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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경찰에서의 해병대 병사 사건 수사 결과 확인할 때까지 군에서의 수사단장 사건 진행 중단 및 특검 수용 촉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국회 법사위 간사)은 16일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경찰에서 해병대 병사 순직 사건의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군에서의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사건처리를 중단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촉구했으나 신 장관은 거부하였다. 소 의원은 “젊은 병사가 사망한 사건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아직 경찰 수사 진척이 없는데도 군에서는 수사단장에 대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기소까지 했다. 항명 사건이 중심이 되어 버렸다. 공정한 사건처리를 위해서 경찰에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에서 수사단장에 대한 사건 진행을 중단하고 기다리는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신원식 장관은 해당 사건이 대법원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할 때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수사가 급하다며 소 의원의 촉구를 거부했다. 소 의원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서 특검 수용하겠다고 선언할 것도 촉구했으나 신 장관은 이 역시도 거부하였다. 소 의원은 항명 여부에 대해서는 해병대 병사 사망사고 진상규명 이후에 수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 수사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장관이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재판 진행을 독려한다면 진상을 은폐하고 방해한 것이고 법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상관의 적법한 명령에 복종할 의무가 있지만 명백히 위법하거나 불법한 명령에는 따를 필요가 없다. 소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항명죄로 기소된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책임 여하는 경찰의 해병대 병사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확인한 후에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신원식 장관 취임 후 이 사건과 관련된 개선방안을 강구하라는 별다른 지시도 하지 않은 점도 강하게 질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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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관광재단, 아시아 5개국 전문 여행사 초청 남해안권 공동 사전답사 여행 진행[호남노사일보]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부산, 전남 지역과 연계하여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10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해안권 공동 팸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사전 답사 여행은 남해안권 해양 관광 벨트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 관광 전담기관 간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권 관광・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어 코스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참석 여행사는 기업 회의, 포상관광 전담 주요 여행사로 경남, 부산, 전남의 마이스(MICE) 시설, 유니크 베뉴(이색회의 명소)와 관광・마이스(MICE)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 일정 중 1박 2일을 경남 통영, 남해를 차례로 방문하며, 경남의 △통영RCE세자트라센터(통영), △디피랑(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통영), △남해각(남해), △남해 보물섬 전망대(남해) 시설을 답사했다. 시설 답사 외에도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 남해 독일마을 등 시설 인근 관광지를 체험하며, 경남 관광 코스 개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에서 진행한 지역의 관광・마이스(MICE) 시설 및 콘텐츠에 대한 답사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회의, 포상관광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싱가포르 소재 Pal Marine Travel의 Lye Ling Agnes 씨는 “4박 5일 동안 경남, 부산, 전남의 다양한 관광・마이스(MICE) 콘텐츠를 답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남해안의 여러 도시를 오가며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와 같이 지역 연계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 추진할 것”이라며 “경남 관광・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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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K-POP 페스티벌만 보고 가면 안 되는 이유[호남노사일보]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그램과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큐레이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20일과 21일 K-POP공연과 7080·트롯이 연이어 펼쳐질 광양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에서 고품격 전시를 관람하고 광양불고기를 즐기고 사계절 꽃길인 서천변을 거닐며 가을 낭만을 만끽할 것을 제안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와 ‘영원·낭만·꽃’전 등을 절찬 전시하고 있다. 이건희 컬렉션은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이중섭 등 43명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폐막을 당초 이달 29일에서 내달 12일로 연기했다. ‘영원·낭만·꽃’ 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등으로 변주된 꽃의 도상을 통해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간 삶 전체를 관통하는 꽃의 상징과 기능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11월 5일까지 전시된다. 14채 한옥을 재생해 골목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에서는 우아한 미감과 균형미를 자랑하는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전이 관람객을 고대하고 있다. 광양불고기 음식점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도 광양여행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필 수 코스다.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으로 불리는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구리 석쇠에 얇게 저며 양념한 소고기를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마로는 광양의 옛 이름이다. 광양불고기를 즐긴 후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흐드러지게 핀 서천변을 한가롭게 거닐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광양의 문화와 먹거리를 포함한 여행 큐레이션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광양의 맛과 멋을 더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K-POP’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7080 · 트롯’이 차례로 열린다. 입장권은 지난 13일 18시, K-POP 공연과 7080 · 트롯공연 동시 온라인(예스24) 티켓오픈 했으며, 현재 현장 배부만 남은 상태로 페스티벌 전날인 19일은 오후 4시부터 배부하고 행사 당일은(K-POP 20일, 7080·트롯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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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안산, 가을 억새 은빛 물결 ‘장관’[호남노사일보]전라북대 대표 가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장안산 억새밭이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연일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8대 종산 중 하나인 장안산은 광활한 억새밭을 가지고 있어 가을철 산행지로 손꼽히는 산이다. 