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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고흥군수 재도전

더불어민주당 당심 얻기 위해 전력투구
본선 경쟁력 높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 커

기사입력 2021.05.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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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민 전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

     

    일찌감치 2022년 차기 고흥군수 출마의 마음을 굳히고 만반의 준비를 해온 공영민 전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골수 더불어민주당원이자 핵심멤버이기도 한 공 전 실장의 미래는 당심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원들의 신임과 군민들의 호감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더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도 당심을 얻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 할 수 있다.

     

    본선에 앞서 우선 당의 공천에 사활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호남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사실상 당 공천이 바로 당선이라는 등식이 통용될 정도여서 본선보다는 오히려 당내 경선이 훨씬 더 박진감 넘친다고 할 수 있다.

     

    누구보다도 이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영민 전 실장은 중앙부처의 공직경력 등 다양한 행정경력을 기반으로 입지전적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삶을 당원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영민 전 실장은 흙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행정전문가 중 한 명이다.

    고흥에서 태어나 가난으로 정규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못했지만, 전 기획재정부 등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부이사관(전 기획재정부)을 거쳐 전 제주자치도 기획관리실장(이사관)을 지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그를 입지전적인 인물로 칭한다. 그렇게 성장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기재부 근무시절 후배들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높은 인지도를 장점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꾸준히 다져와 당 공천을 거머쥐고 당당히 고흥군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군수로 등극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는 공영민 전 실장.

     

    기획재정부에서 쌓은 중앙부처의 경험과 예산 확보능력, 제주에서 쌓은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내고향 고흥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지난 선거 패배의 설욕을 노리고 절치부심해왔다. 

    한 차례 선거 실패에도 불구하고 차기를 노릴 수 있는 것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열렬 지지자들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흥군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노인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어서 고흥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이며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해 산업시설이 없고 관광인프라도 많이 모자라는 등 앞으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고령화의 대책으로 먼저 30-40대 젊은층이 고흥에 많이 유입되고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존의 인센티브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고흥이 이들에게 살만한 가치가 있는 땅으로 강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첫째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고흥에 오면 농사를 짓거나 바다사업을 하거나 도시에서보다 넉넉한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 이를 위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는 자녀 교육에 애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들고 있다.

    고흥만이 가지고 있는 우주항공, 드론 등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설립돼야 하고 실력을 갖춘 사립고등학교도 유치해야 하는데 고흥에서 중학교까지 다닌 학생들에게는 선발에 우선권을 주는 등의 특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를 제대로 선출해야 고흥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믿고 있다. 

    민주당의 공천을 노리는 또다른 입지자들과의 선의의 경쟁, 이같은 관문을 통과하고 본선에서의 일합 등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한 눈 팔지 않고 앞만 보고 정진하겠다는 공 전 실장.

    본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서 강한 자신감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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