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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태풍 카눈 관련 이재민 지원대책 마련 지시[호남노사일보]윤석열 대통령은 8월 11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 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며,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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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유엔사 주요직위자 초청 간담회[호남노사일보]윤석열 대통령은 8월 10일 오후, 유엔사 주요직위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사의 헌신에 대해 공감하고, 유엔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유엔사의 역할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됐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유엔군사령관과 부사령관을 비롯한 주요직위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의 말을 전하며, “그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면서 “유엔사는 73년 전 불법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유엔 안보리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된 후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의 평화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우리 우방국의 전력을 통합하여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하면서, “이처럼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은 유엔의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으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하여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하며,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유엔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의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유엔사 회원국들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동맹들과 함께 싸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딱 하나, 동맹들 없이 싸우는 것이다”라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이어서, 유엔사 참여 희망국이 많은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해, 라캐머라 사령관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볼 때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며, 많은 국가들이 하나의 깃발 아래 자유를 위해 함께 연대하는 것이 이롭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유엔이 승인한 정당한 선거를 통해 수립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서, 유엔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 공산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유엔 안보리결의에 따라 탄생했으며 이를 볼 때 대한민국과 유엔은 각별한 관계에 있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오늘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유엔사 측에서는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앤드류 해리슨(Andrew Harrison) 유엔사부사령관(영국군 중장), 윌러드 벌러슨 주한 美 8군사령관, 최인수(韓. 육군 소장) 군정위 수석대표, 존 캐리(John Carey) 기참차장(호주군 준장),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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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 제빵공장 끼임 사고 50대 노동자, 결국 숨져지난 8일 SPC그룹 샤니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50대 노동자가 10일 사망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입장을 내고, 사고로 끝내 사망하신 노동자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하면서 정부에 안전보건규제 개악을 중단하고, 산재예방 근로감독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한국노총은 “작년 계열사인 SPL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이후 허영인 SPC 회장이 직접 안전보건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증원하고 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몇몇 변화는 있었지만, 해당 공장에서는 크고 작은 끼임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결국 또 한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특히 SPC그룹에서만 유독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현장의 산업재해가 단순히 안전보건의 문제를 넘어 교대제와 노동시간, 안전문화 인식 전반 등 보다 구조적 원인을 찾고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에 대해 “작년 SPL 공장 사망사고 이후 기획감독을 통해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조치를 하겠다고 했으나, 효과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름값과 달리 무의미한 제재만 반복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작년 하반기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보면, 오히려 산재예방 근로감독을 소홀히 하고 안전보건규제를 완화하는 대용이 다수 포함돼 있고,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자체 TF를 구성해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또는 처벌유예)를 추진 중”이라며 “고용노동부를 신뢰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대통령과 장관은 작년 SPL 공장 사망사고 이후 애도의 뜻을 표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지만, 오히려 정부는 안전보건규제를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는 킬러규제나 카르텔로 규정해 지속적인 산재예방 근로감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의 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정부는 SPC와 공범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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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NCS) 산업현장 표준을 넘어, 맞춤형 인력양성 길잡이로!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2023년 개발·개선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안)을 8.22.(화)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누리집(www.ncs.go.kr)에 사전공지한다.누구든지 이 기간에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www.ncs.go.kr)을 통해 올해 개발·개선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고, 접수된 의견은 산업계 검토,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고용노동부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23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매뉴얼 전면 개편을 통해 개발·개선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기능 강화로 품질향상도 꾀하며, 사업 기간을 단축하여 개발·개선부터 고시까지 연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현장성 높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직업교육·훈련, 자격 등에 활용되면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올해 개발·개선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산업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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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용동향 점검 및 청년 고용현안, 지역 빈일자리 대응방향 논의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8.10.(목) 8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8차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청년 고용현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①7월 고용동향: 7월에도 고용률·실업률은 각각 역대 최고·최저 수준으로 우리 고용시장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었으나, 작년 기저효과 및 제조·건설 고용둔화 지속, 이례적인 기상 여건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21.1만명)은 감소했다. 