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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비대면거래 원산지 관리 강화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에서는 IT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식품의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여 농축산물·가공식품 등의 원산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거래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SNS‧쇼핑몰 등 온라인상에 표시된 원산지를 믿고 거래하는 만큼, 오프라인 거래와 다른 비대면 거래의 특성을 고려한 원산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원산지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입산 육류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 통신판매 적발실적: (’17) 82개소 → (’18) 201 → (ʼ19) 278 → (ʼ20) 592(112.9%↑) ** 통신판매 거래물량(식음료·농축산물/음식서비스): (’19) 169,629/97,328억 → (’20) 259,742/173,827(통계청자료) 농관원에서는 통신판매 등 비대면으로 거래되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위해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확대 운영하고, 비대면 거래 유형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사이버단속 전담반 확대 : ('20) 19개반/75명 → ('21) 38/163(특사경 47, 공무직 66, 명감 50) 첫째, 온라인 거래시 원산지 표시 관련 주의할 사항과 위반사례, 위반시 벌칙 등에 대해 생산자단체(한우협회 등), 통신판매업체, 관련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 * (홍보) 리플릿, 협조요청 공문발송(단체, 협회 등에 제공) ** (교육) 각 단체·협회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사이버거래 원산지 위반사례 등 교육 둘째, 농관원 본원에 중앙사이버단속 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도 단위 지원에 사이버전담반 배치 및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SNS상의 직거래, 유통플랫폼 거래, TV홈쇼핑 등 비대면 거래 유형별로 모니터링 망을 구축하고, 비대면거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셋째, 주요 비대면 거래 유형별(쇼핑몰, 배달앱‧SNS, TV홈쇼핑)로 모니터링 전담인력을 배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거래에서 국내산 농식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낮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혼동하게 하는 표시 등 원산지 위반의심 품목을 추출하고, - 위반의심 업체 등에 대해 기동단속반이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대형위반 건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 등을 활용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른 예외 없는 엄중한 벌칙 부과를 통해 원산지표시가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원산지 위반에 따른 벌칙 :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농관원에서는 앞으로 농식품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 원산지 표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원산지 위반시 벌칙부과에 따른 불이익 외에도 소비자 신뢰 저하로 통신판매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도 온라인 등 비대면거래를 통해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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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확진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6일, 전남 영암군 소재 종오리 농장(약 8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①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②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③ 전남 영암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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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온라인 통합사업설명회 개최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영향과 비대면 추세에 발맞추어 2021년 재단 통합 사업설명회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 및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이번 설명회는 2월 4일(목) 15시부터 릴레이 진행되며 노사상생, 일터혁신, 중장년일자리, 국제노동협력, 고용차별 등 재단의 주요 사업분야별로 나누어 제작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제작 영상은 노사발전재단 유튜브 채널 및 누리집(www.nosa.or.kr) 공지사항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며, 참여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댓글을 통하여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또한, 설명회 자료는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PDF 파일로 제공되어 내려받을 수 있다.정형우 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 방식이 조금은 낯설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점차 확장될 비대면 환경에 부응하여 재단의 사업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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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에 진출한 우리기업, 식량안보에 기여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해외농업개발 기업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밀·콩·옥수수 등 11만 톤을 국내로 반입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 국내반입량 : ('10) 0.04만톤 → ('15) 1.0 → (’19) 4.4 → (‘20) 10.9(전년비 2.5배↑) 품목별로는 밀 6만8천 톤, 콩 1만 톤, 옥수수 2만5천 톤, 기타 6천 톤이 각각 국내로 공급되었다.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곡물 수입국으로, 쌀은 자급이 가능하지만, 밀·콩·옥수수 등 곡물은 연간 1천7백만 톤을 수입(’19년 기준)하고 있다. 해외농업개발 사업은 2007년~2008년 국제곡물가격 급등을 계기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곡물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생산·유통·반입을 지원하여 비상시 반입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국제 곡물메이저에 의존해 온 곡물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우리 기업의 생산·유통망 진출을 위한 민간 투자와 해외 정착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그간 대규모 물량 취급에 필수적인 곡물유통시설(수출엘리베이터 등)의 확보가 어려워 국내 반입량은 5만 톤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작년들어 우리 기업들은 주요 지역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지분투자 등을 통해 확보하고 곡물을 한국에 대량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 연간 취급물량 250만 톤 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사료용 밀 6만8천 톤을 국내에 공급했다. 팬오션은 미국 북서부에 연간 900만 톤 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의 지분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이 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옥수수 등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북방지역(러시아 연해주) 등에서도 농장을 확보하여 옥수수·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반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팜스토리, 롯데상사, 아로, 상생복지회 등이 있으며,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여의도 면적의 약 80배에 해당하는 2만3천ha 농지에서 콩·옥수수·귀리 등 곡물 6만3천 톤을 생산했고, 이 중 3만7천 톤을 국내에 공급했다. 