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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1년 고품질 쌀 지원사업 공모 21억원 확보고흥군, ‘21년 고품질 쌀 지원사업 공모 21억원 확보 - 흥양농협RPC 벼 수매, 보관 시설확충으로 고흥쌀 품질 고급화 도모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에서 ‘21년~’22년까지 건조기 30톤/2기, 건 벼 탱크 6톤/1기, 사일로 500톤/3기, 저온저장고 660㎡/2동 등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및 건조ㆍ저장 시설 확충으로 고흥 쌀의 생산 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벼 생산-건조-보관-가공-유통 등 일원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였고, 기본 요건 검토 후 3단계(서면, 현장, 발표)에 걸쳐 세부 시행계획, 사업 규모와 적정 사업비 산출내역, 사전 준비상황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 5인의 심의 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여 심의·확정하였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조곡 벼 9,200톤을 수매하여 쌀 가공 판매 8,700톤, 1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말하면서, “벼 보관ㆍ건조 시설이 확충된 만큼 내년에는 1만 톤 이상 수매가 가능해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서울 등 대도시에 오프라인 친환경 쌀 학교급식(30개교→50개교) 공급 확대와 홈 쇼핑 등 온라인 판매망 구축에 힘이 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수매 지연과 장거리 운반으로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관창고 부족에 따른 야적으로 쌀 미질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흥양농협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대도시 학교급식 납품 위원회 현장 평가 시 시설노후화로 인한 평가미달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미곡종합처리장(RPC) 집진시설개보수 사업 450백만원(국비 180, 지방비 180, 자부담 90)과 리모델링(개보수)사업 1,940백만원(군비 300, 자부담 1,640)을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에도 벼 건조ㆍ저장 시설 사일로(DSC) 지원 사업 2,000백만 원(국비 600, 지방비 400, 자부담 1000)을 투자하여 건조 90톤/3기, 저장 500톤/3기, 원료 투입시설 30톤의 시설을 확충했다. 이로써 수확기 농민들이 수매장소 및 보관시설 부족으로 장거리 운송에 따른 농가 불편을 올해부터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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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광양제철소,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 체결광양시는 7월 3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광양제철소와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금호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거점시설 대상부지 기부채납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밸리사업을 결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거점시설 대상부지에는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팅센터, 벤처기업 지원센터, 주민지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광양제철소와 협업해 금호동 도시재생의 기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금호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벤처생태계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금호동 청소년문화의집 부지에 이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 기부채납을 결정해준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금호동 지역이 광양제철소 사유지로 주민들을 위한 시설 등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제철소와 협조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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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국가행사 승인’ 환영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해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기획재정부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8) 국가행사 최종 승인’에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권오봉 시장은 “여수는 세계적 차원에서 기후변화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 국가산단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배출가스,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오래전부터 논의가 활발하다.”며 기후변화 논의의 장이 이미 여수에 마련되었음을 설명했다.또한 “국내적으로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COP유치가 필요하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있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남중권의 10개 시군[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이 힘을 합쳐 COP28를 유치하고자 한다. 거대한 국제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된다면 지역 구도를 깬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국내적으로도 유치할 명분이 충분함을 강조했다. 지역의 시민사회에서도 COP28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류중구, 조세윤, 허상만, 박재영)를 중심으로 동서포럼(상임대표 류중구, 조세윤), 여수선언실천위원회(상임위원장 정금희) 등이 COP28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홍보는 물론 중앙정부, 국회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해 다른 광역 지자체장과 정부 관련 기관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권 시장은 “함께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유치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각 국의 교과서에 남을 만한 COP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라고 COP28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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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담양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자원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오엠오와 업무협약 체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담양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담양군곤충자원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오엠오 4자간 전남과 담양군 곤충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관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업무협약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간 칸막이 설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실시 등 방역 조치 아래 이뤄졌다. 협력대상분야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공유,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과 협업체계 구축,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곤충사육, 가공, 유통 기술지원, 곤충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실험ㆍ실습장 공유, 기타 전라남도, 담양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5개 항목이다. 이철규 소장은 “최근 곤충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2019년 곤충 14종이 가축으로 지정돼 곤충산업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곤충산업을 담양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담양의 새로운 농업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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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부승인 기념 제막식 개최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부승인을 축하하는 D-1000일 기념 제막식이 31일 순천시청 정문에서 개최됐다.