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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방문판매업소 집합금지 명령목포시는 방문판매업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자 해당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7월 29일까지 연장했다.앞서 시는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관내 전체 방문판매업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이번에 집합금지가 연장되는 대상은 목포시 소재 홍보관을 운영하는 방문판매업체 6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집합 홍보, 집합 교육, 집합 판촉 등 일련의 집합활동이 금지된다.시 관계자는 “광주·전남 감염 사례가 증가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크고, 방문판매업 등과 관련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관 운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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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상식 밖 인사 “제 정신인가”직원들에게 상습 폭언과 갑질을 일삼아 중징계를 당했던 인물이 본래 부서로 화려(?)하게 복귀할 예정이라니 충격을 넘어 말문이 턱 막힌다. 이 소식을 접한 해당 부서원들의 입장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믿는다. 문제의 인물은 광주 서구보건소장으로 재직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서기관에서 사무관으로 강등당한 A씨. 그런 A씨가 오는 22일 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서구보건소장으로 복귀할 것이란다. 특히 직렬 특성상 대부분의 피해자가 보건소에 남아 있고 부서 이동이 어려운 곳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서구청의 이번 인사는 직원들을 '독 안에 든 쥐'로 만들어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할 것이다. 가슴이 뛰고 몸이 얼어붙는 듯한 공포를 느끼고 있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한 공간에 다시 둔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쉽게 말하자면 A씨는 자신을 강등시킨 직원들과 다시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10여 년 간 A씨에게 피해를 당한 직원들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공간에서 마주 보게 하는 '2차 가해'라며 반발하는 것은 당연지사. A씨는 나이에 상관없이 직원에게 반말과 막말을 하고 기간제 근로자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일삼았다. 면전에서 서류나 볼펜을 던지거나 물건으로 직원들의 배와 옆구리를 찌르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제공=서구청 그동안 징계를 받고 보건소장직에서 물러난 A씨는 최근까지 다른 부서에서 업무를 맡아왔다. 과연 그렇다면 A씨가 강등 당해서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그동안 반성하고 회개하며 개과천선이라도 했을까. 서구의 입장은 의사 면허가 필수인 보건소장 적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전부다. 공모를 해도 적임자나 지원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왔다가도 금새 이직하는 것이 실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서구청에서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A씨뿐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단다. 서구의 극도로 경직된 인사관에 인사권자에 대한 깊은 회의감이 든다. 조직의 화합과 대민 봉사의 질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A씨의 보건소장직 복귀가 최선이라는 것인가. 백보를 양보해서 의료 수장의 공백으로 전문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많은 직원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서 제대로 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베풀지 못하는 것에 비견된다고 여기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구청 노조도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상황을 방치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 서구는 갑질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하려는 인사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인사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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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 원주민 홀대 ‘도시재생사업’광주 남구가 ‘양림동 펭귄마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추진중이다. 밀려드는 관광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란다. 그럴싸한 명분임에 틀림없다.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고작 28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가옥 10채를 허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도시재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본다. 듣기만 해도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말인가. 남구의 경우 실상이 그렇지를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기독교 선교문화자원 및 근 현대 건축물이 현존하고 김현승, 정율성 등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유서깊은 문화마을이다. 특히 버려진 공터에 폐품들을 모아 만들어진 펭귄마을은 외지관광객들의 입소문이 난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지다. 얼마 전 마을 일부가 공예특화거리로 단장되고 대한민국 국내 여름휴가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다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가 이처럼 몰려드는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민들을 내쫒아 가면서 주차장을 만드는 행정은 도시재생사업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함이다. 남구는 한 해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펭귄마을 찾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찾는 마을에 고작 28면의 주차장 확보가 무슨 의미가 있다 할 것인가. 그것도 그럴만한 당위성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함이 마땅하다. 그렇지를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 보니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해 있다. 최근 골목길 보안등의 전원을 차단해 주민들을 몰아내기 위한 압박수단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사면서 주민들의 항의를 산 것이 그 단적인 예라 하겠다. 남구 주민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운데 외부 관광객의 유입도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작금의 남구행정은 전혀 그렇지를 못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원주민을 내몰아 내는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남구는 이들의 원성을 귀담아 듣고 상처 입은 가슴을 어루만져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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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떡 제조기능사 양성 박차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운영하는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의 수강생들이 대거 필기시험에 합격하며 최종 합격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20명의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농촌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해 창업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수강생들은 농사일이나 집안일 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새로운 도전에 즐겁게 임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 기간 중 실시된 떡 제조기능사 필기시험에 18명이 응시해 17명의 합격하게 됐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8월 29일부터 9월 18일에 실시되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교육생 대표 A씨는 "처음 도전하는 자격증 시험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인데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 재미있고 용기도 난다. 기회를 준 농업기술센터와 좋은 정보를 공유해 준 교육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마음을 전했다.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10회에 걸쳐 실기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교육이 중단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일단 각자 집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차질 없이 실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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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소방전용 통신인프라’ 구축전남소방본부는 소방전용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최근 비대면 온라인 보고회를 가졌다.소방전용 통신망 구축은 국가직 전환 등 소방업무에 대한 IT 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소방통신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남소방은 업무망, 긴급구조망 등 업무성격별로 6개 통신망으로 분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독립적인 생존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했고 전용 보안장비를 도입해 보안도 강화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전남지역 소방 통신망 일체를 새로운 전송장비와 통신망으로 구축을 마쳤다. 최근 안정화 검증절차를 거쳐 전면 전환해 운영 중이다.특히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간 통신망은 10G 이상의 대역폭과 안정성을 보장한 차세대 전송망 PTN(Packet Transport Network)방식으로 구축됐다. 