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귀농 정착지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 “우리 담양에서 먼저 살아볼까요귀농 정착지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 “우리 담양에서 먼저 살아볼까요?”- 담양군,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담양군은 도농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귀농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에 대해 탐방해 보는 체류형 지원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문화관광지 탐방, 귀농귀촌 교육 참여, 귀농 선도농가 견학, 일손 돕기, 재능 기부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점수가 주어지고, 일정점수 이상 획득하면 수료와 함께 참여 이수점수도 인정받게 된다. 대상 지역은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일반형 22개 마을·농가로,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위원장 한성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운영 마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참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등록해 주 3회 이상 참가자의 출입상황 점검 및 건강 상황을 진단 관리하고 있다. 참여는 홈페이지(https://live.jeonnam.go.kr)에서 가능하고 운수대통마을(☎061-382-2626)로 대상 마을에 대한 사전 문의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주민등록 기준 전라남도 외 거주자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가족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출향향우들 또는 지역을 방문해 보신 분들이 직접 살아보며 연간 2,000여 명이 귀촌하는 살기 좋은 담양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보성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보성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 전남 35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특별 조치, 공직자 솔선수범 강조 보성군 김철우 군수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를 내렸다.이번 특별지시는 군 산하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행을 전 공직자가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층별로 점심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시차 운영하며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나란히 식사한다. △둘째 관외 지역 출퇴근 및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관외 출퇴근 직원들에게는 퇴근 후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셋째, 직원 간 각종 모임 참석, 결혼식장․장례식장 방문 금지 및 종교시설 방문 자제 △넷째, 공기 감염 우려에 따라 에어컨 사용지침 준수 및 사무실 내 주기적 환기를 실시한다. △다섯째, 긴급한 출장을 제외한 출장 자제, △여섯째, 관내․외 민원인의 군청사 사무실 방문을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 별도의 응대 장소에서 접견토록 했다. △일곱째 청사 내․외 전 직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등 증상 의심 시 복무지침에 따라 직원 공가 및 연가를 처리한다. △여덟째, 부서별 1일 2회 전 직원 체온을 측정하고, 하계휴가는 최대한 분산하여 실시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권장한다. △아홉째, 모든 회의 및 대면결재는 중지하고 전자결재를 이용, △마지막으로 관내 주민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를 강력히 시행할 예정이며, 집중 감찰을 통해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는 이제 다른 도시의 이야기가 아니며, 우리 군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만큼, 전 직원은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자 본연의 자세를 확고히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또한, 군민도“마스크 착용 일상화, 개인방역수칙 준수, 모임 자제, 종교활동 자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곧바로 신고·검사받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백병원 백창희 병원장’ 여수 의료계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백병원 백창희 병원장’ 여수 의료계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미지 - 전남 99호, 여수지역 1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21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가입식 가져…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1일 시장실에서 여수지역 의료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의 가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백창희 병원장은 전남99호 회원이자, 여수시 아너 소사이어티 15번째 회원으로 기부한 성금은 여수시 복지사업비 및 의료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의료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침체 속에서도 여수시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주신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전도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은 “금번 백창희 병원장님을 통해 더 많은 의료인들이 지역의 소외된 곳을 들여다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백창희 병원장은 “2005년 여수 백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지만, 이번 가입을 통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주위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백창희 여수 백병원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5년 개원 이래 어깨 관절 치료로 특화된 전국구 병원을 운영하며 국내 최초 어깨치료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또한 섬 지역 의료봉사, 저소득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후원, 노인 무료급식 ‘성산공원 빨간밥차’ 등 곳곳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여수지역 아너소사어이티 회원으로는 ▲김경수․차정례 부부(여수 백수초밥 운영), ▲강재헌 시의회의원, ▲박수관 ㈜YC-TEC 회장, ▲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 ▲우종완 ㈜동양 대표,, ▲이대안(메가박스 여수점 대표)·최영미( ㈜영해 대표)부부 ▲박형근 ㈜베스코 대표, ▲위재춘 여상종합나무 대표, ▲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이사 ▲김종휘 ㈜제일EC 대표 ▲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박원균 ㈜스타테크 회장 등 14명의 아너 회원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기업인 8명, 자영업 5명, 공무원 1명이다.전남지역 의료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99명의 회원 중 21명으로 지역별로 여수1명, 순천1명, 영광2명, 목포11명, 구례1명, 장성1명, 장흥1명, 해남1명, 강진1명, 화순1명이다.
