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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올해도 함께 해주세요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곡성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프로젝트 홍보에 나섰다.이날 군 관계자들은 의사 가운을 입고 고향사랑 기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제작한 처방약 스티커를 사과즙에 부착해 귀성객들에게 나눠줬다. 이날 행사로 많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기부 활동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했다.소아과 프로젝트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는 농촌지역에 부족한 민간 소아청소년과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곡성 내에서의 방문 진료와 인근 도시 소아청소년과의 사전 예약이 가능해지고, 진찰비를 반값으로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이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을 이용해 곡성군에 기부하면 된다. 기부를 마친 후에는 답례품몰에서 ‘소아과 지정기부 전용’을 선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곡성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지류 상품권과 곡성몰 온라인 쿠폰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역 살리기에 동참하고 양질의 지역 특산품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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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스마트 팜으로 청년 농업인 유입곡성군이 청년 농업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으로 유입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스마트 단지’를 조성한다.지난 8일, 곡성군은 ‘전남 YOUNG農[영농]스마트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임대형 스마트 팜 8동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곡성군 입면 일원에 벤로․아치형 양액 스마트 온실 하우스 6,600㎡를 우선 구축하고, 올 하반기에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온실하우스 3,300㎡를 추가로 설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비건푸드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비건 레시피를 만들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건푸드 스쿨 운영, 비건 팜파티를 개최해 임대형 스마트팜의 홍보와 비건푸드 전문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팜 하우스를 임대해 주고,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유통판로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곡성몰’ 등 온라인 입점과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 농업에 뜻이 있는 청년 농업인에게 실전과 같은 교육 환경과 스마트팜 전문 실습·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영농실패를 최소화하고, 청년 인재의 미래 농업 분야의 진출을 촉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공모를 준비 중에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들에게 주거시설을 제공해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빨래방 등 지역민과 함께 활용하는 커뮤니티센터 구축 등 스마트팜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자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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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X장승조, 달달한 바닷가 데이트 포착! 워너비 부부 케미![호남노사일보]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장승조가 훈훈한 비주얼로 워너비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측은 8일(오늘)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과 장승조(설우재 역)의 투샷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프로 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의 김하늘과 서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을 맡은 장승조가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하늘과 장승조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신혼부부 그 자체다. 하지만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정원의 삶은 무너지고 워너비 부부였던 정원과 우재의 사이에도 서서히 균열이 발생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떨어져 앉은 둘 사이의 틈이 서로를 대하는 마음의 거리만큼 멀다. 살인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정원과 우재 부부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김하늘과 장승조는 매 씬마다 서로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고민하고 있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은 그들의 눈부신 비주얼과 연기 열정에 깜짝 놀랐다”라면서 “김하늘과 장승조가 선사할 아름답고 위태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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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총력곡성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내년도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을 위해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발굴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주거환경개선”“경제”“생활인구 증대”“문화”“의료”등5개분야 170억 규모 14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군에서는 실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22~24년도 기금 사업과 연계해 인구 유입에 가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이후 2월 중 곡성군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2025년도 투자계획에 최종 반영할 방침이다.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이 청년과 농촌유학 등의 인구 유입으로 보다 젊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전 실과가 협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초계정 1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라남도 광역계정 90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202억 원으로 도내 최다 금액을 확보 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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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관리 받으세요![호남노사일보]곡성군은 오는 13일부터 곡성읍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곡성군 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1층은 농업인재활센터로 활용하고 2층은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총면적 462㎡ 규모로 순환운동실과 프로그램실, 모바일 헬스케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을 반영해 생활요가와 밸런스워킹, 백세운동교실, 실버 체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을 상시 배치해 개인별로 운동강도 등을 코칭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에 대한 정보전달과 건강 식생활 안내, 소도구 운동까지 맞춤형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밖에,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자조 모임과 임산부 건강교실, 모바일 헬스케어 등 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곡성군 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에서는 권역별로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올해 3월부터는 옥과권역과 석곡권역으로 건강증진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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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지원사업 추진 중[호남노사일보]곡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비 경감을 위해 ‘시설과수’와 ‘시설원예’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사업별로 사업계획서 등 검토 후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주요 사업은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 ▲시설하우스 유황훈증기 지원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 ▲원예분야 재해예방시설 지원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으로 총 8개 사업, 1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촌지원과 원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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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외된 위기가구 없도록..