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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여수국가산단 야경 유동인구가 많은 여수 삼동지구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디자인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은 노후화로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을 입히고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의와 산업단지 이미지를 밝게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국가산단에 2021년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진입로 400m를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환영 조형물과 화학 산단을 상징하는 가로구조물, 쉼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되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은 여수국가산단 야경투어와 더불어 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실시설계를 신속히 완료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월, 정부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이자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노후기반 정비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어 산단 입주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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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서동사거리, 보행자 우선 ‘대각선 횡단보도’ 첫 등장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서동사거리(구 송원백화점)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현황과 보행수요,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여서동사거리를 선정했다.도심 교차로에 흔히 보이는 ‘직선 횡단보도’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흐름에 중점을 두다보니 보행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이외에도 X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신호등이 적색신호로 바뀌면 보행자가 직선 또는 대각선 어디로든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편리하다.시 관계자는 “보행자의 편의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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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해안가 청결활동 펼쳐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허순구)는 지난 27일 오동도 입구 해안가에 밀려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과 동 직원들이 참여해 바다에서 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30포대를 수거해 깨끗한 해안가 조성에 기여했다. 허순구 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여름철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청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여수취재부장= 송 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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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낭도‧사도 품격 높일 ‘우리동네 미술’ 작가팀 공모여수시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될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미술작가 1개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시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에 맞는 미술 작품을 설치하거나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정면 낭도 및 사도 일원에 사업을 진행하며, 선정된 작가팀에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미술인은 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해 37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고 사업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9월 4일까지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작가 자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659-4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과 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수섬섬길로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낭도와 사도에 아름답고 품격있는 예술의 혼을 불어넣어 줄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인터뷰심사(팀별 PT발표)를 진행한다. 사업이해도, 실행가능성, 기획력 및 예술성, 예산적정성, 지역미술인 참여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다음달 9일 최종 선정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 여수취재부장= 송 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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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시동’여수시, 전남도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시동’ 이미지 1 - 24일 공동개최 업무협약…정부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 위해 총력 다짐 여수시가 미래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시는 24일 전라남도와 전남도청 VIP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 을 위한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최병용 도의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과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약서에는 ▲섬박람회 공동개최,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박람회 인력지원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오봉 시장은 “전남도와의 협약은 여수 제2의 도약을 가져올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섬박람회를 통해 무궁무진한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공유하고 섬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의 섬 발전에 혁신적인 기회가 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처 방문활동 등 본격적인 국제행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와 함께 연말까지 국제행사 신청서를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7월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전국적으로 4,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약 6천명의 취업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국제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