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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직자들,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교육 컨설팅’ 받아[호남노사일보]영암군이 2월 28일 영암읍 달마지센터에서 공직자가 참여하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는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 관계, 지역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놓고 사전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는 제도. 민선 8기 영암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혁신 8대 프로젝트’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등 영암군민의 생애주기에 맞춤한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회보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복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그 사전 작업으로 협의 방법과 절차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숙련이 필수다. 이번 교육과 컨설팅은 복잡한 사회보장제도와 협의 방법을 복지 현장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나선 조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먼저, 영암군 공직자들에게 ‘2024년 협의 제도 운용지침’을 설명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육아·양육수당 등 사회보장사업에 대한 원활한 협의 절차 이행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여부 △공적 지원 필요성 △지원수준의 적절성 등을 유념해 경쟁적 현금복지는 지양하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중심으로 사용처를 정한 바우처 방식으로 사회보장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렸다. 영암군은 지난해 ‘청년문화수당’ ‘청소년 문화활동비’ 등 4개 사회보장사업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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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시, 순천시로 여행 떠나요[호남노사일보]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포천시와 순천시, 그리고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참신해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 동반여행 브랜드 이미지 ‘여행 다녀올개’ 공개 올해 공모에서는 총 18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역 내 관련 업계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이 두드러졌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각 도시에서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추진체계(추진단 등)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다.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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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으로 5년간 6,912억원 "돈 벌었다"[호남노사일보]해남군이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동력확보를 위해 정부 및 각급 기관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돋보이는 공모사업 추진 성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2021년 1,884억원 달성이후 지난해까지 3년연속 1,50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불과하던 공모사업은 지난해 127건, 1,501억원까지 증가하면서 6.5배 이상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수산양식지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42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50억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148억원) 등 대규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또한 올해도 태양광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인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450억원), 친환경 교육·체험·소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공룡박물관 내에 있는 골격전시물을 활용하여 디지털 영상을 제작하는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7억5천만원), 김치 버무림시설, 절임염수 재활용설비 등을 지원하는 김치 생산비 절감 설비 지원시설(4억7천만원) 등 19건, 655억원을 확보하여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의 이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방재정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세일즈 행정의 결실로, 군은 연초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2024년 정부예산안 분석 및 정부의 공모사업 정책방향 교육을 비롯해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중 공모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속에서 대규모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세수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 사업의 해결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세수감소에 따라 중앙정부의 예산을 더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7기부터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온 해남군의 모범사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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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전 연령층 확대 시행[호남노사일보]순천시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3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기존 청년으로만 한정된 지원대상을 저소득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임차인이 기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 연소득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이 보증보험 가입(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SGI)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 다만, 법령상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증가로 저소득층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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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새학기 맞이 학교폭력 예방 운동 실시[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새학기 맞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운동을 진도중학교와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 운동은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 진도경찰서 등 3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해 새학기 맞이 학교폭력 예방 운동 등을 진행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학업중단 ▲생명존중 ▲흡연예방 ▲교통안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누구라도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되지 않길 바라며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거듭 강조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폭력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진도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와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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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회계공시 제도는 노동조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조합원?국민과의 약속입니다.2.28.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서 올해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양대 총연합단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동조합이 회계 공시에 참여하여 이루어낸 노동조합 재정의 투명한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에 부합하지 않는 결정이다. 또한, 금속노조는 자율적인 회계 공시를 노동조합 탄압이라는 이유로 거부함으로써 18만 명에 달하는 조합원이 납부한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입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4.(월) 전 실·국장이 참석하는 정책점검회의에서 “노사를 불문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추세이며, 조합원 이익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노동운동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회계 공시는 노동조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조합원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인 점을 감안하여 정부는 회계 미공시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을 엄격히 적용하고 노동조합 회계 공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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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초등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지원금 등 교육복지 지원[호남노사일보]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및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초등학교·특수학교·대안교육기관 최초 입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순천시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특수학교·대안교육기관 최초 입학생이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외국인 입학생도 가능하다. 신청은 학부모나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오는 3월 18일부터 학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신청자격 확인 후 현장에서 즉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대상자를 5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했는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각 학교에서 휴대폰을 보유하지 않은 신입생 중 희망자를 수요조사하여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안심알리미 키즈폰 단말기가 무료 지급되고, 통신서비스는 내년 2월까지 1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입학지원금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안심알리미 서비스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등하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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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대한민국 봄의 관문인 섬진강 광양매화마을을 비롯해 배알도 섬 정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가장 아름다운 3월을 자랑하는 광양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광양매화마을 ~ 즐거운 미식 ~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코스로 꽃향기 가득한 섬진강권에 초점을 맞췄다. 3월 가장 아름다운 꽃 풍경을 자랑하는 광양매화마을은 백운산 자락에서 섬진강변을 그윽한 꽃향기로 가득 채우며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는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열흘간 개최된다. 광양매화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면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이 반긴다.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시 정원이 있으며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무한한 여백으로 여행자를 기다린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광양매화마을 ~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구봉산전망대 ~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코스로 꽃도 보고 명작도 감상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는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가 가득하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선사한다.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광양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에서부터 옥룡사 동백나무숲까지 봄꽃 지도 들고 광양 곳곳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낭만코스다. 시는 첫날 광양매화마을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 구봉산전망대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광양역사문화관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옥룡사 동백나무숲으로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반창고’, 카페 ‘Aat’, 한옥스테이, 판화체험관, 아트프린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래된 골목의 숨결을 선사한다.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됐으며 중-복도를 중심으로 방이 양쪽에 배치되는 등 일본 주택의 전형적인 공간 구성 양식을 보여준다. 관사 개방 기념특별전으로 이경모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선보이는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이 열려 4월 7일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3월 광양여행 코스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매화마을, 고품격 전시를 볼 수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오래된 시간을 품고 있는 인서리공원, 남부학술림 관사 등 광양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예술, 시간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두루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3월에는 빛과 볕, 태동의 도시 광양에서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벚굴, 고로쇠 등 광양의 맛으로 환절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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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 취업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대상자를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월19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이다.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현재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상환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청년 범위가 만 45세 이하까지 확대돼 만 39세 이하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던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청년이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4월 8일까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전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라남도청 희망인재육성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4월께 지원 대상자 10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선상환 후지원 방식으로 분기마다 개인별 학자금 대출 상환 내역을 확인한 후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유도해 구인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역시 우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선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2019년부터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해 지금까지 500여 명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혜택을 받았고,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지역 청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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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천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다. 또 활동지원사 시간당 서비스단가를 1만 5천570에서 1만 6천150원으로 3.7% 인상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지원 이외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 및 위기장애인 법정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필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