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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호산업, 신흥동에 설명절 맞이 국수 10박스 나눔[호남노사일보]㈜서호산업(대표 진승남)이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26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국수 10박스(5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부된 물품(국수 10박스)은 신흥동 내 경로당 8개소 및 노인재가복지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주)서호산업의 진승남 대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재가복지센터 이용자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순양 신흥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호산업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흥동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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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3년 공공예금 이자수익 57억원…전년대비 127% 증가[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2023년 일반회계 공공자금을 운용한 결과 공공예금 이자수익 5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억원의 수익률에서 127% 증가한 수치로 진도군 공공예금 이자수익 역대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군은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감소,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 자금 운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 재원을 확보했다. 고액 지출의 경우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또한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통 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높은 이자수익 성과를 냈다. 그 결과, 공공예금 이자수익 57억원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은 2023년 진도군이 한해 동안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54억원의 22.4%에 달하는 액수다. 진도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자금관리 종합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세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금 운용을 하겠다”며 “이자수익 최대화를 통한 재정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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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검정고시 대비반 청소년 모집[호남노사일보]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은 2월 13일 시작하여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화~금 주 4회 운영한다. 순천에 거주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4세 ~ 24세의 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내방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87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였으며 75명이 합격했다. 시 관계자는“스마트교실(검정고시대비반)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취업,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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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023년 350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천8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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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임신·출산 장려 보건사업 발굴 힘쏟는다[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생애주기 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새롭게 발굴된 태아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5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보건사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분야 지방정부발전기획단 자문위원을 포함한 전문가 2명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굴된 안건에 대한 설명과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사업 발굴 안건으로는 산모의 출산 평균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난임부부지원과 아동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실질적인 지원 등 안정된 양육 환경 조성이 주요 내용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금 지원적인 시책도 좋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임산부 교육과 부모를 위한 세미나를 지원해 주고 참석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책이 발굴됐으면 한다”며 “좋은 부모 되기와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타지에서 태어난 손녀를 돌보고 있는 조모는 “손녀를 키우면서 광양시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각종 지원이 많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광양시의 다양한 정책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 고위험산모에게 소득 기준 없이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광양시에서 꼭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난임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난임부부 건강회복비 지원’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축복일 수 있도록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임신·출산장려 보건정책을 계속 보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일련의 복지체계를 마련해 민선8기 추진전략 중 하나인 ‘광양형 생애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류 복지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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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해남의 뿌리찾기’역사문화권 선도사업 본격 추진[호남노사일보]해남군이‘해남의 뿌리’라 일컬어지는 현산면 읍호리 일원 비지정유적에 대한 통합정비를 본격화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해남 현산면 읍호리․일평리유적 권역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현산면 읍호리 고인돌군·고다산성·일평리토성·일평리패총 등 현산면 일원의 비지정유적에 대한 통합 정비를 추진하고, 주변부 특화경관과 문화향유공간 조성 정비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권 선도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비지정 역사문화 자원을 정비·육성해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해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4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해남은 유일하게 비지정 유적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특별법 목적과 취지에 가장 걸맞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도사업에 선정된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일평리 권역은 해남읍으로 행정치소가 옮겨지기 전 시기인 선사시대부터 마한시기,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해남의 군사·행정의 중심지역으로 해남의 뿌리라 일컬여지는 곳이다. 유적마다 선사~근세문화가 골고루 융합되어 있으며 고대 국제해양 유통로였던 백포만과 땅끝 바다, 두륜산과 달마산 자락이 감싸도는 천혜의 자연유산이 하나로 연결된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올해 전반기 중 정비시행계획 승인 심의를 거친 후 기본·실시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2023년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공모 사업에도 2개 유적이 선정되어 시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송지면 신정유적과 북일면 거칠마토성은 백포만과 북일면 연안을 중심으로 마한~백제시기 대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으로, 특히 거칠마토성은 서남해 바닷길을 관장했던 마한~백제 수장세력의 왕성지로 추정되고 있어 해남 고대사의 모습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고대 역사의 관심이 강 중심의 내륙문화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제는 그 영역을 확장하여 타문물과 처음 만나게되는 바다의 문화를 조명하기 시작할 때”라며“역사문화권 선도사업을 교두보 삼아 고대 해양교류사에 대한 연구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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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마음안심버스’ 첫 운행 시작![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29일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제막식을 갖고 버스 첫 운행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뇌파, 맥파) 및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과 우울 고위험군에게 2차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재난위기 발생 시 현장 위기대응,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로도 운영된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9일 시청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우울증 확산 등에 따른 적시의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기동성을 갖춘 마음안심 버스가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마을안심버스’는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1천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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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대비 세무 교육[호남노사일보]장흥군은 25일 장흥국민체육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세무업무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은, 현재 자치단체별로 분산 운영중인 현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반영한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월 13일 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은, 지방세 제도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기능 보강을 해왔으나, 노후화에 따른 잦은 장애, 수작업 세정업무 처리로 인한 비효율 등 제한적인 요인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같은 이유로 2019년부터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돼 왔다. 지능형 지방세입 정보체계 구현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이 2월 13일 개통됨에 따라 모든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한 오는 2월 8일 저녁 6시부터 12일까지 이며, 시스템 이관작업에 따른 모든 지방세·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번 교육은 본청과 읍‧면 세무업무 담당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정운영에 차질 없도록 대처하기 위해 목표를 두고 있다. 오병찬 장흥군 재무과장은 “새로운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사전 교육을 통해 군민의 세무행정 서비스 향상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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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식량산업종합계획 농식품부 최종승인[호남노사일보]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미곡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토록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선정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순천시는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등 국비 사업에 대해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금년에 고품질 쌀 유통화사업(DSC시설지원, RPC 시설현대화)으로 국비 25억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공공비축미 매입 및 수확 후 고품질 쌀 유통을 통해 순천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5개년간 8개소에 국비 87억을 신청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산업의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계획”이라며 “우리 시 지역에 맞는 밭작물 전략 품목 육성하여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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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 사회단체, 새해맞이 사랑의 성금 기탁식 가져[호남노사일보]금호동 12개 사회단체는 26일 사회단체 회원 및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총 810만원(현금 680만원, 현물 130만원)으로 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에 참여한 사회단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180만원), 통장협의회(50만원), 주민자치위원회(100만원), 입주자대표회의(50만원), 발전협의회(50만원), 체육회(5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20만원), 새마을부녀회(30만원), 바르게살기협의회(50만원), 자율방법대(80만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50만원), 금호동사무소(100만원)이다. 사회단체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통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주신 금호동 12개 사회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는 금호동 사회단체가 갑진년 새해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져 온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