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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박엘에프티㈜, 광양 율촌1산단에 컴파운드 공장 착공전남 광양시는 30일 율촌산업단지 사업현장에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롯데케미칼㈜과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 컴파운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기홍 광양 부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삼박엘에프티 한명진 대표이사 등 롯데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은 ABS, PC 등 컴파운드 소재를 50만톤,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를 85만매까지 생산 가능한 공정으로 4,5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5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삼박엘에프티㈜가 생산하는 기능성 첨단소재는 둘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및 레저·스포츠 용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된 공장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공장이 가동되면 국내 최대 컴파운드 소재 생산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2단계 이차전지 분리막, 수소탱크 생산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며, 친환경 신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망이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소부장 강국으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인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 율촌 컴파운드 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이 4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에 시달리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우리 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재 산업에 크게 기여하기를 소망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8기 시정의 가장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목표인 3조 원의 투자유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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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예능 ‘설록 - 네 가지 시선’ 허진모-썬킴-배상훈-이다지-심용환, 호화 전문가 군단 라인업...피 튀기는 역사 논쟁 X 소름 돋는 비화 봇물 티저 영상 공개[호남노사일보]장항준이 메인MC로 나선 신규 예능 '셜록-네 가지 시선'에 썬킴, 배상훈, 이다지, 허진모, 심용환 등 호화 전문간 군단이 합세한다. 오는 5월 7일(화)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설록-네 가지 시선'(제작 AXN, K-STAR, E채널)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 타고난 유쾌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인정받은 '무비테이너' 장항준이 메인MC를 맡으며, 오랜만에 영화감독이 아닌 예능인으로 대중 앞에서는 장항준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설록-네 가지 시선'은 역사학자와 야사전문가를 비롯해 프로파일러, 일타강사, 정신과 전문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들이 등판,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하나의 역사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성역도, 금기도 없이 파헤치며 전례 없는 역사 예능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설록-네 가지 시선' 측이 티저 영상을 통해, 역사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들을 꺼내 놓을 '히스토리텔러'로 활약할 전문가 군단의 면면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타 역사작가 허진모, 누적 수강생 180만 명 타이틀을 보유한 한국사 일타강사 이다지, 역사학자 심용환, 야사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등장한 것. 다양한 역사전문가들과 함께 프로파일러라는 의외의 전문가까지 가세한 호화 라인업이 기대를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서로가 풀어내는 역사 이야기에 "절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시면 안된다", "찌질한 거다"라고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는 모습. 이에 하나의 역사를 가운데 둔 전문가들의 피 튀기는 논쟁이 흥미를 치솟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배상훈은 "(역사 속 누군가가) 소시오패스라는 거다"라고 단언하는 등 듣기만 해도 소름 돋는 역사 속 비하인드를 밝혀 강렬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생각조차 못했던 새로운 시선들로 역사를 파헤치며, 기존의 역사 예능과는 달리 '도파민 폭발 역사 토크쇼'로서 전무후무한 재미를 선사할 '설록-네 가지 시선'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역사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는 5월 7일(화) 저녁 8시에 AXN, K-STAR,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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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따뜻한 동행 행사 개최[호남노사일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원활히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북한 이탈 주민들이 지역주민들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시 농업인교육관 등지에서 ▲화장지, 쌀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전달식 ▲북한 음식 만들기 ▲순천만국가정원 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기호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멘토&멘티 제도를 실시해 더 많은 소통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북한 이탈 주민 여러분 옆에 함께 하는 동반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행사 준비에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생활개선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는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어울려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법률 개정에 노력하겠다”며 “여러분과 늘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광양시협의회~하동군협의회 영·호남교류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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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효 나눔 꾸러미 전달[호남노사일보]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24일 지역 내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세대 50가구를 대상으로 효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 나눔 꾸러미는 건강 죽 세트 외 8종으로 6만 원 상당이며, 어르신들이 간편 식사에 이용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24명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효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면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발전에 주춧돌인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항상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은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에서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자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마동이 주최하고 중마동청년회가 주관하는 ‘경로위안잔치’가 오는 28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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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모두 함께 건강하게 잘 사는 건강환경 조성한다①[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취약계층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어린이 보건교육장 운영, 건강백세 장수체조 사업,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지원, 금연 지원 사업, 취약지역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등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치매예방 관리사업 등 지역사회 건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의 건강을 지켜라’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광양시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건교육장,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워크온 걷기 챌린지, 장수체조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5~7세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건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교육은 편식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 올바른 구강 관리 및 칫솔질 교육, 기침 예절, 손 씻는 방법 등을 동극, 구연동화 인형극 등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주 2회에 걸쳐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가, 필라테스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유연성과 근지구력을 강화하고 개인별로 영양일지를 작성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민의 일상 속 걷기를 장려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매월 걷기 챌린지를 통해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광양시 걷기실천율은 30~40%를 유지하다가 2020년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챌리지를 운영한 결과 2023년 걷기실천율 57.9%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장수체조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체조강사가 주 1회 읍면동 134개 마을의 마을회관, 경로당, 보건지소 등을 방문해 스트레칭, 라인댄스, 생활체조, 근력운동 등을 지도하고 있다. 