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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8월 24일부터 지급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오는 8월 24일~9월 17일 지급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며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6월 30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9월 17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지급신청은 가구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중·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 보완책을 마련해 신속·안전히 배부할 계획이다. 광양읍, 중마·광영·금호동 4개 권역은 8월 24일~30일(최대 5일간) 신청요일제(아파트의 경우 동별로 신청요일을 다르게 지정 등)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나머지 면·동에서는 별도의 배부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2차 긴급재난생활비 379여억 원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래 기다리신 만큼 세부적인 배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해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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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호응’광양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111세대에 총 9천 3백여만 원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지급했다. 해당 사업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정착과 출생률 제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가정이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다. 지원내용은 대출금액에 따라 대출이자를 최대 15만 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다만,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가구 구성원이 지역 외로 전출한 경우나, 대출금 상환 또는 주택 추가 구입 시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9월 중 39세대를 신규로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마련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정된 주거여건을 조성해 지역 정착과 저출산 해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밖에도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3% 최장 5년)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10만 원씩 최장 1년) 등의 주거 안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략정책실 인구정책팀(☎061-797-19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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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 개설광양시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은 기존 공문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고전적 홍보방식에서 발생하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와 소상공인 간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를 입력하고 채널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친구 맺기가 완료되면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광양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보와 시정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애로사항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홍보 서비스 시행으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시와 지역 내 소상공인 간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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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김경호 부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구슬땀광양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 심의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8월 4일 기획재정부 박창환 예산총괄과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장훈 총사업비관리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면담해 총 9건 국비총액 1,347억 원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광양항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450억)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남도2대교 건설(198억)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9억)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2억) 등이다.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대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마동, 광양읍 등 주요 도심에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시개발 확장에 따라 분리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심 생태계를 복구하고 시민에게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잇는 주 간선 항로상에 위치한 광양항은 인근 광양제철소에서 2025년까지 부생가스 7만 톤을 생산하고, LNG 개질수소․그린수소 생산계획 등 국내 수소생산‧저장의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항만구역 내 컨테이너 트레일러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2024년)으로,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할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 생태계 중심의 친환경 항만으로 육성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와 함께 ▲동북아 복합물류항만 수소산업 활성화 워크숍 추진 ▲수소전용항만 구축을 위한 광양항 활성화 워킹그룹 조직 등 관계기관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시에 광양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사업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는 망덕포구 일원의 섬진강 마리나 조성과 연계해 학생수상안전교육센터, 해양서핑체험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섬진강 일원의 수변공간에 관광․레저 기능을 더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시민 레저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하수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악취 발생요인 제거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광양읍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하겠다"며, "정부안이 확정되는 이달 말까지 수시로 방문해 광양시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정부예산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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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라남도·포스코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광양시는 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경호 부시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전통 고로 방식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 수소환원 제철공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가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향후 국내 최대의 수소 수요기업이 될 전망이다”며, “그린수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확보는 미래 포스코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인 철강 수요 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산업용, 연료전지발전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 출하센터 등 인프라 투자와 미래 수소시장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며, “지자체, 정부의 제도 지원과 협력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포스코가 수소 생산 분야에서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남의 미래 비전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이 블루·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그린수소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항 등이 소재하고 있어 수소산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국내 