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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 개통- 도로 준공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성장동력 창출 기대 -무안군(군수 김산)은 4년간 국비 179억원을 지원받아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 공사를 완료해 지난 27일 준공·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길은 도로폭 8m로 청계면 청수리(국도 1호)부터 몽탄면 대치리(군도 34호)까지 총 8.7km이며, 신설구간 4.1km, 선형개량구간 0.5km, 생태이동통로 70m, 쉼터공원 6개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남의 길은 무안군의 50년 숙원으로 몽탄과 청계면 두 지역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넘어 면 소재지와 농공단지, 목포대학교 등을 잇는 교통과 물류의 교두보 역할과 승달산 등산로, 영산강 강변도로, 분청사기명장 전시관, 식영정, 느러지 한반도 공원 등을 잇는 녹색관광벨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관광객과 도로 이용자들은 중간 중간 쉼터와 정자가 배치된 시속 30km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며 느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 도로는 강원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주변 등산로와 연계된 생태자연도 1등급의 숲과 머물며 사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무안군은 만남의 길에 맨발 지압로, 숲 생태공원, 야생식물 탐방로, 약초식물원, 반딧불이 별보는 숲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이 도로를 자연순응·녹색체험형 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다.무안군 관계자는 “향후 영산강과 승달산, 갯벌해안을 연계한 등산, 걷기, 자전거, 트레킹, 마라톤, 오토캠핑 등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며, “만남의 길은 강, 산, 바다를 하루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관광명소로서 우리 군의 새로운 관광 기반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과 함께 무안군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국비 100%를 지원받아 해안관광 일주도로로 건설 중인 노을길도 8월초 준공된다.망운 조금나루~해제 봉오제간 10km 구간의 노을길은 향후 무안군의 관광, 교통, 산업, 물류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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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멸종위기Ⅱ급 검은머리물떼새 천혜의 번식지.."압해, 안좌, 지도 등 관내 연안 48개 무인도에서 99쌍 번식 확인"1004섬 신안, 멸종위기Ⅱ급 검은머리물떼새 천혜의 번식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관내 무인도서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인도서 조류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가 99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검은머리물떼새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국지적으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다. 해안가 바위 또는 갯벌에서 게, 굴, 조개 등을 먹으며, 둥지는 바위 위 오목한 곳에 튼다. 보통 3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326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과거 서남해안에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한 새로 알려져 왔으나 1971년 인천 강화도에서 처음 번식이 확인된 이후 서해안의 작은 무인도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검은머리물떼새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번식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검은머리물떼새의 국내 번식지와 번식규모 등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종과 서식지 보전, 다양한 생물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두 달간 갯벌과 인접한 연안의 압해, 안좌, 지도 등 무인도서 150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였다. 그 결과 48개의 섬에서 99쌍의 검은머리물떼새의 번식을 확인하였다. 주요 서식지인 신안 압해도 인근 갯벌에는 가을, 겨울철 비번식기에 검은머리물떼새 약 500여 개체 이상이 먹이활동을 하며 월동한다. 따라서 올해 조사되지 않은 갯벌과 인접한 무인도서 등을 감안하면 신안에는 보다 많은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앞으로 검은머리물떼새의 국내 개체군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갯벌과 인접해 있는 신안 연안의 많은 섬은 검은머리물떼새 뿐만 아니라 흰물떼새, 쇠제비갈매기 등 다양한 여름철새들이 번식지로 이용하며, 갯벌을 찾는 도요물떼새 또한 중요한 중간기착지, 월동지 등 휴식지로 이용한다. 이에 군에서는 신안 갯벌을 찾는 철새들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압해도 갯벌 주요지점에 보호시설 200미터를 시범 설치하였다.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가 좋을 경우 안정적인 서식지 제공을 위해 펜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신안군 고경남 세계유산담당은 ”청정한 신안 갯벌은 유기물과 먹이원이 풍부하여 종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와 생태계 우수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지속적으로 신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으로 신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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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힘찬 한 걸음- 김산 무안군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 고정익 항공대 방문 -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8일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소속 무안 고정익 항공대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들은 항공대 격납고와 비행기를 살펴보며 해양경찰 항공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경 통합 항공기지에 대한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무안군과 서해청은 지난 2019년 5월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상호 업무 협의를 해왔다. 특히 서해청은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반영 및 전남도 실시계획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고,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현재 해양경찰 항공대는 무안, 김포, 포항 등 전국에 총 10개소가 있으며, 무안항공대는 지난 2019년 2월 여수, 양양, 제주항공대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무안공항은 서해청 관할 해역 뿐만 아니라 독도, 이어도 등 우리나라 전 해역의 상황대응이 가능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따라서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통합 항공기지를 구축하여 비행 시뮬레이터 센터, 고정익 정비창, 회전식 격납고를 추가 신설 준비 중에 있다.