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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온·오프라인 개최여수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UEA 사무국이 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복합 개최한다. 29일부터 3일간 여수시 공식 유튜브 ‘여수이야기’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시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시환경협약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재 우리 인류에게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기후목표인 넷제로(Net Zero) 실현을 촉구하며, 전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 국 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동향 및 과학기술, 청소년 및 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탄소중립의 여정을 가속화하고, 분야별 리더십 및 실천가능한 기후행동을 약속하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시는 면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보호 선도도시로서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며, 나아가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동유치에 총력을 다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도시환경협약(UEA)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단위 세계 연합체로 여수시는 올해 의장도시로서 개‧폐회식을 비롯한 본회의, 주제별 분과회의, 특별세션 등을 진행하며, UEA 여수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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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0,000원…1만 원대 첫 진입여수시 2022년도 생활임금이 1만 원대로 첫 진입한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6일 열린 여수시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정병식)에서 2022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0,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021년 생활임금 9,640원 보다 360원(3.7%)이 늘고, 2022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 840원(9.2%) 많은 금액이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유사직종 임금 인상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 지역 내 여러 여건을 고려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및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관‧단체 근로자 총 1,400여 명에게 적용된다.생활임금 1만 원대 진입으로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생활임금위원회 관계자는 “2022년 생활임금은 여수시가 2018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한 이후 5년 만에 1만원 시대를 열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의 생활임금제를 통해 근로자의 삶이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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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종합사회복지관, 한화솔루션 “한가위, 마음 한 상차림”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이 지난 17일, 추석을 맞이해 한화솔루션과 함께하는 ‘한가위, 마음 한 상차림’ 행사를 열었다. 한화솔루션(주)여수공장(총괄임원 안인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230명에게 ‘명절 음식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한화솔루션 황명상 부장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부친 전 3종(산적‧새우전‧동그랑땡)과 서대찜, 약밥, 송편, 양갱, 맛밤, 식혜, 두부과자 총 8종의 푸짐한 명절 음식들로 키트를 꾸렸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외감, 고독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 키트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되었다.행사를 지원한 한화솔루션(주)여수공장 황명상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외감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위로를 주는 후원과 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고, 몸과 마음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소라종합사회복지관 이인덕 관장은 “코로나19로 기업도 힘들텐데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한화솔루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화솔루션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추석 명절만큼은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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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귀성객 방역수칙 준수’ 홍보 나서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7일 오후 여수엑스포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날 권 시장은 귀성객들에게 마스크와 항균티슈를 전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한 “여수엑스포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를 받으면 30여 분 내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한 귀성객은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걱정은 되지만 고심 끝에 내려오게 됐다”면서 “역에서 코로나19검사를 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고, 고향과 가족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거리두기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여수시는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를 이용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0:00~17:00 운영이다.한편 연휴기간 보건소선별진료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쉬지 않고 5일간 09:00~18:00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는 명절 연휴 기간 요양시설 방문, 외지자녀 방문, 주간보호종사자, 타지역 접촉자 등의 검사 후 일상 복귀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진남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10:00~17:00)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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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안전 지킨다” 시내버스 코로나19 자동방역기 설치여수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9천500여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전 차량 180대에 무인 방역기를 설치한다.