장수체조교실은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노년기 영양관리 교육,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연말에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한마당’을 개최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장수체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7년 시작된 장수체조 축제한마당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금연하고 건강 찾자’ 금연 지원 사업 광양시는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흡연을 조기 차단하도록 금연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컬러북, 금연큐브, 교구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중·고등학생 중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사가 6개월 8회차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으로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일대일 개별 및 그룹 상담을 진행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 대체 행동요법 상담 등 6개월간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제공하며, 필요시 절주, 운동, 영양, 만성질환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PC방, 어린이집, 생활권공원, 공공청사, 일반(휴게)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이행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5,426개소와 '광양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및 금연환경 조성'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652개소 등 총 6,078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 삶의 질을 높이는 구강 보건 관리 광양시는 치아와 잇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동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구강예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취약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칫솔질 교육과 실습 등 구강 보건 교육, 예방 진료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또, 의료취약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 예방 진료 서비스와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의료취약지에는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건강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와 한방진료, 치매 조기 검진, 스트레스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습관을 매일 실천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며,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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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방소멸 해법은 로컬 콘텐츠 발굴’, 2024년 인구 포럼 in 광양 성료[호남노사일보]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4년 ‘인구 포럼 in 광양, 전:남다른 로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인구포럼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전남CBS 권신오 대표,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광양시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대표인 개그맨 전유성 씨, 콘텐츠 그룹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석 교수는 ‘청년이 행복한 로컬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1960년대부터 시작한 개발의 대도시 집중 성장이 현재 국토 불균형이라는 후유증으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으로 옮겨가서 더 행복하게 일하며 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동, 목포, 전주 등 한달살이를 통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수도권이 아닌 로컬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점차 인식하도록 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인구이동의 방향을 로컬로 옮겨가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핵심인 청년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광양의 경우 인근 여수, 순천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청년들이 주도하며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연결망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분야에 대해 서로를 가르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고 전했다. 전유성 대표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남다른 로컬을 위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을 바꿔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 재미라는 요소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전북 남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8천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며 “애완동물, 식물 그리고 폐광을 소재로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한 결과로 재미나 매력이 있다면 접근성이 좋지 않아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제주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인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로컬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고선영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그 지역의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찾아 비즈니스로 만들어 내면 굉장한 파급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난 10년의 세월을 통해 경험했다”고 조언했다. 시는 향후 로컬 콘텐츠의 매개로 지방소멸과 인구 절벽 현실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청년을 중심으로 한 로컬 산업의 관점으로 지방도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구구조 불균형으로 인한 지방소멸, 농촌소멸의 문제를 지방자치단체가 절실하게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 위기 속에 지역자원의 잠재적인 가치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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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청년사업가 소통 간담회 열고 청년의 목소리 청취[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22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광양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청년 사업가들을 초청해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사업가들은 한목소리로 청년 창업 지원과 관련해 보조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 전수, 시 차원의 홍보 등 청년 창업을 위한 단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의견을 함께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도심 빈점포 활용 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사업가를 지난 12일까지 모집했으며, 오는 5월 창업 교육을 진행한 후 PT심사를 통해 최종 청년사업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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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 개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며 주민의 토지이용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몰제 이후 불합리해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2022년 7월부터 2030년 광양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사전에 청취해 더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별 일정은 ▲29일 다압면(오전 10시), 진상면(오후 2시) ▲30일 골약동(오전 10시), 중마동(오후 2시) ▲5월 2일 광양읍(오전 10시), 봉강면(오후 2시), 옥룡면(오후 4시 30분) ▲5월 3일 진월면(오전 10시), 태인동(오후 2시), 옥곡면(오후 4시 30분) ▲5월 9일 금호동(오전 10시), 광영동(오후 2시) 등이다. 주민설명회는 옥곡면을 제외한 읍면동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옥곡면은 옥구슬 건강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주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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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2024년 운영방안 제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2년 설립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가 보고 ▲2024년 운영계획▲정기총회 안건 6건 상정 ▲광양시 주요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광양국가산단 및 율촌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방향 제시, 지역 환경 분쟁의 중재 역할 강화, 지역 개발과 보전에 대한 역할 수행 등 2023년 성과를 보고하고, 중장기적인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운영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준비를 위한 2040 광양시 환경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산학 협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안건 상정은 차기 임원진 선임과 관련하여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 현 회장인 박상숙 순천대학교 교수가 연임, 차기 부회장으로 환경보호국민운동 광양시지역본부 김영덕 본부장이 선임됐다. 또, 협의회 활성화와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규약을 개정했으며, 광양국가산단 및 일반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추진을 위한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23년도에 원료야드 밀폐화 등 93건에 1,921억원의 환경개선 투자 진행현황을 공유했으며, 2024년 계획에는 화성공장 등의 환경시설에 대한 교체, 증설에 대해 약 3,950억원의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박상숙 협의회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정책 대응을 위한 기술적 조언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 분야에서는 광양시에 알맞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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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신기마을,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호남노사일보]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8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마을 주민들과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삼익아파트 단지 내 황금사철나무 등 조경수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광양읍에서는 올해 신규 15개 마을, 2년차 9개 마을, 3년차 13개 마을 총 37개 마을이 선정됐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한 신기마을은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는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황금사철나무 및 홍가시 등을 식재했다. 최기자 신기마을 이장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팔을 걷어붙여 준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교두보가 되어 보다 성숙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분주한 일상에서도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주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 공동체와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