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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한눈에 이해되는 계획 입지 공장설립 통합 안내서’ 제작[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공장설립 과정에서 겪게 되는 복잡한 행정절차를 민원인 관점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눈에 이해되는 계획 입지 공장설립 통합 안내서’ 제작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광양은 1980년대부터 광양제철소 조성 및 광양항 개발 계획 등에 따라 계획 입지가 일반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등으로 개별 조성돼 관할기관이 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곳으로 분산돼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광양에 공장을 설립하려는 기업인들이 관할기관 확인, 기관별 서로 다른 행정절차 등에서 큰 혼란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시 주도로 지난 2월부터 5개 기관이 모여 서로의 현황을 공유하고 약 2개월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안내서 제작을 완료했다. 안내서는 광양시 계획 입지의 위치와 현황 등을 알 수 있는 지도 부분과 계획 입지별 공장설립 행정절차를 정리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지도에 계획 입지별로 색깔을 각기 다르게 구분하고 관할기관을 같은 색깔로 맞춰서 공장설립을 하고자 할 때 어느 기관을 방문하고 어떤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광양시청 민원실, 투자경제과 등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각 관할기관에도 배포해 민원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호 감동시대추진단장은 “이번 계획 입지 공장설립 통합 안내서가 우리시 공장설립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감동시대추진단은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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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자녀의 행복균형 잡아주기’ 강연 운영[호남노사일보]광양용강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 '건강과 삶' 특강(2차) ‘자녀의 행복균형 잡아주기’를 운영한다. 강연을 맡은 조유진 강사는 기업심리교육기관 한국심리센터 대표이면서 보건복지부 인력개발원 갈등관리교육 교수로 2013년, 2015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2차)에서는 ‘자녀의 행복균형 잡아주기’를 주제로 자녀와 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건강한 대화법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생 공식의 형성과정과 우리 인생에 끼치는 영향, 성장 동기에 대한 공감과 조언하기 등 생각, 감정 관리법을 알아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과 삶' 특강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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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교육청과 협력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운영[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어린이 독서력 향상을 위해 광양교육지원청과 4년 연속 추진해오고 있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와 교육청은 광양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도서관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뜻을 모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의 협조로 강사비와 이동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교육과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한 ‘도서관은 내 친구’와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구성해 평일 오전 9시 30부터 4시간 동안 운영된다. 희망도서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먼저 ‘도서관은 내 친구’ 수업에서 사서로부터 도서관 소개와 이용 방법을 배운 후 자료실을 둘러보고 정보탐색 놀이인 ‘희망빙고게임’에 참여해 도서관의 다양한 책을 만나고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3층 꿈싹갤러리로 이동해 전시 중인 '미우 작가의 방'에 들러 작가가 그린 원화와 아트프린트, 더미북, 소장품 등을 관람하고 도슨트로부터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다시 보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수업은 김준영 작가를 시작으로 남동윤, 김흥식, 김경희, 미우, 김윤정 작가가 차례로 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서관을 방문한 작가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인형극으로 각색한 1인극 공연을 펼친 뒤 그림책 제작 과정에 대한 강연과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등 책을 이해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일으킬 예정이다.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김준영 작가는 ‘난 남달라’, ‘그럴 때가 있어’ 등을 펴낸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작가는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를 1인극으로 공연하고 책을 만드는 과정 속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독후 활동으로 책 속 주인공을 닮은 움직이는 동물 인형 만들기를 함께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은 참여했던 교사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면서 “도서관 가는 날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다시 가고 싶은 행복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프로그램은 오는 6월 5일까지 총 42회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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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약 2억4천7백만원(도비 40%, 시비 60%)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은 여름철 폭염, 겨울철 혹한 등의 이유로 실외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에게 실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농촌 융복합 산업 경영체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란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활용해 실내에서 스스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꾸러미 상품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과 ‘남도장터’ 체험활동 꾸러미 상품 페이지에 제작 영상을 제공해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꾸러미 구입 비용 중 1인당 최대 3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전남 대표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등록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시설 내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현재 ‘남도장터’에 등록된 체험활동 꾸러미의 종류는 228개이며, 광양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4개소와 예비 인증경영체 1개소의 체험활동 꾸러미 상품 21종(다육식물 심기 체험 등)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에게 즐거운 체험활동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소득증대를 통한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에도 좋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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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연휴양림’ 추천[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신록이 짙어가는 가정의 달 5월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웰니스 여행지로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발 1,222m 백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감동책방 등을 두루 갖춘 체험형 복합산림문화공간이다. 아울러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캐빈하우스, 종합 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숲캉스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식물생태숲’은 다양한 수목과 사계절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20ha 규모의 산책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편안한 쉼표가 되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에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동백공방, 매화공방, 백운공방 등 수준별 목공체험장과 ‘나무 상상 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이자 친환경 목재장난감으로 가득한 온 가족 힐링 공간이다.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등은 광양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치유의 숲길’은 돼지꿈길, 여우오름길, 숯가마옛길, 햇살마루길, 봉황돋움길, 심신수양길 등 봉황, 돼지, 여우 등 백운산 삼정의 스토리를 지닌 곳으로, 예약 없이 느긋하게 거닐며 안식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북카페 ‘숲속 감동책방’도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특별함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삼정의 기가 흐르고 900 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인 백운산에 둥지를 틀고 있다”면서 “신록이 짙어가는 5월, 피톤치드 가득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과 힐링이 되는 웰니스 광양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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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청년 주거지원 대표 공약, '광양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금 신청하세요![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민선 8기 청년 주거지원 대표 공약인 ‘광양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19세~39세 광양시 거주 또는 거주 예정 무주택자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원 이내에서 연 최대 3%까지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해주며, 이는 전남을 넘어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변경 협의를 여러 차례 완료했고, 협약은행 선정을 위해 시중은행 대상 사업설명회,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해 운영 중에 있다. 