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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매천 황현 선생 유물’ 기탁 협조 요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매천 황현(黃玹, 1855~1910) 선생의 고손 황승연(76) 씨를 직접 찾아 남도 의병박물관의 성공을 위해 황현 선생의 유물 기탁 등 협조를 요청했다.남도 의병박물관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전라도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선현들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한편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사업이다.전라남도는 박물관 소장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의병관련 유물을 수집해왔으며, 현재 53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김 지사는 “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이자 충절의 상징인 매천 황현 선생님의 유물 등을 의병박물관에 꼭 모셔와 박물관을 찾는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선생님의 뜻을 기릴 수 있으면 한다”며 뜻을 밝혔다.황희 정승의 후손인 매천 황현은 한말 대표적인 시인이자 문장가, 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항거해 ‘절명시(絶命詩)’를 남기고 순국했다.황현 선생의 대표적인 유물로는 보물 2점(초상, 사진), 국가등록문화재 91점외 다수가 있다.주요 저서로는 1864년 대원군 집정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47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매천야록(梅泉野錄)’과 19세기 후반부터 1910년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의병항쟁 및 항일활동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오하기문(梧下紀聞)’ 등이 있으며, 한국 근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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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18민주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급전라남도는 올해 민주명예수당을 신설하고 도내 거주중인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매달 6만 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생계가 어려운 5·18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왔으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유가족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민주명예수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민주명예수당을 지급받게 될 전남지역 5·18민주유공자는 총 720여 세대로, 지원을 희망한 유공자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중인 시군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전라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주명예수당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로운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라남도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518위상을 제고하고 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전라남도는 5·18민주유공자를 위해 생활지원금을 비롯 장제비, 가사도우미, 교통 부름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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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도민제일주의 실현 최선"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새해엔 도민의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2021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해는 도민들의 성원으로 전남 행복시대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올 한해는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새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사람과 생명가치의 존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한 김 지사는 “도민이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형 태양광풍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였다.또 “초대형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함께 새롭게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를 밝혔다.이어 “초광역협력사업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휴먼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가면역치료 혁신플랫폼 등을 연계해 K-면역 바이오 혁신밸리를 만들어 가는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생명산업과 식량주권을 위한 농어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농어업을 융복합산업화 하고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면서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와 새천년 으뜸인재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까지 인내하고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 전남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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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새해 첫 일정 ‘저소득층 방문’…희망 전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새해 첫 행보로 영암 삼호읍의 저소득층 위탁가정을 방문,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꿈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방문한 곳은 할머니 혼자 2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두 아동 중 한 명이 중증장애를 앓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 지사는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 미래 전남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 김 지사는 아동의 장래희망과 할머니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온 가족이 서로 의지하면서 꿋꿋하게 살아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품을 전달했다.고등학교 2학년인 윤 모 아동은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진학 후 취업을 해서 할머니와 장애가 있는 동생을 잘 보살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아이들이야말로 우리 전남의 재산이자 지역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다”며 “꼭 1등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성공이다”고 격려했다.특히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을 이유로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전남도내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 위탁돼 양육중인 아동은 962명이다. 전라남도는 이들을 위해 매월 아동양육지원비 20만 원을 비롯 세대위로금 2만 원, 명절제수비 10만 원, 대학입학준비금 15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해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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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전라남도는 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및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전국 하루 1천명 내외로 유지중인 환자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는 등 상황을 안정화시켜 2월부터 예방접종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 내려졌다.특히 이번 조치에선 그동안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객실내 정원 초과인원 수용도 금지된다.