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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복지포럼, “건강한 여름나세요” ‘섬 어르신 삼계탕 Day’(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이 8일 초복을 앞두고 섬 지역의 어르신 3,000명을 위해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를 개최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백야선착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임채욱 이사장 등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섬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1,500만 원 상당의 삼계닭 3,000마리를 화정면, 남면, 삼산면에 거주하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했다.삼계닭은 집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밀키트 제작했으며, 자원봉사자와 마을이장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초복을 앞두고 삼계닭에 담긴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시에서도 섬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채욱 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은 “많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뜻깊은 행사가 추진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영양과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개별 식품 꾸러미 보내기, 집수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사업으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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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에 COP28 지지 협조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고 7일 밝혔다.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는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뜻 있는 29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다.이번 정기회의는 COP28 유치 지지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여수에서 열리게 됐다.상반기 협의회 사업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보고하고 ‘지속가능발전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패널 6명이 열띤 정책토론을 펼쳤다.특히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남중권은 기후변화 논의의 최적지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과 정신을 살리는 COP28 유치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참석해 주신 회원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4대 회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아름다운 이곳 여수에서 오늘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이행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편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7년 6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공동행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는 창립년도인 2017년도부터 가입해 지난해 8월부터 4대 부회장직을 역임했고, 이날 정기회의에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시‧군은 총 12개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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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 의회의 단수 추천 고집은 오히려 ‘추천권의 남용’여수시는 지난 5일 5급 이상 인사를 단행하면서 의회사무국장 발령을 놓고 시의회가 반발하며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하자,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 의회의 단수 추천 고집은 오히려 추천권의 남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여수시는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시의회 의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추천한 A국장에 대해 현 보직을 부여받은 지 6개월 밖에 안돼서 발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6개월 미만 근무한 국‧소‧단장은 전보 발령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더구나 A국장이 맡고 있는 업무는 하수도 BTL사업,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화 사업, 관급공사 하도급 체불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정기인사에 앞서 의장을 면담하고 인사운영상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다른 국장급 직원으로 재추천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부득히 B국장으로 인사발령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게다가 A국장은 시의회에서 본인을 추천한 것에 대해 미리 고사의 입장을 밝히며 정중히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자치법」제91조제2항과 「여수시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의회 사무직원은 의장의 추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명하도록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의장이 추천한 직원에 대하여 인사에 반영하되, 인사운용상 불가피한 사유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의장과 협의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지금처럼 의회의 추천과 관련해 협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경색이 될 경우 풀어나갈 해법이 마땅치 않아, 다른 지자체처럼 의장의 2배수 등 복수 추천권, 지자체장의 추천직원 교체 요구권 등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시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정당한 교체요구를 거부하고 특정인만 할 수 있는 직위가 아닌 의회사무국장 자리에 A국장만을 고집하는 시의회 처사를 납득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의회가 이번 인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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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 동탑산업훈장 수훈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 남해화학 이재근 공장장이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재근 공장장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이 공장장은 오랜 기간 실무경험과 안전 기술을 쌓아 안전 관련 자격 취득과 특허를 보유했으며, 관련 저서 13종을 발간해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공장장은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안전사고 없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며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일터를 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산재예방에 보다 큰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고용부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산재 감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정부는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일이 포함된 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으로 운영하며 안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함께 지킬 안전, 모두 누릴 권리'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렸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 컨트롤타워로서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은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노동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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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특별법 환영행사 ‘화해와 상련 평화의 바람으로여수시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 300명을 초청하여 여순사건 특별법이 6월 29일 국회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통한의 아픔이 시작된 지 73년,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유가족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이번 환영행사는 경과보고와 함께 법안 제정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명예시민패와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평화와 인권의 미래 세대를 약속하는 희망 메시지 영상으로 이어졌다.