전년도부터 변경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신혼부부는 맞벌이 7천5백만원 이하에서 8천5백만원 이하, 자녀 1명은 8천만원 이하에서 8천5백만원 이하, 다자녀 가정은 1억원 이하에서 소득 기준을 없애는 것으로 변경했다. 둘째, 청년 자립의 장기간 보장을 위해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최장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확대했다. 연장 시점에 지원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주택 구입은 기본 3년+연장 2년이던 것을 기본 3년+연장 7년(2년+2년+2년+1년)으로, 주택 전세(임대)는 기본 2년+연장 2년이던 것을 기본 2년+연장 6년(2년+2년+2년)으로 지원 기간을 두배로 늘렸다. 셋째, 청년들의 접근성 및 편의 도모를 위해 협약은행을 2개소(농협, 신한은행)로 확대했으며 넷째, 방문 신청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신청 방법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 방문 접수만 허용됐으나,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이메일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시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신청인에 발급되는 대출이자 지원 추천서 또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김명덕 청년일자리과장은 “광양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높은 주택가격과 이자율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관련 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광양시 청년일자리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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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월! 걸어봄 비로소 마음봄’ 워크온 챌린지 운영[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5월! 걸어봄 비로소 마음봄’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며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에서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누적 참여자는 8,795명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목표 마일리지 달성 시 상품권 응모가 가능하다. 챌린지 기간 중 21만보 이상을 걸으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500명) 응모가 가능하다. 단,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하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정신건강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자신의 마음 건강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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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영화를 소재로 한 '인문 강연(무비테라피)' 운영[호남노사일보]광양용강도서관이 영화를 소재로 한 치유 인문학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갈등과 상처, 증상’이 사유와 해석의 과정에서 ‘치유와 향유’가 될 수 있음을 영화를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한귀은 교수는 현재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밤을 걷는 문장들,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등이 있다. 강연은 ‘사유와 향유 / 해석과 치유’를 주제로 영화'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얼굴 앞에서'를 통해 우울, 분노, 번 아웃을 만드는 자본주의와 의료자본주의에 대해 고찰하고 영화'아가씨', '박쥐', '기생충'으로 ‘나’와 다른 ‘타자’에 대해 탐구해 본다. 또한 우울과 멜랑콜리의 차이를 확인하고 멜랑콜리에 내재된 희망에 관해 영화'경주', '후쿠오카', '버닝'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영화'헤어질 결심', 드라마'나의 아저씨'로 강박을 벗어나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불쾌의 쾌’라고 정의되는 ‘주이상스(jouissance)’를 통해 알아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로 전화하거나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용강도서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를 소재로 한 치유 인문학 강연 ‘무비테라피’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문강연(무비테라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하거나 용강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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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젊은(MZ) 세대 공략’ 망덕포구 먹거리존 개소광양시는 29일 진월면 망덕길 185(망덕포구 일원)에서 광양대표 젊은 감성 음식 및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망덕포구 먹거리존 ‘별 헤는 강’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망덕포구 먹거리존의 첫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의회 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먹거리존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망덕포구 먹거리존’은 대지면적 454㎡(137평), 건축면적 89.1㎡(27평), 연면적 157㎡(48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광양시가 설치하고 운영자 공개 모집을 통한 임대 운영으로 문을 열었다. 망덕포구 먹거리존 ‘별 헤는 강’은 매실아이스크림, 광양 쑥 붕어빵, 불고기빵 등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전부리와 수제청에이드, 커피류 등의 음료를 판매한다. 또, 김부각, 매실 제품류 등 우수한 광양시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별 헤는 강’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망덕포구 먹거리존 조성은 배알도 섬정원, 윤동주 유고보존 가옥, 별 헤는 다리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섬진강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젊은(MZ) 세대 관광객 방문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젊은(MZ)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트렌드 소비공간 조성을 목표로 ‘망덕포구 먹거리존’을 조성했다”며 “선정된 임대운영자 또한 청년 창업자로 지속적인 젊은 감성의 레시피 개발과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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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글로벌 대만 관광객 유치 훈풍 기류 탑승![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글로벌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목포시와 인접한 대만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자이현에서 개최된 2024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석하고, 대만 6개 직할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시와의 교류를 위한 글로벌 현장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한-대만 교류회의는 양국 상호 관광 시장 확대, 창의적, 지속적 마케팅 공유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 타위안관광협회(TVA) 주최로 매년 한국과 대만을 교차해 개최하는 국제회의 행사이다. 올해 회의에 한국대표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여행업협회(KATA),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항공, 미디어, 여행업관계자, 타이완 대표단은 타이완관광협회(TVA), 자이현정부, 대만 관광청, 호텔·여행업 관계자, 유관기관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한국의 남도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5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목포로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내년 5월 중 제38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 시기 대만의 관광여행업 대표들이 목포를 찾게 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맞춰 목포뮤직플레이 등 K-POP 및 미식 관련 행사에 관련 대표들을 초청해 한류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소개함으로써 인바운드 여행(외국인의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대만 제1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타오위안시와 관광, 미식, 스포츠,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을 다지는 현장 홍보마케팅도 선점했다. 타오위안시는 대만의 6개 직할시 중 하나로 인구 232만을 보유하고 IT산업, 공업, 미식, 문화가 발달한 대도시로 시는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 타오위안시와의 프랜드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국제공항이 인접한 공통점을 최대한 살려 무안국제공항과 타오위안시와의 국제노선 및 전세기 항로가 개설되도록 노력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목포에서 개최될 국제미식박람회를 염두해 두고 미식관광, 스포츠 교육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써 K-관광지의 대표주자가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