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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광주본부 광주형 일자리 지키기 위해 천막농성 29일째한국노총광주본부(의장 윤종해)는 지난13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29일째 광주형 일자리 사수를 위해 천막농성을 하고 시가 추진중인 광주상생형 일자리 재단 통폐합을 백지화 하고 대화에 나설걸 촉구하고있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일자리의 적정임금·적정노동시간·노사책임경영·원하청 관계 개선을 실현·확산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연구·논의하기 위해 2021년 10월 설립됐다. "광주고용경제진흥원"은 1998년 설립돼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충 상담·해결, 정보·자료 제공, 창업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규모가 작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광주고용경제진흥원에 흡수되어, 기존 노동·일자리 정책 연구 및 상생형 일자리 지원사업이 유지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다. 오히려 상생일자리 재단이 경제진흥원의 한 부서로 전락해 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 통폐합을 반대하며, 재단의 원래 설립 취지대로 지역 일자리 개혁을 선도하고 광주지역 기업 혁신 등을 고민하는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충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지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든데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또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속에 태동한만큼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형 일자리 완성을 위해 모두가 맡은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고 이러하기 위해선 광주광역시가 추진중인 광주상생형 일자리 재단 통폐합을 백지화 하고 대화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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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부스 및 장치 임차료를 지원한다. 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 및 우수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업체 중 서구에서 6개월 이상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동일 전시회 참여로 다른 지자체나 유관기관 등에서 지원받거나 휴·폐업 또는 세금을 체납한 기업은 제외한다. 모집기간은 예산(1000만원)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구청 홈페이지.gwangju.kr)'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및 참가추진계획서 등을 구비해 서구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부스 및 장치 임차료를 지원한다. 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 및 우수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업체 중 서구에서 6개월 이상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동일 전시회 참여로 다른 지자체나 유관기관 등에서 지원받거나 휴·폐업 또는 세금을 체납한 기업은 제외한다. 모집기간은 예산(1000만원)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및 참가추진계획서 등을 구비해 서구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다. 서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국내 전시박람회를 통해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62-350-4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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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0개종 추가 선정[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가 1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0종을 추가 선정하고 공급업체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최근 답례품 공개모집을 통해 ▲복합유산균세트,선물용 생과자세트 ▲통닭세트 쿠폰 ▲무농약 블루베리,블루베리잼,블루베리잼 만들기체험 ▲한우선물세트 ▲수제돈까스 5종세트 ▲삼겹살 모듬세트 ▲암소한우우족탕 ▲반려동물용품세트 ▲낫또환,국산콩낫또세트 ▲잡곡,누룽지세트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대표상품으로 선정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1월 기부금 10만원 기준 3만원 상당의 답례품 6종(광주통합RPC쌀세트, 마왕파이, 참기름세트, 들기름세트, 양념돼지갈비, 물마루 혼합음료)을 선정했다. 이후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가 잇따름에 따라 한우선물세트, 반려동물용품세트 등 최대 30만원까지 선택이 가능한 답례품들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 답례품 중 양념돼지갈비세트가 큰 인기를 끌어 2차 답례품에 양동통닭, 한우, 삼겹살, 돈까스 등 다양한 육류 제품을 추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을 통해 지역발전의 소중한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기부자들이 만족하는 답례품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공급업체 대표님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구는 최근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양동 천원국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골목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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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3 여름 핫캉스 지도’ 제작[호남노사일보]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지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광주시는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했다. 북적이지 않은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8월 9~12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8월 25~27일) 등 다양한 축제가 차례로 운영, 여름밤을 달군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주에서 싱그러운 꽃의 정취를 느끼며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며 “도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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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첫 편지’ 인기[호남노사일보]“힘든 시간 견뎌서 아빠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너의 앞날이 하늘에 별처럼 항상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고, 소중한 우리 공주님 꽃길만 걷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신생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소식지'함께우뚝서구'에 출산가정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첫 편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 아빠, 오빠들이 많이 기다렸어”등 아이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는 글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코너는 서구가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에 시작해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여 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했다. 