‘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운영[호남노사일보]곡성군은 지난해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위기 가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은 11개 읍면의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팀, 인구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등 39명으로 구성, 생계와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가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240가구에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수급권 보장 등 공적지원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3,355가구에는 복지상담과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들어 곡성군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한층 발전된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부착사업과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초기상담,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모바일 행복이음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복지지원 자원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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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천혜향’들어 보셨나요, 곡성군‘천혜향’첫 출하곡성군은 지난 5일,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 ‘천혜향’을 재배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군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곡성 천혜향’을 첫 출하하게 됐으며, 당도 15Brix,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ha를 조성했고, 올해도 만감류 0.7ha 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군은 고품질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제주도 만감류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 현장 컨설팅을 8회에 걸쳐 진행했고 만감류 선진지 견학 6회, 사업 추진 협의회 13회 등을 추진해 전문가를 통한 기술 노하우를 교육하는 등 지역의 재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군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롭게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곡성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만감류’는 수확 시기가 늦은 감귤류,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청견 오렌지 등을 말하며, 특히 천혜향은 당도가 아주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과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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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 두 번째 인격 부활! 홍예지 향한 사랑으로 ‘이성 상실’[호남노사일보]‘환상연가’의 박지훈이 홍예지를 위해 숨은 인격을 다시 불러냈다. 어제(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10회에서는 사조 현과 악희(박지훈 분)가 한 몸을 공유하는 이중인격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사조 융(황희 분)이 그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앞서 사조 현과 연월(홍예지 분)은 진회국에 상납되는 포로들을 구하러 포구에 위치한 비밀 기지로 달려갔고, 모든 음모를 들킨 사조 융은 불을 질러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 사조 현은 연월이 불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여겨 절규했지만, 잿더미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연월이 무사히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눈물겨운 재회가 이루어졌다. 궁궐로 돌아온 사조 현은 사조 융을 추궁했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부인했고, 한술 더 떠 내관들에게 뒤집어씌우는 등 파렴치한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저잣거리에 ‘왕이 악귀에 들렸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여 민심을 어지럽혔다. 이에 사조 현은 그의 악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그를 공직에서 배제시켰다. 궁지에 몰린 사조 융은 왕을 무너뜨릴 다른 방책을 생각해 냈다. 사조 현에게 숨은 인격이 있다고 확신한 그는 ‘마음의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악희를 밖으로 이끌어내려 했고, 무당 충타(황석정 분)가 사조 융의 계획에 포섭돼 이를 도왔다. 악희를 찾아간 충타는 “오늘 봉함살을 하면 폐하를 확실히 영영 눌러 버리실 수 있어요”라는 달콤한 말로 유혹했지만, 연월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악희는 다시 한번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편 황후 금화(지우 분)는 아버지 진무달(강신일 분)이 사조 현의 병증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과의 혼인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러나 진무달은 오히려 어서 원자를 낳아 자리를 굳건히 하라고 딸을 부추겼고, 망설이던 금화는 자신의 진짜 정인인 지전서(한은성 분)를 불러내 아이를 만들자는 위험한 제안을 했다. 지전서는 완강하게 그녀를 거부했지만, 술기운에 정신을 놓고 쓰러졌고 두 사람이 함께 밤을 보낸 것이 암시되는 등 앞으로 어떤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조 현은 진회국에 협상을 요청하기 위해 4왕자 황가론(민선홍 분)을 궁궐로 초대했고, 앞서 황가론을 무력으로 제압했던 연월까지 가세하자 대화의 흐름이 아사태국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조 융은 악희를 끌어낼 미끼가 필요해지자 궁인 홍군(신기환 분)을 이용해 연월을 납치하는 등 또 한 번의 악행을 계획하며 안방극장의 탄식을 유발했다. 10회 말미에는 긴박한 상황 속 결국 악희가 사조 현을 뚫고 밖으로 나와, 내면의 평화를 지켜 오던 두 사람이 또다시 아슬아슬한 공생 관계로 돌아서게 됐다. 연월로 추정되는 인질이 상처를 입자 흥분한 악희는 ‘마음의 공간’에서 뛰쳐나와 사조 융을 공격했고, 이를 지켜보는 상서들과 궁인들은 경악했다. 의기양양해진 채로 “덤벼 봐라, 악귀”라고 도발하는 사조 융과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악희의 격렬한 대치가 대미를 장식,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사조 집안 연기력 미침”, “오늘 방송 보면서 입틀막을 대체 몇 번을 한 건지”, “박지훈, 황희 배우 기싸움 너무 재밌네”, “악희 결국 뚫고 나왔구나 엔딩 대박” “사조 융 이제 용서가 안 됨”, “밖으로 나온 악희가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겠다”, “금화의 욕망도 무섭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오늘(6일) 밤 10시 10분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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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도청에서‘곡성 토란’다양한 맛 선보여[호남노사일보]곡성군은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이 6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 토란을 이용한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토란 가공제품 전시·홍보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곡성 토란’을 이용해 만든 토란탕과 토란표고버섯탕수육, 토란만주, 토란떡파이와 전남10대 브랜드쌀인 백세미로 갓 지은 밥을 전남도 공무원과 관계자에게 선보였고, 구내식당 한편에 토란 막걸리와 토란 픽미칩, 토란 국수, 토란떡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홍보해 ‘곡성 토란’의 다양한 맛을 알렸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토란이 명절 음식이라는 고정관념과 젊은층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물로 여겨지고 있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맛을 MZ세대들에게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업단’에서는 ‘곡성 토란’홍보를 위해 4월부터 섬진강 기차마을 내에서 토란빵 판매와 체험장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란 알아가기’ 캠페인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토란 음식 페스티벌’, 토란 전문 음식점 인증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곡성 토란’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융복합센터 구축과 토란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 농촌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곡성 토란’은 지난 2019년 9월에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08호에 등록돼 역사성과 차별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