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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고용안정 지속 지원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서면으로 2020년도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었다.이번 심의회에서는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원기간 연장(안)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안)" 과 "일학습병행제 직종 및 교육훈련 기준 고시 제정안" 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심의회의 결정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기간 연장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을 위해 관련 고시를 24일 개정 시행할 예정이다.<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원기간 연장‘ 등 관련 >고용정책심의회는 2020.9.15. 종료 예정이었던 여행업, 항공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기간을 2021.3.31.까지 약 6개월 연장키로 하였다.심의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여행 등 인적 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등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이러한 어려움이 전 업종 평균의 20배에 달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률, 산업생산지수 등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았으며, 지난 7.28.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위기극복 노사정 협약’에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점 역시 고려하였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6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안도 심의.의결하였다.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약(7.28.)" 과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경영상황을 고려하여 의결된 것이다.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 휴직을 실시하고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이번 특별고용지원 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정된 특별고용지원 업종 사업장들은 60일을 추가로 유급휴업ㆍ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한도인 180일을 소진한 사업장들도 60일을 추가하여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이재갑 장관은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기간이 연장된 8개 업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업종들”이라면서, “이번 지정기간 연장과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60일 연장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면밀한 고용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 직종 및 직종별 교육훈련기준 고시 제정(안)‘ 관련 >고용노동부는 8.28. 시행 예정인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과 관련하여, 그간 현장전문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위원회(ISC), 협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서 일학습병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훈련 실시가 가능한 318개 직종을 정하고, 훈련 내용과 기간, 평가 등 훈련과정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기준을 직종별로 마련하여 8월 28일 고시할 예정이다.앞으로 직종 및 직종별 교육훈련기준을 바탕으로 훈련과정이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계의 수요변화에 대응하여 일학습병행 훈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하는 한편, 법 시행 후 국가자격으로 발급될 일학습병행 자격이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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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이재갑 장관, 「고용노동 위기대응 긴급 대책회의」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9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장 등의 방역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노사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이 날 회의는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8.16., 8.18.)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장과 훈련기관, 자격검정 등에 필요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신속하게 점검.시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재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의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이 사업장 감염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의 취약사업장 방역실태 점검과 관리 강화를 신속하게 이행해 달라.”고 주문하였다.아울러, 29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 기사?산업기사 시험 등 자격검정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시험 전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것을 지시하였다.고용노동부는 이 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강화된 방역관리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고위험.취약사업장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우선, ‘거리두기 2단계 사업장 방역지침’을 코로나19 긴급대응 협의체와 안전보건관리자, SNS 등을 통해 사업장에 전파(8.19.~)하고, 이를 토대로, 수도권 소재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 취약사업장(2천개소)에 대해 방역실태 긴급 자율점검을 실시(8.19~8.23)토록 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하거나,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사업장 150개소는 지방노동관서에서 불시점검(8.24~8.28)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및 민간 안전보건기관(428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수도권 건설현장(5천개소), 제조업 사업장(5천개소)에 대한 방역지도를 강화하는 등 사업장 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훈련기관과 자격검정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9일 0시부터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함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300인 이상 대형훈련기관의 경우도 오늘부터 운영중단을 권고하되, 원격대체 지침에 따라 원격훈련 실시는 가능하도록 하였다.아울러, 300인 미만 훈련기관은 방역수칙 준수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시 운영을 제한할 계획이다.또한, 자격검정의 경우 수험생의 취업 준비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초의 일정대로 실시하되, ‘방역단계별 시험 시행방안’에 따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서울·경기·인천·부산)에 대해서는 미용(피부·메이크업) 및 잠수 관련 종목 실기시험은 중단하고, 시험실 추가 확보, 시험실당 인원 감축(20명→16명 이하), 시험일 분산(1일→2일) 등을 통해 밀집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아울러,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1.5m 이상), 시험장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중대본과 협조하여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응시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기존 방역조치에 대한 이행점검도 강화하여 시험 중 위험요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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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 통합서비스 강화강순희 이사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해소, 코로나19 장기화로 맞벌이 자녀의 가정 보육에 대한 불안감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하여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직장어린이집은 2020년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사업장 4,3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유형별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 또는 사업주 단체에게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상담 제공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교육, 우수보육프로그램 발굴.