서구에 출생신고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며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아이셋맘 행복택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택배 서비스, 저소득층 산모․셋째 자녀 출산가정에 산모산후관리비 10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육아교류소통공간 톡톡수다방 운영, 10만원 상당 육아용품 모아모아행복보따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돌봄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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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김초엽 SF작가 북 콘서트 13일 개최[호남노사일보]생화학 전공자이자 SF소설가로 유명한 김초엽 작가가 광주 서구민을 만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김초엽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2017년 '관내 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작품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대상과 가작을 동시에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할머니 과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우주 이야기'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출간 1년만에 판매 10만부를 돌파했고,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제11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서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허희 문학평론가가 사회를 맡아 김 작가와 SF문학,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독자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작가 사인회 및 도서 전시, 재즈밴드 ‘리페이지’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북 콘서트 참석 희망자는 광주 서구청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및 상록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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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양수기 가동 합동훈련 실시[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광주천변 광천2교 인근에서 서구 자율방재단 50여 명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양수기 가동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이상기후에 따른 극한 강우로 인해 저지대 지역의 주택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 소집 응소와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동별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을 5개 조로 나눠 양수기 가동법과 수해 방지용 자동 팽창 마대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구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 관련 부서 등 총 100여 대의 양수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유사시 침수구역에 투입해 활용함으로써 즉각적인 배수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다가오는 호우·태풍 등에 대비해 동과 자율방재단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시작으로 표준화된 재난상황대응계획을 마련하고,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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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민주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 예방 교육 실시![호남노사일보]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은 갑질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파인교육개발원 이윤미 원장을 초빙해 ‘갑질은 기록되고, 존중은 기억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사례를 통해 보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고 실제 적용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한 동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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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움 절박한 주민들 ‘통합돌봄’ 두드렸다[호남노사일보]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 가운데 보살핌과 도움이 절박한 이들이‘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는 보살핌과 돌봄을 필요로 할 때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가사 지원을 비롯해 식사, 동행, 건강, 안전, 주거편의, 일시보호 등 7개 공통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인 퇴원 1인가구 재택 돌봄과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달간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의 문을 두드린 인원은 3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서비스 지원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청자의 상황을 살핀 뒤 328건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오토바이 배달 일을 하던 20대 청년은 홀로 사는 중 교통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되고 다리에 철심까지 심은 상태여서 음식 조리 및 설거지 등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 청년은 라면이나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던 중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봉선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할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할머니께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가족간병을 해 왔으나, 최근 허리협착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지자 방문 진료와 가사지원, 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요청해 통합돌봄을 지원받고 있다. 이밖에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교 한 학생은 아버지가 퇴근하는 밤 11시까지 홀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어서 소아 우울증 및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돌봄은 어린 아이 및 어르신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관내 주민들 중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 지원 요청을 하면 절차에 따라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관내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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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사직타워에서 데이트하고, 반려견과 산책길 걷고[호남노사일보]“밤의 경치가 아름다운 사직타워에서 데이트하고, 월산 근린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낮 초여름 날씨와 함께 밤 기온이 오르면서 광주 남구 관내 야경 명소와 산책로 등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생활 체육시설이 모여 있는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일대는 건강을 챙기는 운동 마니아들이 운집하면서 구슬땀이 가득한 스포츠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경 황홀’ 사직타워= 언덕배기에 우뚝 솟은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광주 도심과 무등산 일대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타워를 에워싼 화려한 조명과 4층 옥외 전망대에서 하늘을 비추는 찬란한 색상의 레이저 쇼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카페 공간이 마련된 3층은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즈음부터는 인근에 시간우체국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사직동은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사직동이 될 전망이다. ‘犬과 함께’ 월산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은 최근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숨은 명소이다. 특히 애견족과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 산등성이를 타고 높다란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있고, 산기슭 숲 사이로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또 월산동과 월산5동, 백운동 등 각 방향에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월산 근린공원 정상에 조성한 다목적 구장은 애견 운동장으로 불릴 만큼 언제나 반려견과 견주로 붐비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조망도 일품이다. 산책로 곳곳에 가로등도 설치돼 있어 야간에 찾는 이들도 제법 많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국 최고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월동 스포츠 타운 ‘운동 성지’= 진월동 남구 다목적체육관부터 진월복합운동장, 국제테니스장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타운은 선수촌 모습을 방불케 한다. 특히 작년에 개장한 진월복합운동장은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춰 축구, 풋살, 그라운드 골프 등을 즐기는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 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 앞 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마다 ‘진월 달밤 체조’ 프로그램이 열리는데, 많게는 100명 가량의 주민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이밖에 힐링 쉼터인 푸른길 공원 산책로와 제석산 일대 등산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