-
장성군 국민행복지수 전국 A등급!장성군 국민행복지수 전국 A등급! 이미지 장성군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행복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 따르면, 장성군의 국민행복지수는 상위 그룹인 A등급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등급은 5개 등급 가운데 상위 20%인 45개 자치단체에게 부여됐다.국민행복지수는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를 합한 지수다.행복역량지수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의 7개 영역 35개 지표(국가공식통계)를 종합한 지수다. 장성군은 안전, 환경, 경제, 여가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삶의 만족도는 별도의 국가 통계가 없어 ‘카카오 같이가치’의 안녕지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장성군 주민의 삶의 만족도는 약 91%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4위였다.장성군은 현재,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지방정원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란꽃잔치를 개최해 작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바 있는 황룡강은 지난해 5월,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장성군의 숙원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장성군을 포함한 광주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장성군민들의 관심이 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은 현재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 제시되면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그밖에 18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택단지인 덕성행복마을 조성과 장성 서부권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불러올 청운지하차도 개설 등 장성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중‧장기 사업들도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최근에는 35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인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변함없는 군정 목표는 군민의 행복”이라며 “내실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장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 감사패 전달식 개최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 감사패 전달식 개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7월 17일(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한 단체 및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은 긴급재난기부금*과는 별도로 희망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긴급재난기부금이 고용보험가입자를 위하여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취약계층(장기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업대책사업의 재원으로 이들의 고용안정 및 생계안정 대책 등 근로복지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진흥기금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근로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 조성된 기금이다. *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제2조제2호에 따른 기부금품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반대급부 없이 기탁하는 금전 이날 중흥건설㈜, ㈜비에스지파트너스, (사)금융결제원, 그랜드코리아레저, (재)예수수도회, IBK투자증권㈜ 6개 기업 및 단체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들 기업 및 단체는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하여, 중흥건설 6억1500만원, ㈜비에스지파트너스 1억원, (사)금융결제원 4200만원, 그랜드코리아레저 2800만원, (재)예수수도회 2400만원, IBK투자증권㈜ 2000만원을 각각 기부하였다. 이번에 감사패를 전달한 기업 및 단체 외에도 7월 14일 현재 대통령, 정부부처 장차관 및 개인 등이 921건, 22억 2890만원을 기부신청하였다. 강순희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업대책 사업에 활용될 것이며 이는 고용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일하는 사람의 행복을 이어주는 노동복지의 허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한다광주광역시가 21일 3대 광주형 뉴딜정책 비전발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 비전 선포와 함께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으로 ▲AI기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Net-zero)의 ‘그린뉴딜’ ▲상생·안전의 ‘휴먼뉴딜’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45년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45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비전 보고를 통해 ‘광주형 AI-그린뉴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광주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문승일 서울대 교수가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SNS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현장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정지운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관계 핵심 인사들만 참석했다. ■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는 2045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어 3단계로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여 AI기반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Renewable Energy 100% :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자발적 글로벌 재생에너지 캠페인 ■ 3대 전략 및 9대 핵심과제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AI-그린뉴딜’ 목표실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녹색분권(Green Democracy) ▲녹색 발전(Green Energy) ▲녹색인프라 및 그린수송(Green AI Infra)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의 핵심은 내가 사용하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시민 참여형 ‘시민에너지 발전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 거버넌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민주도의 마을, 학교단위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태양광을 생산하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들 예정이다. 또 (재)광주그린에너지산업진흥원과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동 주택에서부터 공장, 산업단지, 제2순환도로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하여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국가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으로 ‘수소도시 광주’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 ■ 기대효과 이용섭 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청정도시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삶에도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단계적으로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 발전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고 노후 경유차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면 40MW 수소연료전지 1시간 가동 시 91만명의 호흡량 정화효과를, 110KW 수소전기차 1시간 가동 시 43명의 호흡량 정화효과를 낼 수 있다. 