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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인 통합 취업지원을 위한 “장애인재능키움센터”개소[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장애인 일자리 전담 창구인 ‘장애인재능키움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구직자의 맞춤 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계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ONE-STOP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재능키움센터’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市가 전문 취업상담사를 직접 채용해 제한된 장소(limited place)가 아닌 공공장소(public place)에서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희망일자리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등 타 분야 일자리 지원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어 상호 협업이 가능하고, 실업급여 및 복지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도 가능하다. 주요업무는 ▲미취업 장애인 구직자의 진로 및 취업상담 ▲개별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및 교육․훈련 연계 ▲취업 알선 및 성공 취업을 위한 동행면접 ▲지역사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및 구인 기업체 발굴 등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원활하게 진행해 장애인들의 고용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일자리는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이나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사업체는 장애인재능키움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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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1차 꽃꽂이 만들기(센터피스)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6회, “나 + 너 = 우리”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즐거움을 찾아 삶에 대한 활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로 사회관계 활성화 및 잔존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1차 모임은 광양시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진행했으며 ▲자기소개를 통한 상호탐색 ▲전문 강사 진행으로 꽃꽂이 만들기(센터피스) 체험활동 ▲활동 작품 소감을 나누며 긍정적인 변화 공유 ▲다음 만남 일정 안내 순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적적하게 지내는 것보다 동년배 동기들과 함께 와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고 꽃과 함께 수업을 듣다 보니 꽃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내 마음에 봄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다”며 “이용자 주도의 독립적 모임으로 자조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자조모임은 ▲정리 정돈법 ▲가죽공예 만들기 ▲칠보공예 만들기 ▲전통 놀이(천연비누 만들기) ▲스텐드 만들기 순서로 분야별 지역 전문 강사의 진행을 통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일정 안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안내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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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에 나선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여행상품을 관광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 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그 목적이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저소득층 162명, 장애인 108명)으로 공고일(2024. 4. 16.)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이다. 관광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지체, 시각, 발달, 청각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해당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모집은 선착순 마감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지원액을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사무소 또는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장애 요소를 해결하고 관광기회를 넓히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꾀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관광 활동에 제약받았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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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상호 기부[호남노사일보]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17일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 선 제안 후 화답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화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시 자매도시 중 가장 닮은 포항시와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꺼이 참여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기부금도 꼭 필요한 지역 발전사업에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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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동보조기기 사용 장애인‧노인 배상책임보험 가입[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사고위험 노출이 높은 전동 휠체어 등의 전동보조기기를 사용 중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배상책임보험을 가입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배상책임보험은 그동안 전동 보조기기와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청 등록 장애인에게만 제공됐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 현황을 반영하고 수동 휠체어에 비해 전동보조기기의 사고 위험도를 고려해, 올해 4월부터는 전동보조기기 사용 광양시 등록 장애인과 노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가입했다. 보장 내용은 전동보조기기(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행 중 발행한 제3자의 배상책임이다. 보장은 사고당 최고 2,500만원, 자기부담금은 5만원이며 청구 횟수는 제한 없이 사고마다 보장 가능하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시 심사를 거쳐 지급액이 결정되고, 광양시민 대상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사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일으킨 사고로 인한 운행자의 손해와 상해 등 자손 및 자상은 보장에서 제외되며, 보험 상담 및 청구는 본인이 고객센터 로 하면 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보험 가입을 통해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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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 단속 실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4월 지역 내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위반 차량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새벽 00시 부터 04시 사이 주거밀집지역,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민원다발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여객·화물)이다. 적발 시 관외차량은 이첩, 관내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일 부터 5일 또는 과징금 10 부터 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민원다발지역으로 분류된 기존 단속 구간 외에 상습적인 밤샘 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중마동 홈플러스, 해수사우나, 광양세미존서희스타힐스, 백운고 후문 공영주차장, 태완노블리안 앞 공영주차장, 광양의봄프리미엄2차 아파트, 광영동주민센터, 옥곡면 공영차고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정성환 교통과장은 “밤샘주차는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해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야간 및 새벽 시간에 운행하는 운송업의 특성상 주거밀집지역의 주민들이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관내 및 관외 화물 운수종사자에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초남·옥곡 공영 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등의 장소에 주차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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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SNNC와 함께 운영한 ‘도서관의 날’ 행사 ‘큰 호응’[호남노사일보]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3일 어린이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해 니켈법인 SNNC와 공동으로 추진한 ‘도서관의 날’ 행사가 지역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은 그림책 읽어주기, 시민들에게 SNNC 알리기,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 동극 공연,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SNNC의 직원과 자녀들이 김경희 작가의 '괜찮아 아저씨' 그림책을 읽어주고, 참여자 인터뷰를 통해 SNNC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배범수 SNNC 생산설비실장은 니켈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외에도 숟가락, 동전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려주며 “SNNC도 광양시 어린이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좋은 기업, 좋은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그림책에서 만나는 긍정과 용기’라는 주제로 김경희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 작가는 출판사의 계속된 거절에도 끝까지 도전해 책을 출판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도 용기 내어 여러 가지를 도전하고 꿈을 이루라고 조언했다. 