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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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항 선박 노사 한마음 “노무공급 서약식” 개최하역사 차성모대표와 고흥항운노조 남현철위원장 합의서 교환장면 노,사간 심도있게 협약서를 검토하고있다 신규취항 선박 노사 한마음 노무공급 서약에서명 2020년 7월 16일 고흥 녹동항과 제주도 성산항에 신규취항 하였던 선라이즈제주호의 조기 정상화와 원활한 노무공급을 위하여 13일고흥항운노동조합(위원장 남현철)과 선라이즈로지스 하역회사( 대표 차성모)가 한마음 노무공급 서약식을 개최하였다.이 자리에서 하역회사와 고흥항운노동조합은 선사 운영의 조기 정상화와 노무공급 안정화에 적극 협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선라이즈제주호가 녹동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협약하였다. 선라이즈호는 1만5천톤급 카페리 선박으로 600여명의 여객과 자동차170여대를 적재할수있는 국내최대 연안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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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극복 일자리사업 487명 추가 모집18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65억3300만 원 투입, 58개 3차 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 58개 사업에 참여할 487명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업·폐업 경험한 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취업 취약계층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주민도 후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하는 국비 보조 사업이다.화순군은 지역 주민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남에서 2번째로 많은 국비 58억8000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65억33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두 차례 추진해 103개 사업에 5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학교 등 공공장소 생활방역, 공공 휴식 장소와 관광지 등 환경 정화에 투입됐다.3차 사업은 생활방역 지원을 학교에서 어린이집까지 확대되고 문화유적지 환경정화, 공공 휴식 공간 환경정비, 공공장소 방역 지원 등이 포함됐다.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 군청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정책팀(061-379-31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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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항공산단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관‧학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정비분야 인력양성과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동신대학교(총장 최일), 국제항공정비(대표 김주선)와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 항공특화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간 기술훈련과 교육분야에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김산 군수는 “향후 항공정비가 정상 운영되면 기업에서는 맞춤형 전문 인재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 인재들의 직업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지난 6월 30일 항공특화산업단지 기본 및 실시계획이 전라남도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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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합동 여객선터미널 방역 실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11일 여수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노사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을 실시했다. 공사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외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방역에는 차민식 사장 등 임원진과 남철희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조집행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한층 강화된 노사 화합의 의지를 보였다. 차민식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여객 안전을 위해 여객시설 방역을 매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항만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는 11일 여수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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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특별재난지역’지정 ․ 선포영광군이 대규모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는‘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8.7.∼8.9. 기간 중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총 209건에 134억 6천만 원에 이르면서 피해복구에 따른 재정상태가 어려움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전라남도와 정부에 건의한 결과 지난 8.13. 확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반지역 피해규모 기준의 약 2.5배 이상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광군은 앞으로 피해 복구비용중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됨으로서 재정부담 경감 및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고 건강보험료와 통신, 전기료 등 6가지 공공요금 감면 등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지방 하천 및 소하천에 대한 복구 개선사업 8개소를 행정안전부에 신속히 건의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피해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했다. 한편, 영광군은 평균 237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도로 등 47개소가 유실 및 파손되고 산림시설 30개소가 산사태 등이 발생하였고 농업기반시설 등 33개소가 유실, 파손, 침수 등 영광군 자력만으로 수해 복구가 불가능할 만큼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무원, 군인 등 연인원 3백여명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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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신안형 뉴딜’... 문재인 대통령 또 신안 언급..'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섬 데이터 댐 구축 등 ‘화제’주목 받는 ‘신안형 뉴딜’... 문재인 대통령 또 신안 언급..'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섬 데이터 댐 구축 등 ‘화제’ ' 1 문재인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섬 데이터 댐 구축 추진 등 ‘신안형 뉴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지역주도형 뉴딜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뉴딜로 살아난다면 한국판 뉴딜은 더욱 수준 높게 진화하고 폭넓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지역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을 보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재차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농정 전환 포럼’에서도 신안군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를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신안군은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서 주민참여 보장과 개발이익 공유를 의무화하고 있다. 