장안산 억새밭을 만나기 위해서는 해발고도 850m에 있는 무룡고개 주차장에서 왕복 3시간 정도를 등산하면 되는데, 무룡고개에서 시작하는 장안산은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 무룡고개 주차장을 시작으로 50여 분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안산 억새 군락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제1전망대가 나온다. 그리고 제1전망대에서 억새밭을 따라 완만한 등산로를 10분 정도 더 걸어가면 제2전망대가 나오며, 이곳에서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영취산과 백운산, 날이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볼 수 있다. 장안산 억새 군락지는 12월 초순 늦가을까지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장안산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억새밭으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안산이 전라북도 대표 가을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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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하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 여행 어떠세요[호남노사일보]올 가을 전라남도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으로 힐링 여행 어떠세요 가을 함평은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돌머리해수욕장 낙조, 자동차극장 등 관광객이 주‧야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마련돼 있다. 먼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향대전을 위해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 꽃다발, 거울 포토죤,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80여 점의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 황금박쥐전시관,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 개최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최대 600대의 드론이 나비,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등을 연출해 엑스포공원 밤하늘 수놓는다. 드론 라이트쇼는 축제 기간 중 토요일(20일, 28일, 11월 3일) 3회 실시며 저녁 7시에는 드론 군무쇼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이번 국향대전과 함께 즐기면 배가 되는 특별 기획전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재현과 상상의 경계’, ‘윤현식_흔적’이라는 주제로 국향대전 개막날인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되며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눈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인 돌머리해수욕장은 엑스포공원 근처에 있으며 1㎞의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길이 405m의 갯벌탐방로와 바닷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보며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특히 해 질 무렵 만나볼 수 있는 환상적인 낙조가 일품이다. 서해안의 황홀한 낙조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명소이기도 하다. 저녁 시간에는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자동차극장은 2개 상영관(나비관·황금박쥐관)을 운영 중이며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한다. 자동차극장을 이용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내 마음대로 골라먹는 재미, ‘먹방’이다. 영화 시작 전 음식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과 동시에 자유롭게 간식도 먹으며 마치 집에서 보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함평자동차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가을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에서 돌머리해수욕장, 자동차 극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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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주요인사·정부위원 등과 만찬 함께하며 국민통합의 목적과 가치 공유[호남노사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7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인수위원회 시기, 1기, 2기)·정부위원, 국민의힘 당 4역을 비롯한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 대통령실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 90여 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오늘 만찬은 국민통합위원회 주요 인사들 간의 격의 없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국민통합위원회·정부·여당이 국민통합의 목적·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만찬은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만희 사무총장과 국민통합위원들 간 상견례 자리이기도 했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다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애써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또 새롭게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더 힘껏 일해달라고 부탁하는 자리”라고 오늘 만찬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를 기제로 해서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우리의 가치 기제는 우리의 헌법 규범이다”라며, “그리고 거기에 깔려 있는 것은 자유와 연대 정신”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지난 국무회의에서 1기 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공유했던 것을 언급하며 “‘수십 년 관료 생활을 한 내가 더 전문가니까 외부에서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국민통합을 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 해야 한다”며, “위원회의 다양한 정책 제언들을 우리 당과 내각에서 좀 관심 있게,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들 또 자기가 담당한 분야들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한번 읽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통합위원회와 당정과 저 역시도 우리 국민들이 우리 헌법과 우리 제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그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하겠다고 하는 각오를 다지는 저녁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의 만찬사에 이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지치지 않고 일하는 분이라며 국민통합위원들과 당정이 더 많이 협력하고 더 깊게 어우러져 일한다면 대한민국과 대통령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통합은 우리부터”라고 포도주스로 건배사를 제의했다. 이어서 이해선 2기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도 국민들과 함께 국민의힘과 함께 원더 피플 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더풀 코리아”라고 포도주스로 건배사를 했다. 