보급, 사후 지도까지 직장보육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YouTube)를 활용한 실시간 설명회 및 양방향 소통, 온라인 화상교육,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점검 등 온택트(Ontact) 서비스를 강화했다.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안심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노동복지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직장어린이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직장보육지원센터(서울: 02-2670-041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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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전남본부, 길거리 무료법률상담 활동 전개전남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노총전남본부는 18일 대불부두에서 취약계층(길거리) 무료법률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노총.경총 관계자와 전남서부권 노조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상담활동은 코로나19 위기로 고용불안과 해고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동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고용안정과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다짐대회의 일환으로도 시행된 이날 행사는 고용안정과 노동시간 단축 협약체결 및 원.하청 근로자 차별해소 실천 캠페인도 벌여 영암지역 노사의 화합과 단결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 손종대 사무처장은 “매번 느끼는 바지만 근로자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현장 상담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기회 있을 때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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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어디까지 알고 있니?’ SNS 영상 공모전 개최화순군, 10월 6일까지 접수...12팀에 총 700만 원 시상화순군(군수 구충곤)이 8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순 사는 자부심’을 주제로 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군은 화순의 숨어 있는 매력을 재발견하고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화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소재, 형식, 장르에 그 어떤 제한도 없다. 공모전 주제인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순의 자랑 거리라면 무엇이든 소재로 삼을 수 있다.문화관광, 먹거리, 명소, 인물, 정책, 지역 비전 등 화순에 관한 모든 것을 자신만의 색깔과 방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작품 규격은 분량은 30초~180초 내외, 해상도는 1280*720 이상이다. 개인·팀별로 2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참가자는 먼저 개인 SNS(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출품작을 업로드 한 후 공모전 공식 누리집(hwasun-pride.com)에 접속해 <출품하기> 코너에 제출하면 된다.개인 SNS에 업로드 할 때는 필수 제목과 해시태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가능성, SNS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상금은 총 700만 원이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27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공식 누리집 <온라인 전시회> 페이지와 화순군청 공식 SNS에 게재되고 화순 홍보에 활용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기발한 영상을 통해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맘껏 뽐낼 수 있는 SNS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대행사(062-671-1177·아논컴퍼니)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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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대중 민주인권평화포럼 개막·18민주화운동 40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를 맞아 광주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산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포럼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0 김대중 민주인권평화포럼’과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설훈,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전시회 라운딩, 이용섭 시장의 개회사, 마이클 샌델 기념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용섭 시장과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큰 획을 그은 굵직한 민주화운동을 9개 주제로 구성한 민주장정 120년 전시관을 찾아 동학농민혁명부터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촛불혁명 등 민주주의 역사의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전시관에서는 당시 전남도청이 계엄군에 진압되던 1980년 5월27일 새벽방송을 한 박영순 씨의 이야기를 가상현실 콘텐츠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를 체험하며 그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날 개막행사로는 ‘정의란 무엇인가?’ 책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기념 대담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담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리더십’과 ‘시민들의 참여’라는 두 가지 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줬던 리더십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처럼 민주주의 이상을 위한 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은 전세계 민주주의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보편과 세계의 눈으로 본 5·18과 김대중’이라는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학술회의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홍걸, 송갑석, 김두관 의원이 ‘한국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자기회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고, 특히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민주·인권·평화의 씨앗을 뿌렸다”며 “나라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번 전시회와 포럼이 우리 국민들, 특히 정치권이 민주·인권·평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는 오는 11월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9개의 주제로 열리며, 사진과 영상, 조형물이 전시되고 각종 체험코너 등을 운영한다. 