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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에서는 군청도 관광명소?!”장성군이 자치단체 최초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기법을 적용한 청사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군이 올해 초 설치를 마친 청사 정문은 매끄러운 곡선과 ‘황제의 색’으로 불리는 금빛(오피먼트, orpiment)으로 도색되어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룡강에 숨어 살며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도왔다는 황룡 ‘가온’의 전설에서 착안해, 황룡의 머리 모양을 형상화했다.전면부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적용됐다. 전국 지자체 청사 가운데 최초 사례다. 미디어파사드는 정보 전달의 매개체인 ‘미디어’와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가 결합된 용어로, 벽 자체에서 영상을 송출하는 최신 공법이다. 이를 통해 장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변 환경 및 시간대에 따라 적정 밝기를 조절해 보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의 황금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게이트’(Golden gate)로 명명했다”면서 “현재 마을이장단 등 지역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타 시‧군 및 기업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공공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관과 함께, 기능적인 측면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 청사 정문은 준공된 지 30여년 되어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었다. 특히 진‧출입로가 비좁아 청사 이용 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진입해야 할 경우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상존했다. 새로 설치된 청사 정문은 도로 폭을 11m까지 확장해 차량 이동이 한층 원활해졌으며, 인도를 따로 구분해 통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골든게이트가 준공 한 달여 만에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5만 장성군민과 함께 희망찬 장성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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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일면청년회, 어르신 백신접종 이동 차량 지원하늘이 감동한 효자 서능의 후예, 장성군 북일면청년회(회장 이우태)의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북일면청년회는 지난 27~28일 2일간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군민회관)와 북일면 각 마을을 오가는 미니버스 2대를 지원했다.백신접종을 마친 변모(75세) 어르신은 “바쁜 와중에도 청년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차량 지원을 해줘 편하게 다녀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태 북일면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보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고, 봉사하면서 북일면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지난 15일부터 노인시설 및 읍·면의 75세 이상 어르신 5,7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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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추가 확진 차단, 군민 안전 확보 위해 총력 다하겠다”최근 2명의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며 황룡면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선 바 있는 장성군이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천명했다. 30일 유두석 장성군수는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추가 확진자 차단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성#46(전남1049) 확진자는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다. 장성군은 신속하게 센터를 폐쇄(29~30일)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황룡면 직원 20명 전원을 검사해 음성 판정을 얻었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은 긴급 민원 처리를 위해 본청 직원으로 업무팀을 편성, 5월 3일부터 황룡면에 배치할 방침이다.장성군은 장성#46 확진자 발생 즉시 황룡면 근무자, 방문자, 동선 일치자 뿐만 아니라 황룡면 주민과 본청 전 공직자 등 총 938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증상자였던 장성#47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장성#47(전남1053) 확진자는 장성#46 확진자의 접촉자다. 군은 판정 이후 신속하게 동선 방역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장성#46, #47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자가격리자는 총 12명이다.유두석 군수는 “앞으로도 추가 확인된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이어가겠으며, 군민 여러분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발생 현황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이어서 유두석 군수는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코로나19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됨과 동시에 특별방역 관리기간이 5월 9일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음을 숙지하시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은 여행, 행사, 모임 자제와 함께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장성군은 불요불급한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는 한편 ‘합동기동점검반’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방역수칙 이행여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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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 급식에 로컬푸드 공급량 ‘확’ 늘린다장성군이 군 급식에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local food) 공급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28일 삼서면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유두석 장성군수, 삼서농협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새롭게 문을 연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는 총면적 1159㎡에 식재료 전처리시설(838㎡)과 저온저장고(321㎡)로 구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군비 포함 13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식자재를 전처리하거나 깐양파, 절임배추 등의 반가공품을 생산한다. ‘전처리’는 세척, 껍질벗기기 등 식재료를 가공하기 쉬운 형태로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센터 설립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장성 삼서농협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첫 발을 떼었다. 삼서농협은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에 매년 32억원 규모로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군납조합이다. 올해에는 타 조합의 급식 물량까지 도맡게 되어, 총 50억원 규모의 납품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이번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개소로 인해, 삼서농협은 그간 외부업체에 위탁했던 식재료 전처리 과정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역외 유출 비용 절감은 물론,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납품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유두석 장성군수는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장성 농산물의 상무대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면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통해 ‘부자농촌 장성’ 건설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장성군은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농산물 공급체계 개선이 지역 먹거리 소비체계를 구축하는 ‘푸드플랜’(food plan)의 성공적인 추진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장성먹거리사업단과 함께 농가조직화와 로컬푸드 군급식 출하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며, 지역 농산물 공급 비중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장성군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부․지자체․농협이 함께하는 ‘로컬푸드 성공모델 구축 중점관리 지자체’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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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서면 농촌사랑봉사단 “봉사활동은 계속됩니다”장성군 삼서면 농촌사랑봉사단(회장 김순복)이 수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농촌사랑봉사단은 김순복 회장 외 19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다. 2003년도에 결성된 이래로 매년 지역의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식사 배달 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식사 배달과 더불어 월 1회 김치담그기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매주 식사를 전달받은 김모(87세) 어르신은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김치가 있어 입맛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순복 회장은 “작은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어느덧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서면 행정복지센터 김충현 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베풀어 온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 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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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황룡강 옛날 사진 전시회’ 연기 결정장성군이 28~3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연기한다.