김 작가의 '신통방송 세 가지 말' 1인극 공연과 보금자리 동아리의 ‘맹팔아 밥 먹어라’ 동극 공연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SNNC에서 준비한 김경희 작가의 사인이 담긴 그림책을 전체 어린이에게 선물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쿠키를 나눠주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희망도서관과 함께 행사를 추진한 류나래 기업시민섹션과장은 “광양시 어린이에게 특화된 도서관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도서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SNNC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NNC는 지난 2022년부터 희망도서관에서 친환경 화단 꾸미기 자원봉사 활동, ‘도서관 가는 날’ 행사 참여자 간식 지원 등 여러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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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선거 직후 '광양 감동데이' 열어 시민 소통 ‘재개’[호남노사일보]정인화 광양시장은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 7명의 시민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진상면지 편찬 예산 지원 건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장애인 돌발행동 대비책 마련 및 시내버스 요금 감면 대상에 장애인 포함 요청 등 총 4건의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과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건에 대해 정 시장은 대실마을 우산각 토지의 경우 소유자인 마을회가 매입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고 마을안길 사용부지는 시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우산각 침범으로 해당 필지의 개발이 불가한 상황에 대해 우산각 필지를 분할·제척해 개발행위를 신청하면 바로 허가가 가능함을 안내했다.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에 대해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라는 목표를 위해 올해 차 없는 거리, 유료화,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리모델링에 가까운 개편을 추진했고 다압주민,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물론 일부 주민의 불만과 불편사항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제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주민 및 방문객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진상면지 편찬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과 관련해 정 시장은 자발적으로 면지 편찬을 위해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집필하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짜임새 있고 알찬 시지편찬을 위해 읍면동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최종유배지에 대한 고증 자료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설화나 전설 등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기록해줄 것을 부탁했다. 예산지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시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관계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법 및 규모 등을 검토해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교통복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틱장애, 자폐 등 일부 돌발행동을 하는 장애인이 장애인 콜택시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어린이나 청소년처럼 장애인 또한 시내버스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직선거법'상 2개월간 개최하지 못한 ‘광양 감동데이’ 행사를 선거 직후 곧바로 열어 시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귀담아 듣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시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행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광양 감동데이’를 열어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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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광양시, 용강지구∼동천∼광양읍 도심 연결 공원녹지 기반 구축 박차[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광양읍 동천을 중심으로 도로 개선과 녹지공간, 경관광장, 보도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장래 여건 분석을 통한 중장기 최적의 도심 연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광양읍 외곽~광양읍 원도심 간 공원녹지 연결 추진 광양시는 공원녹지 사업의 연계성과 이동성 제고, 접근성 개선 등 전반적인 공원 녹지축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도시지역에 대해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원녹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원(144개), 광장(11개), 유원지(2개) 등 총 157개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광양읍은 옛 광양읍 성터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목성지구, 용강지구 등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기반 시설 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광양읍 용강지구~동천~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동천 도로 개선 공사를 포함해 동천 경관광장 조성, 보도교 설치 등 공원녹지 공간 확충과 기반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목성·용강지구 간 동천 보도교 설치 광양시는 최근 동천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용강, 목성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건설로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동천 산책로와 연계한 보행 연결로인 ‘보도교 개설(L=118m·B=3m)’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남해고속도로 광양IC와 동천으로 단절되어 주민 이동에 불편함이 있어 동천을 횡단하는 보도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 관계부서 협의, 하천점용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보도교 설치를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 동천 경관광장 연결도로 조성 광양시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계획 중인 목성지구와 용강지구 간 원활한 통행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동천 경관광장 연결도로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동천 경관광장 연결도로는 남해고속도로 광양 톨게이트와 주요 간선도로 통과 구간으로 교통량이 많고 보행로가 없는 구간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 3월 보행로 개설 등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목성지구와 용강지구 단지 내 도로 등이 설치되면 동천을 중심으로 동천 경관광장을 거쳐 광양읍 도심을 연결하는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연경관을 접목한 특색있는 ‘동천 경관광장’ 조성 광양시는 녹색공간 확충과 동·서천을 연결하는 휴식 공간으로 용강로터리에서 동천 변을 잇는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광양읍 용강리 820-1번지 일원에 면적 2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동천 자연경관을 접목한 특색 있는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기존의 동천을 활용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책과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편의시설을 조성해 특화 휴게공간을 만들어 이용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이며, 경관광장이 완성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보행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원녹지 및 광장은 각종 사회 기반 시설의 기초이자 녹색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보행 안전을 위한 각종 공원녹지 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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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지원[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보급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공동 추진한다. 본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 편의 기능을 선택해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일체형 고화질 스마트 TV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장애 정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단, 2018~2023년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며, 제조·보급업체에서 순차적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연락해 설치 일자 등을 협의 후 직접 방문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신분증(또는 장애인등록증) 혹은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으로 장애인분들이 TV 방송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정확히 접하는 등 즐겁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