양시를, 광양시민에게는 린츠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참여자 추가모집광양시는 오는 10월 5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광양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 지원으로 취업 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가모집 인원은 13명 내외이며, 신청자격으로 ①광양시 거주 미취업자 ②만35~39세 ③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자 ④기준 중위소득 50%~150% 미만 등이 있다. 선정된 청년구직자는 월 6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으며 일자리 상담, 컨설팅,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도 병행 지원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교재와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에 사용할 수 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구직활동수당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061-288-3882~4), 광양시청 전략정책실(☎061-797-1993)로 문의하면 된다.
-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함께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도비 6억 원, 시비 3억 5000만 원, 민간 부담금 5000만 원, 총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아케이드(비가림막)를 철거하고 신규로 650㎡를 설치해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도깨비시장 상인회는 지난 2019년도에도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나 대부분이 임차상인으로 재정이 열악해 사업에 필요한 민간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이날 협약으로 공모 선정 시 여수시는 지방비 지원과 함께 사업을 직접 발주 시행키로 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민간부담금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도깨비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5월 전라남도에 공모 신청을 마쳤고, 전라남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에 선정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깨비시장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선뜻 도움을 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앓던 이가 빠진 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은 “내년도에 사업이 꼭 추진되어 도깨비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과 함께 더욱 성장해나가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깨비시장은 여수시 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
여수시,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가축 구제역 예방 및 차단방역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염소 577호 7,598두가 대상이다.소 50, 돼지 1,000두 이상의 가축사육 농가는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100% 보조)해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이하 소규모 사육농가나 노령농가 등 자율접종이 어려운 축산 농가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3명이 관할지역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특히 여수시는 구제역 백신 접종률 100% 달성을 목표로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농가별 접종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소·염소는 매년 4월과 10월 정기접종 2회를 실시하고,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통해 구제역백신접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시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로 판단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가축전염병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강원도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양돈밀집지역인 도성마을 입구에 차단방역을 위한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는 기본이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차량 및 사람의 통제가 필수적”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확고한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웅천 장도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웅천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 숲 등이 조성된다.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3억 원을 들여 247m의 오션뷰 산책로 조성을 마치고,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 난대림 조성이 이뤄진다. 올해 안으로 섬숲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된다.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20억 원을 신청했으며 연차별 사업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예술의 숲이 조성되면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9년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있으며 현재까지 6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
여수 개항 100주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거점” 밑그림여수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여수 개항 100주년」기념사업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는 권오봉 시장 주재로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전체위원장과 임원진, 강현태, 박성미, 송재향 시의원, 전문가 자문단, 실무 TF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미래 여수항의 비전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거점 여수항’으로 수립하고, 용역사가 여수항 실태 분석에 이어 중장기 8개 과제와 단기 10개 과제를 발굴해 제시했다.김용재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과제로 신항의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 확장사업이 필요하고,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장과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구항, 신항, 신북항의 연계발전을 위해서는 여수항 관광특구를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고, 조선소 집적화 사업 이후 발생하는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해양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여수항 항만친수시설을 조성해서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테마형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섬지역 연계발전을 위해 수상택시, 수륙양용버스, 파라모터 등 다양한 해상교통수단을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이밖에도 여수항의 항계를 돌산 우두 일원까지 확대해 조선소 집적화 후 유휴부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여수항이 해양복합관광거점 중심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보안구역 지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요 단기과제로는 여수항을 스토리텔링으로 이어가는 포토존 설치와 여수항 미래 100년 타임캡슐 제작, 여수항의 과거와 미래 100년을 한눈에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등 10개 사업을 발굴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사람과 여수항이 함께 공존하는 푸른 여수항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발굴된 실행과제들은 의견들을 반영해 다듬고, 국가계획에 반영을 요구하는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