우리 기업들이 국내 수요가 크지만 자급률이 낮아 수입에 의존하는 밀·옥수수·콩 등을 해외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유통하여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식량안보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곡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을 통한 해외 곡물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정책자금 지원조건을 개선하고, 교육·컨설팅·투자환경 조사·정보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진출과 정착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곡물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금 융자 금리를 0.5%p 인하(2.0%→1.5%)했고, 국제 곡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투자와 인력양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대규모 곡물유통시설을 운영하여 국내 공급이 늘어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국제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을 통한 해외 곡물 생산·유통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곡물사업에 진출하여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착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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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산물로 설날 착한선물 나누기 캠페인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설 명절을 맞아 범정부적 나눔 운동인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공사 임원 및 부서장급 간부진이 모금한 1,430만원으로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3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은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범위가 한시적으로 상향됨에 따라, 공직자가 먼저 농수축산물 선물을 구입해 농어업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공사는 우선 지난 2일부터 임원 및 부서장급 간부진 143명이 모금한 금액으로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나주계산원, 이화영아원, 효정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공사는 일반직원들도 자율적으로 농수축산물로 지인과 친지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는 자발적 나눔 운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기존에 부서에서 활용하는 각종 기념품들을 지역특산물과 농수산물 가공품 등으로 활용하며 농수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인 만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농어업인을 도울 수 있는 농수축산물 선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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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 코로나19 대비 산림휴양 시설 방역 상황 점검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산불예방을 위해 산악지형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3D)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1일 발표한 2021년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은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로 구성하여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5대 전략 : ①스마트 산불 대응 강화 ②산불단계별 대비태세 확립 ③원인·대상별 맞춤형 산불예방 ④진화전략 차별화 ⑤산불안전 인식 제고먼저, 산불예방, 진화 등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 산불재난 대응을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을 강화한다.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가 산불 영상과 발화지를 중앙 산불상황실로 전송하면, 최단거리에 있는 진화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조기 진화에 나선다.지난해까지 평면형(2D)으로 운영하던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은 봄철부터 민가, 철탑, 문화재 등 보호대상 시설과 산악지형을 실제와 동일한 입체형(3D)으로 구현하여 보다 정밀한 산불 진화를 하게 된다.대형산불이 끊이지 않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기·불꽃·동작 등 감지 센서, 스마트 폐회로 티브이(CCTV) 등 감시체계와 엘티이(LTE) 광대역 통신망을 연계한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4개소를 확대 구축하고, 원활한 진화차량 통행과 방화선 역할을 하는 산불방지 임도 100㎞를 추가 시설한다. * 전국 산불감시카메라 : 1,448대(조망형 1,063대, 밀착형 385대)또한, 산불 확산 지연효과가 강한 수종으로 내화수림대 351㏊를 조성하는 등 산불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한편, 누구나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활용하여 산불위치, 영상 등을 중앙 산불상황실로 신고할 수 있으며, 관심지역으로 등록한 경우 실시간 산불상황과 대피장소, 산불 대처요령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심지역을 등록한 사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앱’을 통해 산불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안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 안전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올해도 정예 산불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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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강한 바람 지속, 올해 봄도 산불 위험 높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봄,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월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서서히 산불위험도가 상승하여 4월에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65%가 봄철에 발생하였으며, 2017년 이후 매년 봄철마다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고온건조한 날씨 속 강풍에 따른 산불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 대형산불(100ha 이상) 발생건수 : '17년 3건 → '18년 2건 → '19년 3건 → '20년 3건특히, 이 시기에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33%)나 소각행위(29%)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였다. 설 연휴가 있는 2월 둘째 주까지 평년(-1.6∼1.9℃) 대비 기온이 오르면서 성묘객과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입산 시 향을 피우거나 흡연, 소각 등의 행위는 삼가고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봄철 산불을 대비하여 2월 1일(월)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하였다. ※ 봄철 산불조심기간 : 2021.2.1. ∼ 5.15.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역별 산불위험 정보와 소각산불 및 대형산불 징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병두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라며 “입산자는 불씨 소지를 자제하고 산림인접 농가에서는 폐기물과 쓰레기 소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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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1년도 경영협약식 개최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중앙회 및 경제 ? 