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해선 안된다.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발열체크가 의무화되며,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접객행사, 이용객 휴식공간 이용 등을 금지시켰다.이밖에 전라남도는 이날 경부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에 대한 방문자 진단검사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이에 따라 이곳을 방문한 전남도내 거주중인 자는 5일까지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BTJ 열방센터 등의 전남지역 지부는 행사모임이 전면 금지된다.또한 전라남도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지역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목포와 순천에 이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를 조기에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 정책이다”며 “도민들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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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별화된 ‘귀농산어촌 유치정책’ 추진전라남도는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남형 귀농산어촌 유치정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전라남도가 이를 위해 추진할 올해 귀농산어촌분야의 핵심 사업은 귀농촌 유치지원을 비롯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 귀농산어촌 공공임대형 주택조성 등 12건의 사업으로 136억 원이 투입된다.귀농촌 유치 지원사업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33억 6천 600만 원이 투입돼 현장에서 귀농촌 유치활동과 더불어 정착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전국 최초 시행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 귀농산어촌인의 농어촌 문화 이해와 지역 정착을 도와주고, 마을주민 스스로 귀농산어촌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9억 원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는 수도권 예비 귀농산어촌인에게 정책홍보 및 상담, 사전 준비사항, 지역 정서 이해, 귀농산어촌 입문교육 등 귀농산어촌 정책의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 특성에 맞는 비대면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 수도권 예비 귀농산어촌인의 활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귀농산어촌 공공임대형 주택조성 사업은 귀농산어촌 초기에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와 경작지 확보,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신규 사업으로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이밖에 귀농산어촌 박람회 개최, 어울림 마을조성, 어울림 대회 등 귀농산어촌 유치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5억 원이 지원된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조기 은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전남의 내년 사업으로 귀농산어촌인 유치가 본격화되면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감소 해소 및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업의 가능성과 전남 농촌의 미래시장에 매료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산어촌인이 전남도로 들어오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산어촌인들이 전라남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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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확장전라남도는 30일 광주 하남에서 장성 삼계를 잇는 광역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는 총사업비 1천 16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으로, 광주 광산구 장수교차로에서 장성 삼계면 상무평화공원까지 전체 15.4㎞(전남 7.4, 광주 8.0)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국가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된 이후 사업시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행이 늦어져 교통사고와 주민불편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지난해 5월 개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른 정책효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꼼꼼히 준비해 예타조사 종합평가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사업은 광주전남이 해당 행정구역별로 각각 시행한다. 향후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국도 22호선에 집중된 전남 서북부권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이 완화되는 등 광주와 전남의 교통 접근성 향상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도와 광주시를 잇는 초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시도 상생협력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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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진산업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기탁전라남도는 30일 ㈜화진산업(대표 이현철)이 코로나19로 힘든 전남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8만 장과 손소독제 500개 등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받은 마스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화진산업은 장성군 나노산단에 위치해 산업용 포장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정개선 및 기술개발 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2017년 국가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벤처창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현철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역민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 등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도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써달라”고 말했다.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기업운영이 어려울 텐데 마스크를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현철 대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해 공급이 불안하던 당시 전라남도에 마스크 5천 매를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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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 테스트 베드 ‘고흥’ 확정‘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로 고흥이 확정됐다.전라남도는 29일 국토교통부의 ‘UAM 팀코리아 본협의체’ 회의 결과 고흥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범 공역(면적 380㎢)을 확보하고 있으며, 군·민간 항로와 겹치지 않는다.또 항공센터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내 비상착륙장과 격납고, 이착륙장, 계류장, 전기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어 미래 비행체 시험평가실증인증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오는 2040년까지 731조원(K-UAM 로드맵)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 미래 비행체 산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도심 운용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시험과 운영을 검증하게 된다.내년 국비지원액은 78억 5천만 원을 투입, 이착륙장과 이동식 충전설비, 비행 모니터링·통제센터, 소음측정 설비, 감시 레이더, 통신장비, 기체 탑제용 모듈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 비행 실증 등이 추진된다.