신안군의 조례에 따라 자라도와 비금도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주민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지역주도 창의형 뉴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이 제안하고 있는 ‘섬 데이터 댐’ 구축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판 뉴딜과 섬 데이터 댐’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이용빈(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인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과 교육위 소속인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신안군은 이날 토론회를 제안한 ‘협력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신안군이 제안하고 있는 ‘섬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섬 데이터 댐 구축은 대한민국 국토의 최전방이자 생태환경, 에너지, 역사문화의 보고인 섬의 각종 자원과 자산을 권역별로 데이터 정리하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롭게 가공·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토론회가 화제가 되었던 까닭은 신안군의 제안을 국회가 받아들이고 관련 부처인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머리를 맞대 그 필요성을 공유했기 때문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형 뉴딜’은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중심의 ‘그린 뉴딜’과 ‘섬 데이터 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뉴딜’이 양 축”이라면서 “주민참여와 주민소득을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 그리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생태환경 보전이 ‘신안형 뉴딜’의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박 군수는 “그런 점에서 ‘신안형 뉴딜’은 기본적으로 ‘에코 뉴딜’이자 ‘휴먼 뉴딜’”이라면서 “신안군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이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신안형 뉴딜’ 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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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의협 집단행동 즉각 중단 촉구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오는 14일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의협은 지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에 반발해 이번 집단행동을 강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집단의 이익을 앞세우는 의협의 집단행동 강행 계획을 규탄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 의협은 1일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중단 등을 요구하며,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출처 = 의협) 이어 “현재 의협은 의사 증가율이 OECD 평균을 넘겼다고 주장하지만, OECD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2.3명이고, OECD 평균은 3.5명으로 한국의 의사 수는 적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인구 10만 명당 의대 졸업자 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OECD 평균은 13.1명인데 반해 한국은 7.6명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의협이 주장하는 근거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민간의료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의대와 함께 공공병원이 더 많이 설립되어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정부는 노동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의대 증원 및 공공의대 관련 정책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수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의료인력의 확충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우리 모두가 확인했다”면서 “불분명한 근거를 내세워 집단행동을 강행하겠다는 의협의 처사를 국민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전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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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곡성읍 금예마을 이장, 침수지역 주민 23명 구출용감한 곡성읍 금예마을 이장, 침수지역 주민 23명 구출 지난 8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섬진강 범람으로 유례없는 큰 수해를 입었다. 곡성읍에서만 주택 200여 채와 수천 ha의 농경지가 침수되었는데 이 와중에 살신성인으로 주민 23명을 구한 마을 이장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고 있다.곡성읍 대평2구(금예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김재덕(54세)씨는 섬진강 범람이 시작되자 마을 방송으로 신속히 대피할 것을 알린 후 본인의 차량으로 3회에 걸쳐 주민들을 피신시켰다. 그러나 대피소 이동이 마무리 될 때쯤 마을 노인 2명이 물이 차오르는 집에 아직 갇혀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친구 김희준 씨(54세)와 침수된 마을로 돌아가 노인들을 구하였으나, 퇴로가 전부 침수되어 비교적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회관으로 다시 회귀했다.그 후 곡성군 재해대책본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아직 대피하지 못한 금예마을 주민과 인근 대평1구 주민 13명을 추가적으로 안내 및 보호하였으며구조하지 못한 대평1구 3가구(6명 고립) 위치를 즉시 구조대에 알려 신속한 구조까지 이끌어냈다.하지만 금세 마을회관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김재덕 이장은 침수가 덜 된 도로변으로 주민들을 다시 피신시켰다. 이윽고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이 때도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과 마을 주민들을 먼저 보트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비교적 젊은 주민들과 마지막 보트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군 관계자는“사방에서 물이 차오르는 아비규환 속에서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23명을 구출해낸 김재덕 이장님의 미담은 수해로 낙심한 곡성군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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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광자원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관광자원 개발사업 컨설팅 및 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관광객의 연령대별, 지역별, 단체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우리 군 관광자원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만이 가진 특색을 파악해 스토리텔링, 발전전략, 프로그램 확대 등 장·단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의 대표 관광지인 불갑사지구 관광지, 백수해안도로 등과 더불어 작년 말 칠산대교 개통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칠산타워 주변을 포함하여 우리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영광의 랜드마크 개발로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구상용역은 우리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둔 만큼 차별화된 관광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군에서는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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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조제 건설공사 국내수주 기대감 커져김인식사장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업현장 방문시 당시 언론사 촬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새만금 방조제 축조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수해를 막기 위한 ‘자카르타 대방조제’ 설계를 지난 7월에 마무리하고, 오는 연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과 지하수 개발 등에 따른 지반 침하 문제로 자카르타 해안의 경우 연평균 18cm씩 지반이 내려앉고 있어, 해안 제방을 쌓아도 바닷물이 제방위로 넘어 들어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지반침하를 막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자카르타 대방조제’설계를 새만금방조제 축조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에 맡겼다. 공사는 2016년 말, 한국국제협력단(KOICA)로부터 약 90억원에 수주를 받아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해 지난 7월에 설계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새만금방조제와는 달리 수해방지라는 목적에 맞게‘자카르타 대방조제’를 중간에 5개의 교량을 연결해, 총 21.1km 중 3.4km 구간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개방형 방조제로 구상했다. 오는 연말까지 제출할 최종보고서를 인도네시아 정부가 결정 하게 되면, 약 4조원이 넘는 세부설계와 방조제 건설공사를 비롯해 16조원 규모의 내부농지조성에 대해 한국 건설사들이 수주하는데 더 유리할 전망이다. 실제, 설계 추진현황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유력 언론 매체인 미디어 인도네시아(Media Indonesia), 템포 (Tempo), 사츄 뉴 누싼따(Satu New Nussantar) 등에서 공사의 방조제 설계 현황 등을 집중 보도했다. 농어촌공사는 1976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댐 개발, 수자원관리, 관개·배수개선, 홍수조절사업 등 54개 사업을 수행하며 농업 인프라에 대해 협력을 계속해 왔다. 김인식 사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네덜란드가 아닌 우리에게 설계를 맡긴 것은, 새만금 같은 대규모 방조제 축조 경험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까리안 댐 사업과 무리짠 관개현대화사업 설계를 원활히 마무리하고, 농경지개발을 통한 식량개발에서도 양국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