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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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없는 추석을 위해 현장 중심 강력 대응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9. 4.부터 4주간(9. 4.~9. 27.)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제 내외 요인에 의해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과 함께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① 주택시장의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에 근로감독관이 500여 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체불이 다수 발생하는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체불예방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 지도한다.②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응한다. 우선, 상습·고의적 체불(의심) 사업장에 대해 예고 없이 불시에 전국적인 기획 감독을 실시하고 체불 등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즉시 사법처리한다. 재산관계 수사를 강화하여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하고, 임금체불 혐의가 상당함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한편, 일정 규모 이상(피해액 1억원 이상이거나 피해근로자 30인 이상) 고액·집단 체불 사건은 기관장이 직접 청산 지도하고 수사상황을 점검한다. ③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기간을 한시적(9.4.~10.6.)으로 단축(14일→7일)하고,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한시적(9.11.~10.31.)으로 인하한다. ④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추석 전 4주간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긴급한 체불 신고 등에 대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도 3주간(9.11.~9.27.) 실시한다. 또한,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청산 기동반’이 편성·운영되며, 주요 사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청산을 적극 지도하게 된다. 이정식 장관은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불법행위”라고 임금체불 근절 의지를 표명하면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에게 관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체불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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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 실현, 우리의 힘으로!기후재난의 속도와 강도는 해마다 높아지며 우리의 일상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이 가속화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의 대응은 무능할 따름이다. 극한의 폭염과 호우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만, 책임지는 주체는 없는 현실이다. 한국노총 등이 속한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진에 나서는 기후위기 당사자들의 결의를 비롯해 기조와 계획, 대정부 요구 등을 밝혔다. 조직위는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는 폭염과 폭우, 태풍 등으로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또 전해 들은 소식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미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재난 속에서 국가는 우리를 보호할 의지와 능력도 부족하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기업의 이윤과 부자들의 재산을 지키고, 자신들의 권력을 움켜쥐는 데만 온통 관심이 쏠려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923 기후정의행진’에 대해서는 “작년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며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 거리를 가득 메우고 ‘기후정의’와 ‘체제전환’을 외쳤지만, 재난을 가속하는 현 체제는 변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다시 우리는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더 크게 모여 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5대 대정부 요구안으로 ▲기후재난으로 죽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보장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 ▲철도 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교통 확충하여 모두의 이동권 보장 ▲신공항건설과 국립공원 개발사업 중단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 듣기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조직위는 “923 기후정의행진은 단 하루의 사건이 아닌 지역과 현장 곳곳에서 기후위기를 알리고, 기후 부정의에 맞서는 사회운동이 하나씩 모여 큰 물줄기를 만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꽃피우는 순간”이라며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참여해 기후위기에 맞서고 기후정의를 위해 싸우는 거대한 사회적 힘의 일부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923 기후정의행진’은 9월 23일에 서울 세종로에서 개최된다. 14시부터 시작되는 본 집회 이후, 15시부터 시작되는 행진은 두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대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하고 두 번째 대오는 공공교통 요금 인상, 해외 가스전 개발, 핵 오염수 방류 등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청, SK본사, 일본대사관, 정부서울청사 앞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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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4개소 발표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성과 및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 사업자(상위 10%)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18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법정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는 45개의 퇴직연금사업자 중 퇴직연금 적립금이 없거나 규모가 작은 5개사를 제외한 40개사가 참여했다. 전체종합평가 상위 10%에 선정된 퇴직연금사업자들은 서비스 혁신과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 점이 돋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 포트폴리오(Mirae Portfolio, MP) 구독서비스를 통해 자사만의 자산운용 비결을 가입자에게 제공하여 가입자가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리밸런싱)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사전지정운영제도(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를 외부전문기관에 맡기고 그 결과를 가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가입자의 상품 선택권을 적극 보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기반으로 개별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립금운용 컨설팅(K-IPS)을 제공하는 등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성과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센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시리즈 형태로 생산하여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연금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각 업권(보험⋅은행⋅증권)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자 3개사(KB손해보험,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와 전년도와 비교하여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사업자 1개사(한국투자증권)에게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이상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사업자들은 