최적지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시가 계획 중인 수소시범도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을 위해 전라남도와 포스코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2050 탄소중립 선언, 수소법 제정 등으로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로의 빠른 전환에 발맞춰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30일 제1회 추경에 2억 원을 반영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에는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 수소시범도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소전문기업 육성, 정부 출연 가칭 ‘탄소저감연구소’ 설립 방안, 포스코 수소 관련 사업의 연계사업 발굴 등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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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8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당면 현안업무 점검광양시는 8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경호 부시장의 주재로 국ㆍ소장 및 직속실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시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김경호 부시장은 2021년 각종 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당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존재원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시에서 건의한 국고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국정 정책과 도정 방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신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란다”며, “검체검사, 격리 등에 있어 촘촘한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한 선제 대응과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7월부터 실시 중인 ‘2021.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광양시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등급을 받아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재해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계부서는 안전매뉴얼 준수 여부, 각종 사업장 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물의 유무 등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2022년 국고 건의 사업 기재부 심의 총력 대응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현장점검 ▲기업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 ▲2021년 광양시 시민의 상 및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출향인사) 수상후보자 접수 ▲여름철 폭염 예방사업 추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농업 분야 재해대책 추진 ▲2021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 선발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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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1차 보충) 실시광양시는 상반기 민방위교육 미이수 대원을 대상으로 8월 2일~9월 17일 사이버교육(1차 보충)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지역·직장민방위대원을 포함한 전 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해 1시간 교육을 수강한 후 평가문제 20문항을 풀어, 과목별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올해 교육은 이수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대응,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소화 활동, 지진, 지진해일, 태풍, 해상안전, 폭염의 대응·수습·복구 체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교육은 민방위 사태‧재난 발생 시 우리 가족과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활용해 민방위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은 헌혈 후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 처리가 가능하다”며, “교육 미이수로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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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상품권, 8월 4일부터 10% 할인판매 재개광양시는 7월 30일 제1회 추경예산으로 발행규모 70억 원의 10%인 7억 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상품권을 판매처별로 분배해 판매한다. 시는 지난 1월 27일~5월 31일 150억 원의 상품권을 할인 판매했으나, 예산 소진으로 중단되어 시민들의 할인판매 재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재개되는 할인판매 70억 원이 소진되면 일반판매로 전환하며, 2021년 광양사랑상품권 판매 수요에 대응해 2022년 본예산을 늘려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이용자의 구매 편의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판매점을 당초 NH농협은행광양시지부와 농협은행광양시청출장소 등 2개소에서 지역단위 농협까지 포함해 27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상품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신청서를 연초부터 접수받아 상품권 가맹점 4,561개소를 확보해 등록증과 스티커를 교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올해 상품권은 총 276억 원(농어민공익수당 등 정책발행 46억 1천만,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 구매 79억 9천만, 할인판매 150억)이다. 이번에 할인판매할 70억 원과 전 시민에게 지급 예정인 2차 긴급재난지원금 375억 원 등 445억 원이 9월까지 지급되면 총 721억 원이 지역에서 소비될 예정이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재개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시기가 결정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권 할인판매와 재난지원금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혜택이 골고루 분배되도록 대규모 점포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해 주시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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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2021 길 위의 인문학 호응 속 마무리광양용강도서관이 국비 공모사업인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난 5월 4일~7월 28일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을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학기술, 철학, 문화 세 가지 분야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을 만나다’ 주제에는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과학기술·철학·문화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용강도서관 이용자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를 다룬 인문학 프로그램 수요가 꾸준히 있어 이를 수용했다. 아울러 이미 도래한 포스트휴먼 시대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용강도서관은 그동안 14회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회 사전 강의실 소독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발열 체크, QR코드 인증,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만난 ‘포스트휴먼, 기술 시대의 휴먼’(1차 과학기술 분야) 용강도서관은 지난 5월 4일~6월 1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 과학기술 분야의 ‘포스트휴먼, 기술 시대의 휴먼’ 프로그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건우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6월 1일에는 ‘포스트휴먼 과학탐방’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 온라인 탐방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컸다. 인간 향상, 치료 기술을 설명하고 윤리적 문제에 대해 접근한 1차 프로그램은 ▲포스트휴먼으로 가는 길: 기술적 방법과 사례 ▲포스트휴먼의 윤리적 쟁점: 인권, 정의, 인간의 존엄성 ▲포스트휴먼이란 무엇인가?: 인간, 트랜스휴먼과 포스트휴먼 ▲포스트휴먼의 사회적 쟁점: 경제, 노동, 교육 ▲포스트휴먼 과학탐방 등의 내용으로 포스트휴먼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진 ‘포스트휴먼 과학탐방’은 광주과학기술원 실험실 탐방을 진행하고 광주과학기술원 홍보팀의 협조를 받아 영상을 제공받았다. 