여수시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전국적인 코로나19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선제방역 일환으로 이용객이 많고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 자동 방역기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16일부터 관내 시내버스에 설치를 시작했으며, 9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여천시외버스정류장 2개소에는 얼굴인식 온도측정기 설치를 마쳤다.자동 방역기(세이프가드)는 소독약을 7마이크론의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분무살균 방식이다. 소독약 입자가 안개보다 더 작은 크기로 분사되면서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압축 공기와 함께 차내에서 순환하며 5분간 공간을 채우므로 보이지 않는 틈새 구석구석까지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또한 승객에게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버스에 승차한 승객이 없는 차고지 및 회차 지점에서 분사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였다.적은 약재로도 넓은 공간을 방역할 수 있고, 무인방역으로 인건비 비율이 높은 기존 살균·소독 방식보다 경제성도 높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버스이용객이 줄어들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 알맞은 방역정책을 도입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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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7개 읍면동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청결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23일은 마무리 청결활동을 펼쳐 연휴기간 동안 어지럽혀진 시가지를 청소할 계획이다.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거차량과 환경미화원 등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기동 처리반’을 배치해 각종 청소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는 시민편의를 위해 명절 전 18일, 20일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19일과 추석 당일인 21일과 다음 날인 22일 3일간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명절 대비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의 음식물류 배출 실태를 지도‧점검한다.시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양을 줄이고, 수거일정에 맞추어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3일간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수거 일정을 잘 확인하시어 배출해 달라”면서 “쾌적한 명절을 위해 분리배출 및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양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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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연휴 이동과 만남 최소화해주세요”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특별방역대책의 핵심메시지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거나 미루기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다.시는 핵심메시지를 SNS, 홈페이지,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수엑스포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동참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연휴기간 보건소선별진료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09:00~18:00까지 운영하고, 여수엑스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0:00~17:00까지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한다.특히 시는 명절 연휴 기간 요양시설 방문, 외지자녀 방문, 주간보호종사자, 타지역 접촉자 등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남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10:00~17:00)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일상에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명절 기간 코로나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흥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이행여부 특별점검을 추진해 방역조치 강화에 나선다.여수시 관계자는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 연휴는 4차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 연휴기간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백신 미접종 시 방문을 자제하고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몸은 멀리 있어도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여수시는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한 추석 명절 등을 고려해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4주간(2021. 9. 6. ~ 10. 3.)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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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제때 투자 중요”여수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관광산업은 우리 여수의 미래 먹거리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시 관광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한 시기로, 당초 계획된 2024년까지 준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의회가 제기하는 레지던스 철회, 신월~경도간 교량예산 감액, 감사원 감사, 국정감사 등이 진행되면 경도개발은 무산 내지 상당기간 지연 된다”고 우려했다.여수시 관광통계를 보면 2019년도에 1,354만 3천 명의 관광객이 여수시를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35%가 감소한 872만 7천 명, 올해 8월 전년 동기 대비 3.2%가 감소한 588만 1천 명이 방문하면서 관광이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레지던스가 주거용으로 전용되는 문제는 지난 5월 「건축법 시행령」등 관련법 개정으로 분양 단계부터 안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차단되어 있다”고 밝혔다.경도의 경관문제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이 전라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견을 수용하고 지난 8월 20일 광양만권경제 자유구역청에 차폐감과 위화감 완화를 위해 규모와 층수를 줄여 건축허가를 신청했다.