나이들어가는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근로자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굴리고 불려나갈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혁신, 지속적인 역량개발에 매진해 근로자의 노후를 두텁게 보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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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호남노사일보] 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9월 한 달간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소지 허가가 없거나 불법 제작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이 없으면 절차를 거쳐 소지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최근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와 관련하여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니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특히, 총포화약법에 따라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빠짐없이 신고해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경찰청에서는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사회 불안 요인이 되는 불법무기류를 근절하여 총기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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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9월의 어촌여행지 선정[호남노사일보]해양수산부는 9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전라북도 군산시 선유도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돌마을을 선정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선유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섬의 군락, 고군산군도를 감상하며 구불구불 우거진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구불 8길’ 둘레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운 자갈로 이루어진 옥돌해변이 나오는데, 자갈들이 파도와 부딪히며 내는 잘그락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서해의 갯벌을 만날 수 있는 갯벌체험, 선상낚시체험 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집라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있는 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소돌해변부터 소돌항, 아들바위공원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소돌해변에서 4분 정도 걷다보면 나오는 소돌해안일주 산책로에서는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마을에서는 푸른 동해에 둥둥 떠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투명카누체험, 강릉 커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커피를 내려보는 바리스타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9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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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호남노사일보]윤석열 대통령은 8월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둔 만큼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기상 여건 등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및 내수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먼저 추경호 부총리가 물가, 소비 등 최근의 민생 여건에 대해 점검하고, ▴명절 물가 관리 및 민생 지원, ▴내수 활력 패키지(국내관광 및 외국인 관광 활성화 등),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각 부처의 장관들은 부문별로 마련된 세부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후 추석 연휴까지 모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정책의 최우선순위는 민생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들이 민생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회의에 정부 측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고용노동·국토교통·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이, 국회에서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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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9월 광양 가볼 만한 곳[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천고마비의 계절로 들어서는 관문이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 황금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9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시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 야경 및 달맞이 명소와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전남도립미술관, 망덕포구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등을 잇는 코스다. 시와 낭만이 흐르는 섬진강 망덕포구 일대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와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낭만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명소이다. 최근에는 포구를 따라 윤동주의 시를 모티프로 이색적인 조형물이 들어서고 배알도 섬 정원과 별헤는다리 등에 은은한 야간경관이 설치되면서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광양에서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 등을 투어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 시공을 넘어 인간의 생을 수놓은 꽃을 조명한 ‘영원·낭만·꽃’ 전 등이 절찬 전시되고 있다. 해발 473m 정상에 우뚝 선 구봉산전망대와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낭만적인 석양에 이어 한가위 보름달을 맞을 수 있는 달맞이 명소로 안성맞춤이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에서부터 망덕포구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 아름다운 야경을 총망라한 코스다. 첫날은 옥룡사동백나무숲 ~ 매천황현생가&매천역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마로산성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등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9월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자 풍성한 추석 명절이 들어 있어 일찌감치 색다른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다채로운 코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를 비롯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아름다운 풍경과 탁 트인 조망을 선사하는 광양여행으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감성과 낭만을 가득 충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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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요즘은 이렇게까지도 속인다[호남노사일보]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소 변화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①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속이며 현재 이용하는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거나, ②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 속이면서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도 있다고 협박하는 범죄의 기본 구조가 바뀔 정도는 아니지만, 수법에 세부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범죄조직이 피해자에게 처음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대량 발송 문자, 전화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가짜 우편물을 피해자에게 발송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① 산 적이 없는 물건이 해외에서 결제됐다고 알리는 문자, ② 기존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알리는 문자 등 실제로 최근에는 불상의 범죄조직이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으로 속여 가짜 우편물을 작성, 우체국으로 발송 시도한 사례가 있었고, 아파트에 침입해 가짜 우편물을 세대별 우편함에 놓고 가는 사례도 있었다. 