경과보고는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위원장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고했다.참석자들은 민관군경 합동 추념식, 홍보단 구성, 결의대회와 같은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직접 시청하며 희생자 유가족과 지역민 모두의 노력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진 것에 대해 격려와 축하,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특히 권오봉 여수시장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직접 전달했다. 법안 심사의 첫 단계인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계속 미루어지는 상황에서 여순사건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안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여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여순사건 유족회는 김영록 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강정희 전라남도 보건복지 환경위원장, 박진권 전라남도 여순특위 위원장, 민덕희 여수시의회 여순특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법안 통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행사 마지막에는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담은 희망 메시지 영상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이 어두운 과거의 끝이 아닌 평화와 인권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식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고, 화해와 용서의 정신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지금까지 긴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시정부에서 해야 할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년 동안 이룰 수 없었던 역사적 쾌거를 이뤘다”면서 “한 맺힌 억울함을 풀고 보상까지 시행령 마련, 명예회복위원회, 실무위원회 등 도가 주관해서 해야 하는 역할에 일선 시군과 함께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73년 만에 여러분의 한을 풀었다, 살아서 보셨어야 했는데 늦어서 죄송하다”고 거듭 말하며, “16대 국회에 발의돼서 20년 만에 여야 합의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서영교가 아닌 모든 사람 마음 속 같은 마음이 해낸 일”이라며 “이제라도 한을 푸시기를 간절히 서원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가칭)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방향 구상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하여 한분이라도 더 많은 유가족들이 공원을 다녀갈 수 있도록 공원의 준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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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도서관 6개관, 7월부터 야간시간 연장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7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단축 운영했던 시립도서관을 평일 22:00까지 확대 운영한다.확대 운영대상은 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율촌도서관 6개관이며 평일 22:00까지 학습실을 개방하고, 이순신‧쌍봉도서관 2개관 일반자료실도 평일 22:00까지 대출‧반납‧열람 등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인 현암도서관은 제외한다.입장인원은 시설 수용인원의 70%로 제한하며,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시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적용 상황을 감안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서관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시민들이 높은 시민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손 소독제 사용, 질서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잘 숙지하여 도서관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61-659-2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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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덕양 양지바름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들어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구 덕양역사가 있던 전라선 옛철길 양지바름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덕양 양지바름공원은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공원으로 산단과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었으나, 이번 차단숲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새로운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미세먼지 차단숲은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국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조성을 시작했으며 3ha의 숲과 190m의 산책로가 들어섰다.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유관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탄생한 것을 함께 축하했다.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애기동백 등 산림청 권장 수목 1만 2천834주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시는 향후 이곳에 숲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폐철도부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단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철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새롭게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중립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단 주변은 물론 도심권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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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회 추경 1조 5천280억 편성…‘지역경제 활력’ 나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조 5천280억 원을 편성해 지난 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2회 추경예산 1조 4천551억 원 보다 729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본예산 1조 2천212억에 비해서는 3천68억 원 증액 편성됐다. 추경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3천74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천535억 원이다.지난 1월 전 시민 재난지원금지급을 위한 1회 추경과 국‧도비 보조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회 추경 편성에 이어 금년 들어 세 번째 추경 편성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시급한 현안사업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불편 해결, 포스트코로나 대비 등 긴급한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등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 24억 원 △소규모 농가 등 농어업인 바우처사업 22억 원을, 주민 생활불편사항 해결 사업으로 △마을안길 정비 및 농로 개설 등 27억 원을 편성했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오천일반산단 재생사업 20억 원 △여수국사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41억 원 △분해성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24.8억 원을 편성했다.그 외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25억 원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 26.5억 원 등이다.