기존 대비 8배 넓은 대역폭 확보로 탄력적이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 수용이 가능하다.또한 올해 말 전남소방본부 장흥 신청사 이전과 도내 소방관서 신설 등 앞으로 수요를 고려한 선제적인 전송망 구축도 마쳤다.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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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美샌안토니오시, 야구로 우정 이어간다광주광역시와 자매도시 미국 샌안토니오시가 야구로 다시 한 번 우호를 다진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 경기에 앞서 이용섭 시장과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이 KIA타이거즈 응원을 위한 동영상 릴레이 시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니렌버그 시장이 지난 2010년 광주시가 기증한 덴만공원 ‘광주의 정자’ 앞에서 공을 던지면, 이용섭 시장이 시청 앞에서 공을 받는 영상 시구가 경기장 전광판에 상영된다. 해당 경기는 ESPN 중계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자매도시 결연을 한 광주시와 샌안토니오시는 40여년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광주시가 샌안토니오 덴만공원에 ‘광주의 정자’를 기증했고, 샌안토니오시는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 ‘자매도시, 우정의 빛’ 조형물을 기증한 바 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안토니오시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론 니렌버그 시장과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광주시의 나눔과 연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샌안토니오시가 보낸 조형물이 빛의 도시 광주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는 가운데 방역물품 지원과 야구응원으로 더욱 우정을 다지게 됐다”며 “양 도시의 우정과 연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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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주택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광주광역시가 공동주택, 건축현장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9일까지 연장하면서 추진됐다. 앞서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직후 자치구 공동주택관리부서와 합동회의를 통해 관내 주택의 66%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1125개 단지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안내방송 문안 등을 배포하는 한편 자치구, 주택관리사협회, 입주자대표회의단체에 입주자대표회의 비대면 회의 전환, 각종 복리시설(헬스장, 경로당,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일시 사용중단, 단지 내 생활방역 실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공동주택 내 운동시설 운영 일시중단 점검, 아파트 모델하우스 및 홍보관 20여 곳, 건축허가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건축현장 676곳 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를 합동 점검한다. 이와 관련, 광주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는 동 대표, 감사, 부녀회원 등 1만1328명에게 문자를 보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안내방송을 요청했으며, 주택관리사협회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관리소장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공동주택단지 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엘리베이터 내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폭염에도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분무기를 매고 공용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도시공사와 토지주택공사광주전남본부도 관리 중인 공동주택단지에 용역을 발주해 전문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빠르게 종식시켜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불편하더라도 생활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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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국 최고 명품 송아지 육성에 나선다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품질 무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브랜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명품 송아지' 육성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은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투입하여 브랜드 송아지 3,000마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우량 암소에서 생산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전자 경매시장에서 관내 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시행기관인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가축개량, 전산 D/B구축, 유전자 검사, 고능력 정액 공급, 개체별 질병관리, 교육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무안군은 암소 28,399마리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을 평가하여 현재까지 으뜸암소로 2,000여 마리를 선발하고, 으뜸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600여 마리에 대하여 혈통등록 및 모근채취로 친자감별을 실시하는 등 송아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3,000마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지속적인 우량 한우로의 종자 개량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무안한우 명품화를 통한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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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가정 등에 사랑의 반찬 나눠 코로나 시름 훌훌~만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완수)가 7. 16.(목)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 가정 등에 직접 담은 밑반찬과 김치 등을 전달하는 「만호동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만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민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른 아침부터 동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김치, 멸치·오뎅볶음, 메추리알조림 등 밑반찬 4종류를 직접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30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등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함께 나눔’이라는 공동체의식과 따뜻한 情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완수 위원장은 사비 100만원을 협의체 사업비로 기탁하면서 ‘코로나19가 평온한 일상에 파장을 일으켰지만, 함께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코로나 극복과 목포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면서 앞으로 중단 없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만호동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근대역사문화 1번지 만호동이 정과 사랑이 넘치는 동네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다’며, ‘노령층이 많은 지역성을 감안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대한민국 1등동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만호동은 이 밖에도 복지기동대가 저소득 LED교체, 폼블럭 시공사업을, 고독사지킴이단이 역전파출소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가정 방문 위로, 지역독지가 연계 운동화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목포사랑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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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도심 재생과 공예산업 두 마리 토끼 잡아광주의 공예산업과 도심재생을 연계한 지역기반 특화 아이디어가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의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광주시와 남구는 양림동의 노후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펭귄마을 주변 낡은 가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며 공예산업 특화 공간을 조성해 왔다. 공예특화거리는 판매장, 체험관, 전시장, MBC 오픈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자기·나무·섬유·금속 공예 등 12개 공방이 입주해 관광객들에게 공예문화 체험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마을의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간을 가꿔나갈 공예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도시재생 전문가의 자문을 기반으로 펭귄마을을 보존해 광주의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지만, 이후 유소년 체험프로그램, 펭귄 아카데미, 주말장터 등 공예가 융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광주디자인진흥원 062-674-5709) 이밖에도 광주시는 공예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브랜드화를 위해 광주 대표 공예문화상품을 선정하는 ‘오핸즈’ 브랜드 지정제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7개 ‘오핸즈’ 상품을 지정했다. 올해는 4개를 선정키로 하고, 양산 비용을 비롯해 유통,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지역 대표 공예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로 9회를 맞는 호남 최대 수공예품 행사인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는 8월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미 시 문화산업과장은 “공예특화거리를 기반으로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고 양림동 내 문화콘텐츠산업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