오늘 만찬에서는 국민통합위원회 정부위원과 민간위원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간사 부처로서 위원님들이 만들어주신 정책과 제언을 현장에서 잘 집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전국을 다니며 국민통합위원회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국민통합위원회가 과거 어떤 위원회 보다 역사에 좋은 흔적을 남길 것이라면서 당에서도 국민통합위원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우리 정부가 국민통합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성과를 이룬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병준·김민전·김석호·윤정로·한지아·이수형·최명길·정회옥·이우영·방문석 위원이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이주민 등을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국민통합위원회 활동과 성과, 각자의 소감 등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위원들의 소감을 들은 후 “오늘 밤이 아주 따뜻한 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오늘 이야기 나온 여러 대책들이 우리를 헌법 가치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헌법이 규범이 아니라 우리의 통합의 기제고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의 문화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서 현장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국민통합위원회의 제언을 꼼꼼하게 읽어봐 달라고 당부하고는 “우리 국민통합위원회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은 저에게도 많은 통찰을 줬다고 확신한다”며, “이것들이 얼마나 정책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후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을 악수로 격려하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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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관리하세요!”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23년도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행실태 감독」(220개소, 7.10.~8.31.)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독 대상 중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97개소, 44%)에서 경고표시 미부착(46개소, 85건),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미실시(31개소, 33건),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21개소, 37건) 등 총 223건의 제도 위반사항이 적발되었다. ’22년도 감독 결과와 비교시 ’21년에 새로 도입된 물질안전보건자료 제출은 전년에 비해 위반율이 감소한 반면, 경고표시 부착 및 근로자 교육 실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도 외에도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의무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거나, 작업장 내 유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근로자 건강보호조치가 미흡한 사업장(33개소, 46건)도 적발했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4건), 과태료 부과(254건, 185백만원)를 실시하고, 곧바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성실히 작성하여 제출·게시하고 용기 등에 경고표시를 명확히 하는 것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사업주의 의무”라고 말하고, “근로자들에게 화학물질의 위해성·유해성과 취급방법 등을 작업 전에 충분히 교육하는 것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간 10톤∼100톤의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사업장은 오는 ’24.1.16.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출에 대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그 전에 물질안전보건자료를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http://msds.kosha.or.kr)에 제출하고, 영업비밀이 포함된 경우에는 대체명칭과 함유량을 기재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비공개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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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섬 여행 추억, 영상으로 생생히 떠올려본다[호남노사일보]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2023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김민수 씨의 ‘섬 오브(of) 섬 고군산군도(대상)’를 비롯한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수상작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영상후기를 공모한 결과, 작년 수필후기(131편)보다 77편이나 많은 208편이 접수됐다. 공모전 주관기관인 한국해운조합이 접수작에 대해 1차로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후, 섬 및 영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 내용과 구성, 완성도 등 종합 심사를 진행하여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4편 등 8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민수 씨의 ‘섬 오브(of) 섬 고군산군도’는 드론 촬영을 통해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섬 명소 및 체험시설, 섬 지역 음식 소개 등을 통해 보는 이들이 섬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2023 섬 여행 영상공모 수상작’으로 검색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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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힐링로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걸으며 일상 속 행복 충전하세요![호남노사일보] 포항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코스에서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을 거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이번 걷기 구간은 약 6.1km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와 힌남노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공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더 강화해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하’와 ‘설레게’의 개회식 축하 공연 외에도 △바람개비·우드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네 컷 사진,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걷기축제로 만들기 위해 걷기 구간 중 비치코밍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ESG 에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및 흥환해수욕장에서 청림운동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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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함안 입곡군립공원으로 단풍보러 가자 ! 함안군, 단풍철 대비 입곡군립공원 시설물 정비에 만전[호남노사일보]함안군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단풍철을 맞아 입곡군립공원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출렁다리 주케이블 등과 난간을 정비하고 산림욕장의 보도블럭을 보수했으며 데크로드, 난간, 입곡교(무지개 다리) 도색 작업과 벚나무 전정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이달 안으로 임시주차장 가로등(5기) 설치와 공설운동장 계단 도색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가을철 방문객들이 입곡군립공원의 매력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매년 가을마다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걷기 좋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입곡저수지에서는 ‘무빙보트’와 ‘아라힐링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무빙보트는 전동모터를 장착한 원형 보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물 위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라힐링사이클’은 높이 11m에 와이어 위에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저수지 상공 255m 거리를 왕복하며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입곡군립공원 내에 위치한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지난 5월 개장 후 꾸준히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입곡군립공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