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1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22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면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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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시정을 계속 펼쳐나가겠습니다”“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 시정을 펼치면서 경제 활력과 역점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100년의 여수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권오봉 여수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열었다.권 시장은 “지난 3년을 시민 행복과 여수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민선7기 최대 성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경제 활력, 지역 현안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여수의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을 꼽았다.30만 시민과 유가족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여순사건 특별법이 6월 29일 20여 년간 넘지 못했던 국회의 문을 넘어 특별법 제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COP28은 유치추진단 구성과 공동 유치 시‧군이 12개로 확대됐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탄탄한 기본계획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 전면 개통과 화태~백야까지 11개 다리 연결이 가시화 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전남 최초 드라이브 선별진료소 도입과 광범위한 검체검사로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고, 전남 최초 농수산물 학생 꾸러미는 전국 확산 계기가 됐다.가장 어려운 시기 전 시민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하고, 총 41개 사업 1,545억 원의 코로나19 피해극복 서민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와 ‘섬섬여수페이’ 출시로 경제 활력을 이끌었다.10조 412억 원의 전략적 투자유치와, 국가산단 대개조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삼동지구에 CO2 고부가가치사업과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 미래신성장 산업 기반이 마련됐다. 어촌뉴딜 300과 농수산물 유통가공시설, 여수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농어촌이 발전 동력을 얻었다.전국 최초의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선정 등으로 노동자와 상생 발전 노력도 빛났다.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이행으로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에 오르며 최고 행정도시로 우뚝 섰다.주말‧야간 돌봄서비스 확대,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경감과 대규모 교육경비 지원, 관내 고등학교 진학장학금 확대, 국가산단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확대 노력 등으로 ‘배움에서 취업해서 결혼까지’ 선순환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경도해양관광단지와 화양 관광단지가 착공하고, 진모지구 영화촬영장과 선소테마정원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테마관광콘텐츠의 전기를 마련했다. 여수밤바다의 아이콘인 낭만포차를 이전해 해양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주택가격 안정과 균형발전을 위해 소제‧만흥‧죽림1지구‧여천역 주변 등을 맞춤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웅천 소호간 도로개설, 만덕교차로 등 내부순환도로를 추진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도시재생 공모선정과 행복주택으로 원도심이 활력을 띄고 있다.아쉬운 점으로는 여수 발전을 앞당겨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부진한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청사가 8개소로 분산돼 시민 불편이 속출하고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는데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있어 시장으로서 정말 안타깝다”면서, “최근 시의회 의원발의로 합동 여론조사 추진 결의안이 통과돼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신속한 공동 시민여론조사 추진으로 하루 빨리 논쟁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앞으로 1년은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시정을 집중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섬세하고 체감하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따른 기념공원과 역사기념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섬박람회는 이달 국제행사 승인 이후 조직위원회 설립과 개최 붐 확대를, COP28은 11월 개최국 확정 전에 개최지 선결정을 지속 촉구하는 등 3대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9월에 열리는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를 성공 개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2022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와 2023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2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연차 총회로 세계 속의 여수로 도약을 꾀한다.코로나 위기극복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디지털 경제 전환 선도와 농수산업, 수소경제 기반 등 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또한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만들어가는 관광을 위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반드시 이뤄내고, 본청사 별관증축으로 오랜 시민불편을 해결하는 것과 함께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청년커뮤니티센터 등을 통해 여문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오봉 시장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면서 “시민들께서 시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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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순사건 위령비 참배 “너무 늦었지만 위로를”6월 29일 여순사건 유가족들의 73년 한을 풀어줄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30일 유가족들과 시의회 의원, 시민추진위원 등 50명과 함께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았다.사건이 발발한지 73년 만에 여순사건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에게 직접 전해드리기 위한 자리였지만 가슴 먹먹한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권오봉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통한의 세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울함과 애환을 지닌 채 견디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별법에 따라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참배는 헌화, 분양과 함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법안명을 족자로 제작해 권 시장이 직접 위령비 제단에 헌물하며 희생자의 넋을 달랬다.참배 이후에는 유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특별법 통과는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이해와 용서로 함께 해준 화합의 결실”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서 상처의 세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에서는 7월 5일 오후 2시 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법안 제정에 도움을 준 국회의원과 지역 대표들을 모시고 경과보고, 명예시민패와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등을 내용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지난 3월부터 (가칭)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방향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유가족들이 공원을 다녀갈 수 있도록 준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