특히 비행 실증을 통해선 풍속·강우 등 상황에서 기체의 정상작동 여부, 통신·감시 지상설비와 원활한 연계 작동 등을 검증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개활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2단계로 2025년부터 수도권 실증노선 테스트를 통해 일부 노선을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착공에서 준공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비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미래 비행체 앵커기업을 전라남도에 유치하는 등 차세대 교통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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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 행복시대’ 도약 기틀마련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올 한해는 코로나와 재해로 도민의 안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내년에는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8대전략인 청정그린바이오첨단매력으뜸행복이음 전남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도정 주요 성과로 본예산 9조 2천억 원, 국고예산 7조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국가공모사업에 역대 최대인 190건, 국비 1조 6천 3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국립심뇌혈관센터,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등 13개 국공립 기관과 센터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전라남도는 현재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새천년 미래비전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인 ‘LNG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등 57개 사업, 2천 849억 원이 포함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6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고,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에서도 245개사, 4조 9천 10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남도장터 매출 300억 원 달성 등 농어업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청년, 여성, 아동, 노인 등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시책으로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했다.내년 도정운영 방향으로는 ‘더 새로운, 더 청정한, 더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을 목표로 청정과 그린, 바이오·첨단, 매력·으뜸, 행복·이음 전남의 8대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먼저 2050 탄소중립 선포 원년, ‘청정 전남’을 위해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변화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선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온실가스미세먼지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50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추진 원년으로 선포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 중심 남해안 남중권 개최 추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등에 역점을 두게 된다.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그린 전남’을 위해 정부의 ‘그린 뉴딜’에 맞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도민주주 에너지형 기본소득형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RE100 전용 시범국가산업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년 정상 개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미래 생명산업의 메카 ‘바이오 전남’을 위해선 화순백신산업 전주기 인프라와 전국 최대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의 강점을 활용해 바이오 및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로 했다.특히 바이오 분야에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K-면역 바이오메디컬 혁신밸리 추진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건립 ▲국립의과대학 유치 ▲웰에이징휴먼헬스케어밸리 조성 등에 나선다.농수축산업 분야로는 ▲쌀생산량 확대를 위한 신품종 ‘새청무’ 보급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전진기지 구축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건의 ▲무배추마늘 등 6개품목 가격과 수급 안정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화와 수출산업 육성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준공 ▲기후변화 대응 연구단지 유치 ▲김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 달성 ▲남도장터 500억 원, 아마존 500만 달러 매출 달성 등이 진행된다.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을 선도할 ‘첨단 전남’을 위해 젊은이들의 밝은 미래와 전남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미래 개인비행체 산업 선점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 구축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추진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전통주력산업 고도화 등이 시행된다. 생태·체류형, 문화·음식·가족관광 중심지, ‘매력 전남’을 위해 전남이 가진 문화·예술과 생태자원을 융복합해 체류형 생태관광으로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이를 위한 사업으로는 ▲전남 관광 방문의 해 추진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 ▲한국통합관광패키지사업(KTTP) 추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세계적 수준의 숙박시설 조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국가계획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반영 등이다.전남의 정체성이 곧 경쟁력, ‘으뜸 전남’을 위해 역사와 문화예술, 의로움의 자부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인재를 육성해 활력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계획 반영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성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청정전남 으뜸마을 시행 ▲새천년인재 육성 프로젝트 추진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행복 전남’을 위해 재난재해로부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사람중심’의 비전과 철학이 있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선제적인 진단검사 확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줄이기 달성 ▲청년 일자리 1천 개 창출 등 청년시책 확대 ▲도민행복 공공임대주택 5천 500호 공급 ▲신생아양육비 확대 ▲경력이음바우처 제도 도입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지원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도입 ▲518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등을 시행한다. 사람과 공간 연결 광역 SOC, ‘이음 전남’을 위해 정부의 지역균형 전략과 지원을 바탕으로 필수 SOC를 획기적으로 개선,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핵심 SOC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 ▲경전선 보성∼순천구간 패스트트랙 추진, 남해안철도 연결 ▲남도 광역철도망 구축 ▲한국통합관광패키지사업(KTTP)과 연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 상황을 종식시키는데 최우선을 두고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쏟겠다”며 “전라남도의 무한한 잠재력과 정체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소의 해인 신축년, 든든하고 힘있게 도정을 이끌어 도민들이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