제막식은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소병철 국회의원, 전남도․순천시의원, 주무부처인 산림청 최병암 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축하 덕담과 대시민 메시지, D-1000일 카운터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28만 시민 모두가 정원사가 되어 정원을 가꾸고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은 대형 D-데이 카운터기가 설치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역, 전남도청동부지역본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허석 순천시장은 “28만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정부 승인을 축하하고 앞으로 남은 1000일간 시민주도 박람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정원 하나씩을 갖고 그 푸르름 속에서 여유와 희망을 찾고 성장하는 진정한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참여로만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댓글이나 우수 아이디어는 평가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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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 전달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 온열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비룡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난원, 사회복지법인청람원에게 선풍기 150대를 지원하였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자 독거노인의 폭염 대비 안정망을 마련하기 위해 각 권역별 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노후된 냉방용품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7월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코로나19 특별성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온열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건강이 염려되는 65세 이하 고독사 고위험군에도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다시 한 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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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순천상공회의소,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기대여수.광양.순천상공회의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를 추가 양성하고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당정 협의회 발표로 전남 동부권 지역 경제인은 세계적인 철강과 화학, 그리고 항만이 입지하고 있는 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에서 응급사고 발생시 이에 대처 할 수 있는 긴급 의료지원이 절대 부족하고, 상급병원이 없어 원거리 대도시까지 가야하는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 동부권의 의료 상황을 일거에 해결할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여수.광양.순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경제계의 역할을 찾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 지역 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순천대 의대 유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은 “전남동부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기대를 갖게하는 이번 당정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전남 동부권 지역민과 지역 산업체 관계자들의 숙원 사업인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역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경제계 차원에서 지원할 일들을 찾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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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시 중소·중견기업에 월100만원(80만원) 지원정영상지청장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정영상)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7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2020년 2월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다수 실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채용 여력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실직자의 고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자 확대 및 지원수준을 상향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①‘20.2.1. 이후 이직하고 1개월 이상 실업중인 자 ②채용일 이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③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대상자*를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경우에 지원하며, * 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또는 중증장애인 등 이수 면제자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중소기업은 월 최대 100만원, 중견기업은 8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 지원한도 등: 사업주가 지급한 금품의 80% 한도, 지급주기: 1개월 고용 후 1개월 주기로 지급, 지원기간: 시행기간 내에 신규 채용한 사업장에 6개월간 지원 장려금 요건을 갖춘 사업주는 지급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여수지청(순천·여수·광양고용센터*) 기업지원팀 또는 고용보험시스템(e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고용센터) 순천센터 720-9161, 여수센터 650-0158, 광양센터 798-1908 정영상 여수지청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매출 확대 등으로 신규 인력 확보가 필요함에도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을 하지 못하는 기업에 보다 많은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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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에 복합문화공간 ‘노란예술센터’ 조성장성군, 황룡강에 복합문화공간 ‘노란예술센터’ 조성 이미지 1 장성군이 황룡강 일원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성의 고유 브랜드인 ‘옐로우시티’에서 착안한 ‘노란예술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최근 외부 디자인 검토를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노란예술센터는 ‘황룡의 머리’ 격인 황미르랜드 인근 전망대 위치에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전문 전시공간과 황룡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홍보관이 설치된다. 전시공간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레플리카(복제화)가 전시될 예정이다.2층은 방문객을 위한 아늑한 휴게 공간이 꾸며진다. 또 옥상에는 전망대를 갖춰 10억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의 자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노란예술센터 건립은 장성군이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는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 각종 중‧장기 정비사업과 황미르랜드, 힐링허브정원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의 수형을 변경해 부지를 마련한 장성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 대한 기대도 높다.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이 들어서게 되면 도민체전 등 주요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브랜드의 모티브가 된 황룡강에 ‘노란예술센터’를 조성해 장성군민과 방문객에게 황룡강의 역사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국토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황룡강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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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예정지, 공원구역 해제(조정) 요청서 전달흑산공항 예정지, 공원구역 해제(조정) 요청서 전달..'제3차 국립공원타당성조사, 공원구역 해제 추진' 신안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를 다도해서부사무소와 국립공원연구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 기획단에 각각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30일 전남도(동부지역본부, 도로교통과)와 신안군(흑산공항지원단), 흑산공항대책위원회 정일윤 위원장 등이 국립공원연구원과 실무추진 기획단 오민석 단장을 직접 만나 용역 결과보고서를 전달하고 신안군 현안사항을 재차 건의했다. 금번 전달한 보고서에는 흑산공항 예정지를 비롯한 지역주민 생활민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 등으로 10년마다 실시하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흑산공항 예정지는 지난 2010년 제2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당시에 공원구역 해제를 강력히 건의하였으나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공원시설 반영과 공원계획 변경 시에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공원구역 해제를 보류한 바 있다. 국립공원 시설을 위한 공원계획변경에 따른 장기간 심의중단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어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에서 공원구역 해제와 함께 공원총량제 유지하면서 대체부지 지정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토부에서 2014년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이후에 공항건설 사업을 반대하는 여론이나 단체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공원위원회에서 제시한 주요쟁점에 대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보완 중에 있다. 검토보고서 전달차 동행한 정일윤 위원장은 “10년 전 2차 공원구역 변경 때 해제되지 못해 개인의 재산권침해 뿐만아니라 수년간 착공도 못하고 공항건설 사업이 차질이 빚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공원구역에서 반드시 해제해 달라”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공항은 지난 2009년도부터 준비한 오랜 숙원사업임으로 섬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서해안의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전진기지 구축에 반드시 필요하다”하면서 제3차 타당성조사에 공원구역 해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환경부장관 면담을 신청하여, 공항예정지 일원의 공원구역 해제를 다시 한번 건의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흑산공항지원단 공항개발지원담당 (240-8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