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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0세 이상 시민 ‘무료 간염검사’ 실시[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3월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B형,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B‧C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나 대부분 무증상으로 인지율이 낮고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검진이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시 보건소(학동)로 방문하면 되고, 접수는 6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단, 간암발생 고위험군인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와 지난해 B형·C형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시는 검진결과 B형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연계해 국가 간암검진 대상자로 관리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간염상태 인지율은 매우 저조한 실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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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간척지에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호남노사일보]해남군이 간척농지에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해남군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이2-1공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ha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협의회는 주민대표와 법인대표 등 민간 16명과 전남도, 해남군의 정부위원 5명, 양측에서 절반씩 추천한 공익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김차진 해남부군수와 이덕주 주민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추진하고, 주민이익공유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되는 영농형태양광 단지에는 향후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공모기준을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가 약 1조원을 투자해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생산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공급할 예정으로,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등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특화단지협의회에 사업을 제안하여 사업초기부터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게 되면서 사업추진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척지에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민들과의 이익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단지에서는 시설원예와 사료작물 등을 재배할 계획으로, 지역상생방안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유기농 한우단지를 설립하고, 단지에서 생산한 조사료를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발족식에 참석한 명현관 군수는“이번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의 확보는 물론 산업간, 주민간 상생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고, 성공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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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남항 철새도래지 복원사업 추진[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환경부 주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인 ‘남항 철새도래지 보전·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전액 국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하고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복원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목포 남항은 갯벌 면적은 좁지만, 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매년 80여 종, 약 4 부터 5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도심과 가까이 있어 육안으로도 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장소이다. 하지만 도심과 인접한 만큼 소음 및 불빛 등 인위적 환경에 노출되면서 철새 개체수 감소 등이 우려되어 왔고, 이에 시는 조류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확보된 국비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및 도심 불빛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생태가림막, 조류 쉼터, 철새 탐방 및 관찰시설을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착공해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새들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생물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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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천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오천일반산업단지는 취업 취약 계층인 저임금, 고령의 여성근로자가 다수이며, 대중교통의 운행노선 열악 등 출·퇴근의 어려움으로 구인난 또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는 도비를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여수상공회의소가 사업을 수행한다. 통근버스는 총 5대로 신월금호타운A, 전남대 국동캠퍼스, 웅천부영A(2차), 한재버스정류장, 삼일중에서 7시경 출발하는 5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특히 ‘통근버스 스마트 앱’을 통해 정류장에 따른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는 물론 원활한 인력수급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약 5만 6천여 명이 무료 통근버스를 이용하며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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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안정적인 하수처리 위해 시설개선 적극 나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올해도 시설개선 노력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시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은 5곳으로 5년마다 기술진단과 매년 시설 점검을 통해 즉시 보수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시설개선사업비는 42억7700만원이며, 그중 광양하수처리장의 생활하수에 유입되는 찌꺼기 제거율을 높이기 위해 조목스크린 교체비 3억5천만원, 태인폐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송풍기 교체비 2억원, 이 외 각종 시설물 수선유지비로 37억27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시는 광양읍과 중마동의 늘어나는 하수 유입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중앙처리장 5천톤(2025년 준공 예정)과 광양하수처리장은 6천톤(2026년 준공 예정)을 증설 추진하고 있다. 증설이 이뤄지면 중앙처리장은 1일 하수처리용량이 2만5천톤에서 3만톤으로, 광양하수처리장은 2만4천톤에서 3만톤으로 처리하게 돼 방류수 수질개선과 하수처리도 여유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하여 공공하수를 적정 유지관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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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취약시설 합동점검 나서[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봄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3월 한 달간 취약시설 중점 관리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낙석․붕괴 사고 발생이 높이 급경사지 92개소, 건설공사장 3개소 등 총 95개소로 구조물의 균열·침하 발생여부, 비탈면 유실·낙석 방지망 훼손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민간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추진,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설물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사용금지 등의 응급조치 후 위험요소를 조기해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김종기 부시장이 관내 고위험 취약지역인 수정지구와 소라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찾아 낙석 방지망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 김 부시장은 “해빙기 이후 우기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 이후에도 중장비 정비 사업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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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최근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기구인 제10기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출범했다. 제10기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도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사회복지 시설 또는 단체의 대표, 의료인 등 각 사회복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대표 23명이 대표협의체를 구성했다.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도 위기가구 보호와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실무자 23명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민의 복지 욕구를 조사할 6개 분과 33명의 실무분과를 구성해 총 79명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제1차 회의를 통해 공동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생활보장 분야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위기가구를 발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7명의 생활보장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도 실무분과에서 발굴한 지역복지사업과 사회보장사업 등의 다양한 의제를 실무협의체에서 검토하고 대표협의체에서 심의‧의결해 진도군 사회보장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정의 최종목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진도군이다”라며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동적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도군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통한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 모금활동을 지난 2023년부터 시작했다. 지난 2월까지 1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고 오는 5월부터는 위기가구 발굴과 특화사업 개발에 필요한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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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르네상스 시민운동’ 강화…섬박람회 성공개최 ‘온 힘’[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르네상스 시민 운동을 더욱 강화하고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민의 힘으로 여수의 미래를 가꿔나기기 위해 ‘르네상스 시민운동’을 본격 가동하고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여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시는 섬박람회가 2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 시민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으로 재정비하고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은 기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 조성 등 3대 핵심과제에 친절·질서·청결·봉사·환경 5대 실천운동을 접목,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붐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매월 첫째 주에 읍면동 실천본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셋째 주에는 주관부서·읍면동실천본부·유관기관·관련단체·시민과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운동 재점화를 위한 ‘읍면동 5대 실천 시민운동 릴레이 다짐대회’를 마련,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와 연계해 실천기 전달,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약 900여명으로 구성된 실천본부의 시민운동 성공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은 박람회에 대한 전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저력을 발휘했다”면서 “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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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개 공공하·폐수처리장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5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이달 4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시설물 노후 상태와 손상 정도 등을 조사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안전점검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추진되며, 기계 시설물과 각종 토목, 건축시설물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구조물 등 손상상태를 점검하는 외관 조사와 반발 경도시험, 탄산화 시험 등 비파괴조사로 진행된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물 적기 보수로 효율적인 공공하수 처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안정적인 수처리를 통한 광양만권 수질보전을 위해 중앙하수, 광양하수, 진월하수, 광영하수, 태인폐수처리장 등 5개 공공하·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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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문화마을 리브랜딩 "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호남노사일보](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총 4,000만원(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거리 또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광역과 기초재단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 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해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 3차년도에는 문내면 우수영 문화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예술활동가 및 마을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과 예술활동 접근을 통한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우수영문화마을의 소프트웨어적 리브랜딩을 목표로 해 연령제한 없이 해남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융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우수영문화마을에 대한 후속관리 문제를 심도깊게 다뤄 다시한번 문화마을 운영의 활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난해‘몰랑몰랑 작당 모의 프로젝트 시즌2’로 북평면 남창마을을 거점으로 청년문화공동체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구자형 대표이사는“재단 출범 이후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네트워크형성 및 활성화 촉매가 되어왔다”며“우수영 문화마을 거점 사업 또한 우수영 지역 문화의 가치를 다시한번 일깨우고, 지역활동가 자원을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