금융지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경영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경영협약은 농협의 2021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하여 중앙회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경제지주 및 금융지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체결되었다. 경영협약식을 통해 중앙회는 디지털 혁신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 및 농축협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지주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및 방역 역량 강화 등으로 농·축산농가와의 동반성장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금융지주는 수익성 제고와 리스크관리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업부문별로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농협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로 무엇을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100년 농협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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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법률 전문직 미래 변화상 소개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9일 기술과 사회 변화 방향에 따른 법률 전문직의 네 방향의 미래 변화상을 정리한 결과를 소개했다.시나리오 작성에는 미래예측 질적 방법론 중 하나인 ‘미래 워크숍’이 활용됐으며, 지난해 7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실시된 워크숍에는 변호사·법학전문대학원생·법률 사무직 종사자 15명이 참여했다.미래 워크숍은 집단심층면접(FGI)에서 체계적으로 앞날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슈를 발굴.논의하는 절차를 거쳐 창의적이면서 균형 잡힌 상상을 유도하는 연구 방법이다.워크숍 논의내용을 종합해 사회가 융합.도전 혹은 전통.안정을 중시하는지 여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종 결정 활용 여부 등을 두 가지 핵심축으로 삼아 법률직이 맞이할 네 가지 미래상을 도출했다.네 가지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실현 가능성이 큰 미래가 무엇인지 답하도록 변호사와 법학전문대학원생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네 시나리오 중 실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답한 미래는 42.5%를 차지한 ‘전통과 안정을 중시하고 기술 의존을 경계하며,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이 최종 결정을 맡는 사회’였다.이 미래상은 사회 안정을 유지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며, 기술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걸 주의하고 인간 중심 기술 개발이 장려된다.인공지능 기술은 판례를 수집하거나 요약하는 등 변호사 업무를 보조하는 선에서 그치며, 기존 법률시장 강자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한다.여전히 대면 업무가 중요한 상황에서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도 주요 역량으로, 심리 상담도 변호사의 주요 업무가 된다.미래 워크숍에서는 관련된 아이디어로 “지불 능력에 따른 인공지능 법률 조력 수준이 사회 문제로 부상할 수도 있을 것”(변호사),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도 전문 심리상담가 채용이 활발해질 것”(법률 사무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두 번째로 선택을 많이 받은 미래는 24.5%가 고른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달하고 융합과 도전을 장려하며 인공지능과도 협업하는 사회’였다.해당 미래에서는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법률 사무를 수행할 수 있고, 소수 의견도 반영하는 등 기술 수준이 높으며 미래도 예측한다.변호사는 전통적인 업무보다 인공지능과의 협업, 법률 분야에서 새로 부상하는 데이터 분석, 신규 비즈니스 기회 탐색, 갈등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사람이 참여하지 않는 인공지능 법조인 간의 재판이 열리고, 편견이 없는 AI 변호인과의 상담을 사람들이 더 선호할 수 있으며, 변호사는 기술 활용력이나 조정·대안 제시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미래 워크숍에서는 “사람 판단 소송과 인공지능 판단 소송이라는 두 가지 재판 제도 존재”(변호사), “인공지능의 인용·기각 예측 정확도가 높아져서 기각될 청구는 수임을 안 하려 할 것”(로스쿨 학생)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그 외 ‘융합.도전을 중요시하고 인간이 최종 결정하는 사회’와 ‘전통·안정을 중시하며 기술을 과감하게 활용하는 사회’가 각각 16.5%의 선택을 받았다.융합과 도전을 권장하고 인간의 결정을 중심에 두는 사회에서는 기술 의존을 경계하며 인간 중심의 기술을 개발한다.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법률시장에 진입하고, 사무실 중심 변호사 시장이 사라지면서 개개인의 홍보·스토리텔링 능력이 중요해지며, 스타 변호사가 시장을 지배한다.이와 관련된 의견으로 미래 워크숍에서는 “법률서비스의 문턱이 낮아져 타 직종 종사자가 이직해오는 경우가 많아질 것”(법률 사무원) 등이 있었다.전통과 안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술을 과감히 활용하는 미래에서는 시민들의 기술수용력이 높아 변호사가 인공지능과 적극 협업하며 활동한다.기존에 부를 쌓은 로펌이 뛰어난 인공지능을 도입해 승소율이 높아짐으로써 로펌 간 양극화가 심화되며, 인공지능이 기존 판례와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판결을 내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미래 워크숍에서 나온 관련 아이디어로는 “AI 판사의 판결, 소수자 편견 그대로 드러내’ 같은 기사 등장”(변호사) 등이 있었다.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미래에 펼쳐질 다양한 가능성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민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법률 전문직의 양성과 활용 과정에서 미래를 주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경제 사회, 기술 변화를 반영하고 현장 지향적인 교육과정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나아가 앞으로 산업이 융·복합화되고 업무 영역이 중첩되면서 법률 전문직과 다른 직역과의 갈등도 예상되므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제 마련에도 선제적인 관심이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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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2021년 건전보증 총력 추진 결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유찬형, 이하 ‘농신보’)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전북·해남 등 3개 권역에서 보증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보증 총력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이번 결의대회는 ▶2021년 사업추진 계획 보고 ▶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시상 ▶2021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올해 농신보에서는 「함께 이룬 50년, 함께할 100년 희망 농신보!」라는 비전 아래 전년 목표대비 6.7% 증가한 8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농어업인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농신보 김석기 상무는“농어촌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하며, “비대면 신용보증 플랫폼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농어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