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일 감염자 수가 700명대를 넘어서고 있어, 효과적인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부득이 전시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황룡강 옛날 사진 전시회는 작년에 열렸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24점 포함, 지역 주민들이 출품한 사진 30점을 일반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장성문화원이 마련한 행사다.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 국면을 보이면, 추후 다시 개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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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다장성 황룡강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장성군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갖는다.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6~8월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을 열고 지역 주민들이 고이 간직해왔던 황룡강의 과거 모습들을 수집했다. 지역민의 열띤 참여 속에 총 1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장성문화원은 이 가운데 2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장성문화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상작을 포함한 출품작 30점을 일반 대중에 공개하고 시상식도 연다. 애초에는 지난해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 또는 올봄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부득이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공모전의 금상은 차홍준 씨가 수상했다. 황룡강의 상류지점이자, 지금은 장성호 수변길과 황금빛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는 수몰마을 ‘북상면 용곡리 용암 앞천’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이다. 촬영 연도는 1972년으로, 지푸라기로 덧대어진 하천 다리를 건너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고도 애잔하다. 산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지붕들이 세월을 짐작하게 한다.은상은 공광선 씨가 출품한 1960년도 사진이 차지했다. 댕기머리를 한 수줍은 표정의 소녀가 황룡강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다. 가슴까지 흰 수염을 늘어뜨린 채 옆 자리에 앉은 노인의 얼굴이 어딘지 모르게 소녀와 닮았다. 묵묵히 노를 안고 있는 나룻배 사공의 담담한 표정도 인상적이다.김봉수 장성문화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황룡강의 변천사를 기록‧보존‧관리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의 발원지인 황룡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황룡강은 영산강의 지류 가운데 유일하게 ‘강’이라는 호칭을 갖고 있다. 더욱이 ‘황룡강’이라는 이름 자체가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다. 다수의 지명이 지역별로 중복되어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장성군민의 삶을 지탱해온 생명줄과 같은 강이지만, 지난 1970년대 무렵 강 상류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한 장성호가 조성되면서 변화를 맞이했다. 수량 감소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으며, 이내 잡풀과 폐기물이 강변을 가득 메웠다.장성군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황룡강의 노란색(黃)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방치되어 있던 황룡강도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오늘날 황룡강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노란꽃잔치의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장성군은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현재 다섯 가지 주제정원을 지닌 지방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황룡강의 가치를 세대별로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황룡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모습까지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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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 ‘집중’장성군이 지역 내 가로수 5만주에 대한 연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현재 장성 지역 내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에는 왕벚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의 가로수들이 다양하게 식재되어 있다. 앞선 2~3월, 가지치기 작업을 마친 장성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병해충 방제에 들어간다. 방제 시에는 친환경 품질인증 약제를 사용해 환경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연중 가로수 관리는 전문인력에게 맡긴다. 장성군은 가로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관리 전문인력을 별도로 선발했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상시 예찰활동을 펼쳐 수목을 유지‧관리할 방침이다.장성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가로수 관리와 선제적인 방제 추진으로 5만 가로수를 건강하게 가꿔 ‘2050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2050탄소중립’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탄소저감 추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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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60억원 투입해 ‘한국형 뉴딜’ 본격 착수장성군이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에 디지털 도시를 가미한 최첨단 색채도시 재창조 기반 구축에 나섰다.군은 최근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3단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와 시설물의 연식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데이터화(化)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군비 60억원을 투입해 장성군 전역을 전산화한다.사업은 6년에 걸쳐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올해 추진 중인 1단계 사업 대상지는 진원면, 남면, 황룡면 일대 303km 구간이다.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군이 추진해나갈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 기반을 구축한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펼쳐보이는 기술이다. 가상세계 안에서 시설물, 장비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사고 발생 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가운데 하나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사업이다.도로 굴착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현장을 시뮬레이션 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교통, 관광, 보건, 복지서비스 등에 적용할 수도 있다. 향후,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신성장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전 지역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완성해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면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되어, 도시 발전을 이끄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밖에도 장성군은 부동산,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와 인구 등 행정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민원 처리를 비롯한 각종 업무에 활용되어, 주민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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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년후계농 지원사업 간담회 열어장성군이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17명의 신규 청년후계농을 선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소득이 불안정한 독립 영농기간 3년 이하의 만 18~39세 영농 초기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희망 시 창업자금과 함께 기술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과 기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생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65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지원하였으며, 청년농업인 정예인력 양성 전문교육,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