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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례 침수지역 ‘긴급방역 품앗이’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전남지역의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누적 강수량 541㎜의 폭우로 침수된 구례군 전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이 펼쳐졌다고 밝혔다.이번 긴급방역은 여수와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6개 시군 보건소의 자발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총 9개팀 18명의 방역 인력과 9대의 방역 차량이 투입됐다.6개 시군 방역반은 침수지역에 대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무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침수지역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여러 시군에서 방역을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이번 호우로 도내 전 지역에 마스크 8천 개와 손소독제 44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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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총 18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이번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4개소가 참여해 참여법인 전체가 선정된 결과로 국비 3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건립 및 보완토록 지원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선정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후 최근 발표평가까지 거쳐 나주 금천농협과 노안농협,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 영암 신북농협 등 전남지역 4개소를 포함 전국 15개소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사업선정에 따라 나주 금천농협은 15억 원, 노안농협 2억 원,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 6억 원, 영암 신북농협 11억 원 등 총 3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를 통한 저온저장고 증축과 포장 자동화, 가공시설 구축 등으로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현대화해 포장 규격화는 물론 상품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사업 신청 법인을 대상으로 공모 기본요건에 맞게 사업 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 상품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해 졌다”며 “앞으로 도내 산지유통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조직과 취급량을 확대해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품목별 농산물 유통 규모화를 통한 유통 효율화를 위해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6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들 산지유통센터는 55만 7천톤, 8천 274억 원의 농산물을 취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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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구례5일시장 피해 복구’ 구슬땀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자원봉사자들과 구례5일시장 상가 복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 극복과 태풍 예방을 위한 도민 담화문을 통해 “추가 피해 없이 총력을 다해 도민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다짐한 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재해 복구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9일 새벽까지 도 전역에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펴고 있다.특히 10일 도청 소속 공무원 1천여 명과 군부대·의용소방·자원봉사 등을 포함한 2천 800여 명의 긴급복구 지원 인력을 급파해, 구례곡성담양 등 침수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역별 복구 활동으로 구례5일시장의 경우 157개 점포 침수로 상가내 가구와 전자제품을 꺼내 토사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등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담양과 곡성은 읍내 시가지 침수에 따른 주택 내 가구와 가재도구를 꺼내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정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통합자원봉사센터를 가동해 270명의 봉사단을 모집하고 구호물품 전달과 급식봉사 등 긴급복구에도 돌입했으며, 향후 군부대·경찰·소방·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힘을 보태기로 했다.한편, 이번 폭우로 도내 나주·화순 등 일부 피해를 입은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긴급복구 지원단을 마련해 대대적으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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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해군본부, 국가 해양권익 보호 위해 해양안보·해양안전 역량 강화키로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해군본부는 6일 해양경찰청(인천 송도 소재)에서 ‘제4회 해양경찰․해군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치안감)과 이성열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해군과 해경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지난해 양 기관이 협의한 과제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경비‧작전‧교육 분야 등 올해 정책회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양자는 지난해 추진한 20개의 정책과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중에서 해군에서 진행 중인 협조 과제는 ‘잠수 전문 장비 검사‧정비 협력’, ‘인양 관련 정밀 탐색 지원’, ‘병기 유지‧관리 교육 지원’ 등 8건이다. 해양경찰은 ‘주변국 감시 및 정보공유 협조’, ‘해양 재난정보 공유체계 및 공보 협조 체계 구축’, ‘성어기 해경-해군-해수부 간 협의체 구성’ 등 12건의 협조 과제가 있다. 올해 해양경찰청은 ▲ 접경해역 경비작전 관련 정보공유 활성화 ▲ 해양상황 인식(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구축을 위한 해양 정보 공유 강화 ▲ 함포·사통 교관지원 및 무기관련 위탁교육 확대를, 해군본부는 ▲ 해군·해경 작전상황 공유체계 운영 내실화 ▲ 해난구조상황 발생 시 협조체계 강화 ▲ 해군·해경 합동 호국 음악회 추진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함께 논의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은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국가 해양력의 양축으로서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성열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은 “국가 해양권익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토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안보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해군은 해양 안전분야에서, 해경은 안보분야에서 서로를 보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과 해군본부는 지난 2016년 제1차 ‘해양경찰․해군 정책회의’를 통해 정책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을 교대로 방문해 정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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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농수특산물 ‘부산 시민 입맛’ 공략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7일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부산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전라남도와 협력해 꾸준히 직거래장터를 열어 부산 시민에게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장터는 지난 7월 NC백화점 야탑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판촉전에 이은 것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상품은 여수 돌산갓김치와 나주 배즙, 광양 새싹인삼, 곡성 김치, 화순 기정떡감자차아로니아, 장흥 표고버섯, 영광 굴비참기름들기름, 장성 젓갈류, 신안 소금 등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 100여 품목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돼 가격 혜택도 누릴 수 있다.전라남도는 부산시민들이 직거래장터 이후 우수 제품을 다시 찾을 것을 대비해 사후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판매자들에게 전남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주소가 새겨진 명함을 배포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남도장터’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부산지역 향우들이 많이 참석해 그리운 전남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재부산호남향우회(회장 성광화)와 부산 도민명예기자단을 통해 행사 전반에 대한 SNS 게시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부산 시민과 전남 향우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전남 농수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끊임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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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주)넥슨, 게임 속 세상 물놀이 안전수칙이 보인다올 여름에는‘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에 제약이 따르면서 많은 국민이 낚시, 해루질 등을 하면서 피서를 보내려고 국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것에 양측이 공감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안전문화 운동을 계획했다. 자동차 경주 게임 ‘카트라이더’ 세상 속 전광판에 ‘물놀이 안전은 구명조끼’, ‘물놀이 시작, 구명조끼’, ‘3분 이상 준비운동’ 등 안전수칙 이미지가 나온다.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동안 다양한 물놀이 안전수칙에 지속적으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넥슨 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철이자‘카트라이더’ 16주년을 맞아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달 19일까지 해양경찰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해양안전 정책에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넥슨과 협업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쉽게 접함으로써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물놀이 3.6.9 캠페인’ 수칙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본인만의 표어를 작성한 이용자 중 우수작을 남긴 10명에게 해양경찰청 상장과 ‘넥슨캐시’ 10만 원을 제공하며, 5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5천 원을 선물한다. 또, 같은 기간 ‘비치 테마 트랙’에서 매일 3회 주행을 완료하거나 누적 주행거리 36.9km를 달성하면 ‘구명조끼 풍선’, ‘물놀이 전자파밴드’, ‘해양경찰청 캐릭터’와 같은 보상 상품(아이템)을 지급한다. ‘카트라이더’의 ‘16주년 페스티벌’과 물놀이 안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