해외 연구사례 영상과 탐방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실시간 온라인으로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강사님께서 직접 연구실을 인터뷰하고 연구물(로봇)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좋았다”며, “대학 연구실에서 이뤄지는 연구를 현장감 있게 접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포스트휴먼시대의 철학’(2차 철학 분야) 2차 프로그램은 철학 분야로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심귀연 교수가 6월 10일~7월 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참여자들을 찾았다. 늙음과 죽음, 성형과 아름다움, 자연과 인간, 인공지능 등의 주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지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 번째 과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과 연계해 개관전시전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를 학예연구사와 함께 관람 후 ‘포스트자연, 그리고 로랑 그라소’ 주제로 후속 강연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탐방을 마친 심 교수는 “우리는 환경문제, 전염병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는데, 로랑 그라소 전시는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관람 후 후속 강연을 진행해 더 구체적으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었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학적으로 접근한 심(心)적 포스트휴먼에 대해 접근했고,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생각을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담론을 나누며 공존(자연·인간·비인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과정이었다는 평가다. □ 소설과 영화가 던지는 질문 ‘포스트휴먼과 삶’(3차 문화 분야) 3차 프로그램은 한귀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삶: 소설과 영화가 던지는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7월 7~27일 4회를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사용의 대상인가 공존의 타자인가 ▲이미 당도한 미래, 지금은 포스트휴먼 시대 ▲욕망이 만든 트랜스휴먼, 트랜스휴먼이 만든 인간의 욕망 ▲피노키오에서 찾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등의 내용으로 문학 작품과 영화 텍스트를 통해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강연에서 한 교수는 포스트휴먼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겟 아웃’, ‘엑스 마키나’, ‘조’, ‘그녀’ 등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은 단지 기계인지, 기계의 인간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나아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에 대해 해답을 찾아갔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간 향상 기술, AI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불편함이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 현실감 있게 관찰하고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현실과 미래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본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길 위의 인문학 우수 도서관 선정 광양용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 추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은 바 있다. 우수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작년에 공모사업에 참여한 34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결과를 놓고 평가회의를 열어 23개 도서관을 선정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 가치를 확산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 인문 활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올해 광양시립도서관은 중앙ㆍ희망ㆍ용강도서관이 각 도서관이 가진 장점을 살려 특색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설득력 있는 시민 참여방안을 접목해 작년에 이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광양시는 2018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4년 연속 확보해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히면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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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위기 극복’ 더 촘촘해진 대응정책 눈길광양시 인구가 올해 들어 매월 감소하고 있지만,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감소율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광양시 주민등록인구는 총 15만 591명(남성 7만 8,601명, 여성 7만 1,99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던 광양 인구는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적 감소와 인근 도시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젊은층 수도권 유출 등이 맞물려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는 기존 인구늘리기에서 ‘인구 유입과 유지’라는 투트랙 방향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정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굵직한 사업들을 시행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저출산 고령화 대응방안으로 젊은층 주거 안정을 위한 ‘광양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광양형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이다.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중 광양시가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보통 전세자금만 지원해주는 타 지자체와 달리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 근로자 등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은 물론 ‘주택구입’까지 대출이자를 3% 범위에서 지원해 청년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은퇴자(예정자 포함)들을 대상으로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활동 △평생학습 등 4개 분야의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인구활력증진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전문가 의견을 듣고, 광양시 인구정책 5대 분야 64개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토록 하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과 인구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영향검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전과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인구정책 집중발굴을 위해 분야별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광양시에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2021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포했다. ‘오롯이 광양’ 유튜브, 블로그, 대형현수막,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지원사업 소개로 시민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도 끌어냈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방문해 시민 행정편의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전입서비스’를 운영하고, ‘내고장 광양愛 주소갖기 운동’ 인구플러스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의 대대적인 홍보 또한 실효성이 컸다. 올 연말까지 광영・의암지구, 와우지구 등 7개 도시개발사업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계획되어 있다. 일부 공동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아파트와 대형 평형대도 공급이 예정되어,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에 불편을 호소했던 전입 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 중요성을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책 수요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인구정책 시민원탁토론회 진행과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회와 평가 피드백도 강화한다. 특히, 선택과 집중투자를 통한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하반기 인구정책 브랜드전략 9개를 선정했다. 인구 유입과 유지, 창출하는 인구정책 방향으로 상반기에 이어 9개 브랜드전략의 추진 속도를 내고, 연말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 후 올해 인구정책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 시민 혜택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신규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발맞춰 ‘삶의 질 높은 시민 행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