시는 “타워형레지던스는 전라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경도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으로, 개발 과정에서 여수소재 지역 기업‧업체‧장비 우선 참여, 운영 시 지역 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개발이 2024년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여수의 대표적인 섬 관광 사례로도 인정받을 것”이라면서, “여수시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과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우려를 해소하고 경도 개발사업이 정상화되도록 협력을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해상케이블카‧상업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올해 하반기부터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과 5성급 호텔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이어 돌산~경도 해상케이블카, 대규모 상업시설, 해양친수공간,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실외공연장, 해안산책로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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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 의료시설용지 “적법절차에 따라 매각”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웅천 의료시설용지 매각은 관련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최근 헐값 매각, 깜깜이 매각 등 허위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웅천 의료시설용지는 2016년 준공돼 6년간 매수자가 없어 미매각 된 토지로 최근 관련법에서 정한 추첨방식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매각 공고해 공정하게 낙찰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최근 헐값 논란에 대해 “상업용지, 주거용지, 의료시설용지는 용지별 행위제한 및 목적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므로 의료시설용지와 상업용지 거래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실제 웅천 의료시설용지는 공시지가 대비 매각가격이 약1.2배 수준이며, 타 지역의 경우에는 약0.9~1.3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의료시설용지는 매각 시 온비드, 홈페이지, 신문공고, 시보, 게시판 등에 공고했으며, 온비드의 경우 매각물건이 올라가는 즉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전국 누구나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자는 누구든지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사항으로 깜깜이 매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의료시설용지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감정평가액에 따른 추첨방식으로 매각하도록 되어 있고 낙찰자 결정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의해 1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로 결정한다.관련부서, 시의회 협의절차가 없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의료시설용지는 산업단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토지로 개발사업 추진 시 이미 관련부서와 협의 절차를 완료하고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해 조성된 부지로 시 의회와의 협의는 법적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민선6기 대학병원 여수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민선7기 의료관광병원 유치 T/F팀을 구성해 투자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실수요자가 없어 6년간 용지를 매각하지 못했으며, 최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있어 관련법에 따라 감정평가가격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매각한 것이다.웅천 의료시설용지는 2필지로 분할돼 있어 활용도가 떨어지고 대학병원 건립 부지로는 다소 협소해 대학병원 입지에는 적합하지 않다.특히 시는 미분양 용지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관련법에서 10년 내 분할납부가 가능해 8년으로 납부기한을 정해 매각 공고했다. 부동산투기 방지와 조속한 종합병원 설치를 위해 10년간 지정용도 사용, 8년 전매제한, 5년 내 건축공사 착공 등 계약체결 시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계약을 체결했다.원도심권의 의료수급 우려에 대해서는 “최근 미평동에 여수중앙병원이 개설됐고, 여수전남병원이 향후 웅천으로 이전하더라도 기존 병원시설에 대해 병상수를 줄여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만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또한 “웅천지역은 우리 시의 중간지역으로 규모 있는 종합병원이 건립될 경우 원도심, 여천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이 양호할 뿐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우리 지역 내 전반전인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의료시설용지 매각은 특정인에 특혜 제공은 불가능하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시정비방 및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등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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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의회…의사운영에 올바른 원칙 세워야”여수시가 지난 13일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 본회의장은 엄격하게 회의 질서가 유지되어야 하는 곳으로, 본 질문과 관련 없는 보충질의로 회의 규칙의 원칙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의사 운영상의 미비된 규정을 바로 세워 원활한 의사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이날 여수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서 경도 연륙교 관련 시정질문에 따른 보충질문에 서완석, 이상우 의원이 연륙교와 상관없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상황설명과 질문을 이어가 문제가 됐다. 권 시장은 항의했고, 의회는 본회의를 산회했다.권 시장이 올바른 의사진행을 정중하게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어 부득이 자리를 이석한 것이다.이튿날인 14일, 다시 의회 임시회를 찾은 권 시장은 “시정질문 중 자리를 이석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의원님들의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면서, “저는 시정의 파트너로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으며, 제도적으로 불분명해서 오해와 갈등을 일으키는 지방자치제도가 있다면 개선해서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여수시는 “시정질문은 시민의 알 권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장으로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보다 정확한 내용으로 답변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 사항이라면 더욱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지방의회운영 해설집에는 보충질문제도는 본질문에 대한 시정부의 답변이 미진한 경우 다시 추가하여 질문하는 것으로 본질문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여수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 2(시정에 대한 질문)에 따르면 시정질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은 미리 질문요지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시정질문 시작일 4일 전까지 의장이 시장에게 송부하도록 하고 있다.시는 “이 규정의 취지는 사전에 질문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 시정부가 충실한 답변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본질문과 관련 없는 보충질문으로 답변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부실한 답변을 재촉하는 잘못된 의사 진행을 막고자 이 규정이 있는 것”이라면서, 보충질문 때 다른 질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중요한 시민의 관심 사항이라면 본질문에 포함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권 시장은 “시의회와 시정부는 상호 존중해야하는 관계다”면서, “그 마음엔 늘 변함이 없으며, 시정부와 시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