이렇게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이유는 경찰의 가짜 문자 · 전화 대량 발송(발신)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과기부 · 방통위 ·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통신사의 전방위적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우편물은 수신자가 개봉 전까지는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으므로 내용물의 진위를 사전에 판별해 차단하는 것이 어렵고, 피해자에게 실제 금융 · 정부 기관 종사자가, 공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신뢰를 주게 되므로 범죄조직의 입장에서는 범행이 더 쉬워지므로 이러한 수법을 이용하게 됐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휴대전화 공기계를 사용하도록 협박 · 강요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점이다. 최근 30대 남성 A씨는 “당신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조사를 받아야 한다.”라는 검사 사칭 전화를 받은 뒤, “앞으로 아무것도 없는 공기계를 사서 연락하라!”라는 말을 듣고 연락을 계속하다 1억여 원을 뺏겼다. 범죄조직이 이렇게 공기계를 사용하도록 강요한 것은 최근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며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백신 앱과 금융기관 · 통신사에서 운영 중인 악성 앱 차단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악성 앱을 통해 피해자를 마음대로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세 번째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 통제된 피해자들의 신상을 직접 위협하는 수법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간 ‘더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대출사기형)’라거나, ‘협조하면 불구속 수사로 처리하겠다(기관사칭형)’라면서 협조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기존의 협박 수법이었다면, 최근에는 피해자의 신체 · 신상을 직접 위협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씨가 조사를 이유로 ‘서울 송파구 소재 모텔에 투숙하라!’라는 말을 듣고 서울로 와 모텔에 감금된 상태로 3일간 1억여 원을 뺏긴 사례가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C씨는 ‘당신은 도주 우려가 있어 보이니 텔레그램을 설치하고, 24시간 영상통화를 켜둬라!’라는 지시받은 뒤 신체검사 명목으로 나체를 촬영 당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처럼 수법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큰 시나리오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범죄조직과 피해자를 원천 차단하는 현 대응체계의 허점을 탐색하고, 고도화된 대응 · 차단 체계를 회피하기 위해 오히려 전기통신금융사기 발생 초기의 전통적 수법이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경찰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과 각종 범행 수단 공급 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으로 대포폰 등 각종 범행 수단의 단가가 급상승하면서 범죄조직도 피해자를 직접 만나 피해금을 최대한 많이 뺏는 방식으로 범죄 수법이 바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조직의 입장에서는 범죄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범행 수단을 최대한 오래 이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피해자의 신고를 최대한 늦춰야 하는 만큼 피해자의 신체와 신상을 직접 위협하는, 악랄하면서 전통적인 방식을 다시 빌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법의 변화 이유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관계자는 “사실 이러한 수법을 평소에도 잘 알고 있다면 범죄를 당할 확률이 급감한다. 경찰청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법의 변화를 반영해 홍보영상을 만들고, 공익광고로 송출하겠다.”라고 하면서, “하반기 제작, 송출 예정인 공익광고와 함께, 작년에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피해 예방 영상을 보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니, 많은 시청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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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모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0일 충북 음성군 소재 종합 식품 제조·수출업체인 ㈜오뚜기의 대풍공장을 찾아 즉석밥, 케첩, 마요네즈 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푸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50년 넘게 최고 자리를 지켜온 ㈜오뚜기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프리미엄화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K-푸드 위상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구촌 모두가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뚜기는 라면, 마요네즈, 케첩 등 다양한 K-푸드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한 공로로 2020년 무역의 날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가족친화인증 획득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등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라면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쇄방식을 적용하는 등 식품업계 탄소중립 실천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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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해 컨설턴트 전문성 강화한국고용정보원(김영중 원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호텔 베르누이(서울시 구로구)에서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 대상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최신 채용 트렌드를 학습하고 청년 상담에 필요한 직무 이해, 취업 및 진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컨설턴트 8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기업 채용 경향, ▲청년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유형별 청년 상담 사례, ▲기업발굴과 취업매칭, ▲계열별 직무이해와 취업지도 등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요행 연구위원은 기업 채용 트렌드 강의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변화한 기업의 청년 채용을 설명한다. 기업의 수시채용 확대로 청년이 채용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같은 공공 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효남 고용서비스전략실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데이터 분석 기반 직업진로서비스 ‘잡케어*’를 활용해 청년 및 대학생의 진로상담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의한다. 또한 대학생 진로 유형별 잡케어 활용 상담 전략을 통해 진로 발달 단계별 상담 방법을 제안한다.현장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컨설턴트를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동일한 내용의 온라인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시행되어 전국 99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중 원장은 “청년들의 취업을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의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역량을 높여 양질의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