통합 항공기지가 신설되면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는 국내외 우수한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국가기관인 해양경찰이 입주하게 되면서 항공 정비(MRO) 분야의 특화된 산업단지이자 국내 전 해상의 통합 항공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통합 항공기지 구축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해양안전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항공 산업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무안에서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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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비 피해 현장 점검 “사전 대비 철저” 주문토사 유실 등 복구 현장 방문...군, 피해 우려 지역 안전 점검구충곤 화순군수가 29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현장과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구 군수는 집중호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낙선 피해 등을 입은 백아면 송단리 백아산팬션 진입로 등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호우경보가 발효된 화순군은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평균 강우량이 73.8mm, 최고 169.5mm(백아면)로 많은 비가 내렸다. 화순에서는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 백아면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많았다.화순군은 피해를 접수한 즉시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했다.현장을 둘러본 구충곤 군수는 “신속하게 복구한 현장이라도 토사 등이 다시는 흘러내리지 않도록 사후 안전 조치를 각별하게 챙겨달라”며 “특히, 기상예보를 예의주시하고 피해 우려가 큰 시설물, 도로 등에 대한 사전 예방과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구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위험 지역, 시설물 출입 등에 주의하시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재해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현장의 긴급 복구와 사후 안전 관리,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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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목포신항·대양산단, 해상풍력 거점항 및 기자재·부품 생산단지 조성- 목포남항,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실증 클러스터로 거듭나 목포시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차츰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정부의 그린뉴딜과도 일치되는 산업으로 그동안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으로 해상풍력산업 거점 구축 목포시는 지난해 11월 국가지정 제1호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이하 단지)에 지정되었다. 정부의 단일 단지 지정방침을 지역 실정에 맞는 벨트화 개념으로 설득해 대양산단과 목포신항 일원이 지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추진에 중요한 첫 시발점이 되었다. 이로써, 대양산단과 신항 배후부지의 에너지 특화 기업에 지원되는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 지방세 감면이라는 다양한 인센티브로, 해상풍력산업 기자재 및 부품 생산 기업 유치에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 연계 해상풍력산업 인프라 구축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서남해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맞춰 목포시는 신항을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 및 대양산단을 에너지 관련 기자재‧부품 생산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먼저,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 반영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원부두 1선석(300m, 철재부두 3만톤)와 배후단지(26만7천㎡)에 2,17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되도록 목포시의 계획을 구체화했다.또한, 대양산단에는 해상풍력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이 구축된다. 플랫폼에는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센터, 입지 조사 발굴센터, 통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산업통산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전, 전라남도 등이 사업에 참여해 2020년부터 2024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300여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고, 2020년 정부 3차 추경에 연구개발 사업비 30억원이 반영되었다.목포남항, 세계최초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실증단지로 조성 목포 남항은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선박을 연구‧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첫 친환경선박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4월 해양수산부‘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5년 동안 약 450억원(국비 268억원 등)이 투입된다. 2024년까지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및 실증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어선 등 다른 선박에 대해서도 전기추진선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기선박 신산업은 선박의 건조(조선업), 활용(해운업), 기자재(배터리, 모터, 배전시스템), 시스템 운영ㆍ관리(배터리 충전, 유지ㆍ보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선박에 이어 친환경 선박에 들어가는 대체연료를 연구개발, 실증, 테스트베드(5년간 500억원 규모, 2021년 정부예산 72억 반영) 등을 구축하여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배치, 지속적인 후속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연료 선박시장에 대응할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기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신재생에너지산업 청사진 실현 목포시는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시 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차분히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공존하는 인류의 삶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적으로 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그동안 목포는 기존산업에서 기반이 취약하여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선박 산업을 선점, 미래 목포먹거리 3대 전략산업의 큰 한축으로 설정하여 지난 2년동안 꼼꼼히 준비한 만큼 목포시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그린뉴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