또 2045년 태양광 1,645MW, 수소연료전지 827MW 설치용량의 목표가 완성되면 CO2를 89%까지 감축시키고 원전 1기를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전남 노사갈등조정 실무위, 비대면 활동 강화전남 노사갈등조정해결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는 21일 노총회관 3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상담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위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위기로 고용불안과 해고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와,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급여가 줄면서 생계가 어려워진 노동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동자들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광교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의 2차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전화상담과 길거리 상담활동 등 비대면 활동에 치중키로 한 것.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법률 상담활동을 전개해 소통이 단절되다시피한 이들의 고충을 청취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위는 오는 28일 영암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등지에서 길거리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상담활동에는 노총관계자, 경총 관계자, 공익위원, 노무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캠페인 활동에는 10명 내외의 각 지역 노사대표자가 참여한다. 실무위는 또 상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과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신광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당국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해서 활동을 멈출 수는 없는 일”이라며 “비대면 활동과 전화상담을 강화해 애로와 고충이 있는 근로자들의 언로를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
무안군, 방역․방호 조치계획 수립무안군(군수 김 산)은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청사 방역․방호 조치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청사 방역․방호 계획은 최근 광주․전남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고, 지난 7월 초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공직자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됨에 따라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에서 수립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긴급 담화문 발표 및 청사 일시폐쇄 조치, 직원 소산 및 긴급 상황본부 가동,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설치 및 진담검사 실시, 직원 재택근무, 청사 일제 방역․소독, 검사결과 확인 및 후속조치” 등이 담겨 있다.김산 군수는 “전 공직자가 청사 방역․방호 조치계획을 숙지하고, 사전에 준비가 필요한 사항들은 철저히 이행하여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고강도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으니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에서 전 직원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19’사태는 ‘상병수당제도’의 도입을 역설하고 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는 유례없는 진통을 격고 있다. 위기 상황이다. 위기 상황에서는 새로운 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움’이야말로 인류의 역사를 한 걸음씩 전진시켜왔다.진작에 도입되었어야 할 제도이다. 코로나19사태에 맞서 가장 모범적인 방역체제를 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 상병수당제도가 도입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넘어 충격적인 사실이다.OECD 36개 회원국 중에서 공적 사회보장제도인 상병수당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않은 유일한 국가라는 사실은 어떤 논리로도 해명할 방법이 없다. 코로나19사태를 마중물로 삼아 상병수당제도가 없는 ‘선진국’ 대한민국의 오점을 씻어 내어야 한다. 이제 상병수당제도의 도입은 선택의 문제도 아니고 설득의 문제도 아니다. 당연히 도입해야 하는 당위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부여당이 무엇이든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사람을 중시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의제를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은 없다. 문제는 의지이다. 근로기준법상에 관련규정을 마련하는 법 개정을 실시하고 아프면 쉴 수 있도록 1조 5천억의 예산이 주어져야 한다. 아파도 쉴 수 없다는 것, 먹고살기 위해서는 아파도 일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국가는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러한 비극을 끝낼 수 있는 답을 내어놓아야 한다.훗날 모두는 분명히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사람을 중시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제도를 도입하였다고. ‘새로운 생각’으로 한걸음 더 전진하였다고.
-
성암산업노조 전조합원 국회 앞 노숙투쟁 마침표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인 성암산업노조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7월 20일 마침표를 찍었다. 국회 앞에서 단식과 노숙투쟁을 이어온지 20여일 만이다. △ 합의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성암산업노조 조합원들 성암산업노조(위원장 박옥경) 전 조합원 145명은 해고 통보를 하루 앞둔 6월 29일부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집단 단식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앞서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24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 한 바 있다. 노조는 투쟁 5일째인 7월 3일 “1년 내 1개사로 통합해 ‘작업권 쪼개기’ 이전 형태로 되돌린다”는 내용의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단식은 중단했지만, 20일 협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국회 앞 노숙투쟁은 이어왔다. 이날 성암산업노조는 합의서에 대한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끝으로 현장인 광양으로 복귀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성암산업의 작업권을 사들인 5개 협력사 중 한 곳에서 2021년 8월 1일부로 전 조합원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통합할때까지 5개사에서 나뉘어 근무해야 하는 조합원들의 임금과 복지 등 노동조건은 성암산업에서 근무했던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다. △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합의서를 조인하기전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합의 내용이 모든 조합원들이 만족하는 결과는 아닐지 모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1년 뒤 전 조합원 동지들이 다시 한곳으로 모일때까지 여러분들을 지키겠다”며 “조만간 다시 광양으로 찾아가서 뵙겠다”고 약속한 후, 한국노총과 모든 연대조직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박옥경 성암산업노조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