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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달 8일까지 3단계…해양공원 등 18시부터 취식 금지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비수도권 3단계 시행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3단계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명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 동거가족은 예외이며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한다. 전남도는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하지만,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외지 직계가족 방문이 늘고 있어 사적모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전 객실의 3/4만 운영할 수 있다.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만 허용된다. 결혼식장은 웨딩홀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50인 미만이 참석 가능하며, 집회 및 행사도 50명 미만으로 허용된다.실내‧외 체육시설 모두 샤워실 운영이 금지되며, 수영장 샤워실은 칸막이가 없는 경우 한 칸 띄우기로 운영할 수 있다.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좌석 네 칸 띄우기가 시행되며,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50%, 워터파크는 30%로 제한된다.유흥시설 등 종사자는 주1회 진단검사를 해야 하며, 수도권 방문자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은 내외국인 포함 주 1회 진단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을 운영해 민‧관이 힘을 합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훨씬 큰 만큼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멈춤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진남경기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한편 여수시는 7월 들어 27일까지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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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 “우리가 먼저 멈춰야 합니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하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일부터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시는 긴급 이동멈춤 주간에 낭만포차 운영을 중단하고 해수욕장은 18시 이후 폐쇄한다. 서시장주변시장 및 교동시장 노점 5일장도 오는 29일 하루 임시 휴장한다.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회관‧여수문화홀 등과 해오름전시실, 엑스포아트갤러리, 달빛갤러리, 여수민속전시관, 낭만투어 버스도 일시중단하고, 고소대, 충민사 등 문화재 시설물도 내달 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시립도서관 6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7개관의 자료실‧학습실 각종 프로그램이 중단되며 여성문화회관도 휴강에 들어갔다. 대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인대출반납기(쌍봉‧환경)와 이순신도서관 북드라이브를 제공한다.복지관 8개소도 휴관에 들어갔으나 어르신 건강을 위해 도시락‧밑반찬서비스와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실과 자유체험실은 중단되나 시간제 보육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되며, 여수시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아이나래 행복센터 4개소는 50%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동동공원 아이나래놀이터와 웅천친수공원 야영장은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중단된다.여수시는 비대면 시민홍보를 위해 사적모임‧행사 및 외부활동 자제를 호소하는 ‘긴급 멈춤’주간 전 시민 참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27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캠페인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시 관계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서, “전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기업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중지해 주시고, 긴급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여수시는 7월 들어 26일까지 1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7월 26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일주일간 전 시민 긴급 이동멈춤 시행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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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공원 일부구간 4개월간 우회도로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약 4개월간 우회도로를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공사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을 8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통제할 계획이다.이 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여수시는 우회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간판, 현수막,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SNS, BIT(버스정보안내기)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주민 다수가 철거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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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민 1,000원 여객선’ 8월 본격 시행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는 오는 7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1,000원 요금제 시행 대상은 생활항로(여객선 운임이 8,340원 미만)구간인 신기~여천, 거문도~초도, 백야~상‧하화도, 개도~낭도 등 총 106개 구간으로, 지난해 이 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민은 8만 2천223명에 달한다.현재 도서민 여객선 운임은 해양수산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집행지침’에 따라 8,340원 미만은 50%, 30,000원 미만은 5,000원, 30,000원~50,000원은 6,000원, 50,000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한다.여수시는 도서민들이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항로뿐만이 아니라 전 구간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6월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여객선의 항로 안정화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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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 의회에서 제동3여 통합 이후 8개 보훈단체 간 통합 현충탑 건립 장소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23년 동안 자산공원과 선원동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현충탑을 하나로 모으려던 보훈유공자들의 꿈이 여수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여수시는 지난해 6월 보훈단체장들이 이순신공원에 통합현충탑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하자 예산반영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아 제21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제3회 추경예산을 제출했으나, 20일 예결위에서 사업에 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전액 삭감했다.정일랑 무공수훈자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지난 21일 의회를 항의 방문해 삭감된 현충탑 용역 예산을 본회의에서 반영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관련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정현주)에서 논의를 거쳐 의결된 현충탑 예산이 예결위에서 삭감되고 보훈단체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정현주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발의해 22일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찬성 11, 반대 12,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이 소식을 들은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 가족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를 더욱 예우해 주지는 못할망정, 단체에서 어렵게 합의해 통합현충탑 건립을 시에 요청했는데 용역비 예산마저 삭감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23일 영상으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시의회에서 통합현충탑 건립 기본설계용역비를 사전보고가 안됐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오래 전부터 논의된 사항인 만큼 보훈유공자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루 빨리 접근성이 편리한 곳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여수시는 자산공원 현충탑과 선원동 현충탑 두 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현충일 행사를 양쪽에서 진행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접근이 불편하고 장소도 비좁아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많아지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장들의 의견을 받들어 이순신공원 내 연면적 4,500㎡ 규모로 통합 현충탑 조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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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8일까지 낚시어선 승선인원 70% 제한 행정명령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치원 집단감염과 수도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24일부터 낚시어선업 승선인원제한 행정명령에 들어간다.23일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을 70% 이내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와 더불어 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불특정 다수가 탑승하는 낚시어선에 대한 승선인원 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조치는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 295척이 해당되며, 5톤 미만은 3~8인, 5톤 이상 8톤 미만은 9인~12인, 8톤 이상 10톤 미만은 13인~1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산정 시 제외한다.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이번 3단계 격상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사)전남여수낚시어선업협회 및 낚시어선업자에 감사드리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또한 진남경기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7월 2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시간 연장 운영해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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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로 육아부담 덜어요” 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여수시(시장 권오봉)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공동육아나눔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육아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여수시는 이웃 간의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중심의 자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101㎡(30평)의 조성공간을 마련하고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6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8월 말까지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아이들의 놀이체험 공간과 돌봄 장소를 마련하고 학습기자재 및 교구 등을 구입해 행복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가 만들어지면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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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여수시는 21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서교동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지원과 사고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여수시재난안전대책본부 사고수습 협업부서장과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 여수경찰서 15명이 참석했다.여수시는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재사거리 등 8개소 사고다발지역에 교통안전유의 홍보물을 게시하고, 한재사거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턱 및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리막길에 대형차량 통행제한과, 관내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시설 개선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사고 피해 유가족에 대한 노인일자리사업 상해보험 처리를 지원하는 한편, 직원 40명으로 장례지원반을 꾸려 인력과 화장장 및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사고발생지역 횡단보도 위치 문제, 대형차량 브레이크 파열 방지를 위한 정기점검 강화와 우회전 위험에 대한 대처방안, 경사로 노면 미끄럼 방지 및 속도저감 시설 설치, 교통량이 많은 경사로 사거리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박 부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무고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지난 20일 오전 승용차 탁송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자 당일 오전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수습과 대책마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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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안경관을 저해하며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시에 따르면 올해는 37억여 원을 투입해 14개 읍면동의 해안가와 섬 주변에 2천200톤 수거를 목표로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여름 휴가철인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를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기동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거지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동도, 해수욕장, 소호동동다리 주변이다.14개 읍면동에 1억 7천만 원의 인건비 등을 교부해 집중호우나 조류에 따라 밀려드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또한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해안별로 상시수거 인력 26명을 두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전력을 쏟은 결과 지난 7월 중순까지 총 1천1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특히 올해 6개월간 폐스티로폼 8천280㎥를 수거해 관내 시설에서 재활용품(잉곳) 35톤을 생산 판매해 세외수입도 늘리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러 오시는 만큼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도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32억 원을 투입해 3천26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해양 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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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폭염 대비 ‘여름철 수돗물 절약 사용’ 홍보 나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