지난 16일에는 방송인 김제동, 최태성 강사가 함께 한 ‘토크콘서트, 민주를 말하다’가 열려 광주 시민들과 ‘민주주의와 광주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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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 공원 접근성 높인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상무시민공원에서 17번째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등 장애인들의 공원 접근성 제고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시장, 김일융 서구 부구청장, 정순애 시의원, 김태진 서구의원, 시민권익위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상무시민공원 시설을 둘러보고, 야외무대에서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이용해 공원을 찾은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한 시민은 “평소 상무시민공원을 즐겨 찾는데, 이곳에 장애인용 전동충전기가 없어서 오도 가도 못하거나, 충전을 위해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까지 찾아가야 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면서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 누구든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아야한다”면서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고 공원에 나왔다가 방전이 돼 발이 묶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린공원내 전동충전기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에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가 시청, 구청, 동사무소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장애인복지관 및 지하철역 등에 총 90여대가 설치돼 있지만, 야외 체육시설을 겸비한 근린공원에는 장애인용 전기충전기가 없어서 장애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한편 광주시는 ‘현장 경청의 날’을 통해 시장이 민원현장을 찾아가 장애인, 어린이, 노인, 벽지마을 주민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편을 해소해왔다. 특히 ‘현장 경청의 날’을 통해 ▲광주장애인종합수영장 화장실 개선 ▲임곡동 오룡마을 노후경로당 개선 ▲동구장애인복지관 휴식 공간 개선 ▲남구여성장애인복지관 개선 ▲영아일시보호소 시설 개선 등 사회적 약자의 애로나 불편사항을 개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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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13기 통일선봉대 발대식 개최15 민족자주대회를 앞두고,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출범했다. 이번 통일선봉대는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지원을 위한 ARS(060-701-1004) 전화하기 운동도 전개해 성금을 모금한다. 한국노총은 8월 12일(수) 오전 11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일선봉대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된다. 1일차에는 용산 강제징용노동자상과 광화문 소녀상를 참배하고, 2일차에는 산내 골령골과 노근리 쌍굴다리를 탐방한다. 3일차에는 효순이미선이추모공원을 참배한 후 투쟁 사업장인 능원금속노조와 부천일반노조를 방문해 연대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13기 통일선봉대 보고대회를 마친 후 안국역에서 열리는 8.15대회에 합류한다. 발대식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자주평화통일은 한국노총 모든 조합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라며 “남북관계가 완전한 교착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지만, 한국노총은 자주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길에 주체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이은 폭우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통일선봉대 활동에 많은 부담을 안고 출발하지만, 통일을 향한 실천에는 한치의 물러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권 한국노총 통일위원장(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수재민 지원을 위한 ARS 성금 모금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통일위원장(상임부위원장) △ 최인석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장 △ 용산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출정식 중인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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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energy winner)" 수상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인재개발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자 발표에서 ‘에너지절약 활동부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활동부문 위너상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절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단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공단 인재개발원은 고효율 LED조명기기 교체, 원격 냉난방기기 (EHP) 효율적 운영, 에너지절약 위원회 개최, 에너지절약 체크리스트 활용, 에너지절약 교육 등 에너지절약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특히 2019년 12월에 설치한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심야전력을 이용한 비용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등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에 큰 성과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강순희 이사장은 “친환경 고효율의 합리적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절약 활동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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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 크래프트’현장방문배달대행업체에서 간담회 마친 임서정 차관 '기념촬영'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 크래프트(서울 강남구 소재)’를 방문하였다.이날 방문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플랫폼노동 종사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19년 창업한 ‘스파이더 크래프트(대표이사 유현철, 문지영)’는 경쟁이 치열한 배달대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으로 ‘사람 중심 경영’을 생각했다.먼저 배달기사가 ’마음 놓고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배달기사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생각하는 종합보험의 보험료 일부(10%)를 지원하고, 모든 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운행 시 착용할 수 있는 보호장구(라이더 에어백)를 자체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이와 함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유니폼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직급 체계(’스파이더 팸버스‘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대리점이 ’든든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침을 보급하여 대리점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대리점 사무실이 배달기사의 휴식 공간과 함께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여 보급 중이다.그 결과 2019년 창업 이후 1년여 만에 전국적으로 170개 대리점과 8천여 명의 배달기사가 ’스파이더 크래프트‘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스파이더 크래프트‘의 사례 발표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경제 전반에 걸친 종사자 보호 방안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배달기사, 배달대행업체,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은 플랫폼 경제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 공감하고, 플랫폼 경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 중심으로 접근하여 지원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논의하였다.임서정 차관은 “플랫폼 경제 역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산업이 되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이에 정부는 플랫폼노동 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 고용안전망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기본적 노동조건의 보호,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한 플랫폼노동 종사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의 상생협력 사례를 보고, 플랫폼 경제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