정부는 고용시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②청년 고용동향 및 정책방향: 올해 상반기 청년고용은 20대 후반은 견조한 흐름(고용률 +0.9%p)이나, 재학 중이거나 초기 구직단계인 20대 초반(△5.5만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 정부는 재학 청년 대상 일경험 기회제공,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강화, 청년 쉬었음 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등 청년층의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③지역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 지역 고용과 빈일자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마다 산업구조, 인구구조 등의 특성이 다르고 이에 따라 인력 부족의 원인이 상이한 상황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정부는 올해 2차에 걸쳐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이행하면서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지역 일자리 대응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일자리전담반을 중심으로 빈일자리 해소방안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나가는 한편, 하반기 일자리 상황 점검 및 추가적인 일자리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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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날씨 빅데이터에서 답을 찾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함께 8월 9일(수), ‘2023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 본선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과 해양안전의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상 조건을 활용한 지면 온도 산출 기술 개발과, 연안 정박지에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기상에 따른 선박 닻 끌림 예측(해양경찰청 수요 반영)이 과제였다.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 청년층으로 구성된 총 49팀이 공모작을 제출했으며, 7월 12일(수) 1차(예선) 심사를 거쳐 2차(본선) 심사에 진출한 분야별 10팀(총 20팀)이 경쟁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지면 온도 산출 기술 개발로 폭염과 결빙 등에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안전 분야에서는 해양 기상 예보 모델에 적용한 닻 끌림 예측으로 선박 사고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는 기상청과 해양경찰청에서 제공하는 포상과 더불어 ‘빅매칭 캠프’와 ‘제11회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 추천되어 취업 연계 및 창업을 지원받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상기후융합데이터가 정부 혁신과 업무 개선에 활용되어 국민의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청에서 개발 중인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의 닻 끌림 자동탐지 기술에 기상 빅데이터 정보가 추가될 경우, 선박 닻 끌림 조기탐지 기술의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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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태풍 카눈 대응에 "가용 자원 총동원해 인명피해 최소화" 지시[호남노사일보]윤석열 대통령은 8월 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연의 위력을 모두 막아낼 수는 없지만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통제, 선제적 대피 그리고 재난관리 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있다면 소중한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일선의 재난관리 공직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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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출범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실천을 전국 각지에서 벌인다. 한국노총은 9일 오후 3시,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 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 현장 투쟁사업장 연대 투쟁 ▲ 농민,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 통일선봉대 공동 실천 ▲ 각종 교육 및 답사 등을 통한 한국노총 통일역량 강화를 목표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통일선봉대는 첫날인 9일,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에 참석하고,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발대식에 이어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한반도 주변 정치정세와 평화통일의 과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에서 발언 중인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박용락 대장(금속노련 상임부위원장) 10일에는 광주지방법원과 광주교도소 앞에서 예정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 석방 촉구 금속노련 결의대회’ 에 참석한다.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포스코 하청 노동자 노동 3권 쟁취 투쟁을 지원하며 철탑 고공 농성 중에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구속되어 있다. 이어 같은 날 5.18 묘역 참배를 하고, 오후 15시에는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 고용승계 양대노총 공동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화물 운반, 하역·적재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하청업체 변경 과정에서 고용 승계를 거부당했다며 천막농성 등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들은 업체가 전체 해고노동자 46명 중 10여 명만 채용하겠다고 하는 등, 이는 집단 해고이자 부당노동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1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지인 대전 산내 골령골 지역과 노근리 평화공원을 답사하며, 전쟁이 초래한 인권 유린의 현장을 통해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서울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와 ‘반노동 반평화 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양대노총 통일선봉대 공동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에 참석한다.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는 2022년 최초로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권의 전쟁위기 조장하는 대북 적대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를 표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 농민, 여성, 청년 등 전체 통일선봉대 공동 투쟁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오후 4시, 광복 78주년 8·15 범국민대회에 참여 한다. 올해 8·15 범국민대회는 ▲주권 훼손 굴욕외교 저지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 실현을 기조로 노동·농민·시민사회·종교 등 각계와 지역 등에서 참여해 5만여 명 규모로 경복궁 역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제15기 한국노총 민족자주 통일선봉대 발대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벌 대기업의 숙원사업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밀어붙이며, 이를 반대하는 우리 노동자에게는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단 노동뿐 아니라 민생, 외교, 남북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퇴행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가운데),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좌), 박용락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대장(우) 특히 “한미일 동맹 추진과 함께 100일이 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진행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표방한 ‘가치외교’는 결과적으로 남북관계를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우리 사회의 퇴행을 막아내고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5기 한국노총 민족자주 통일선봉대> 역시 이러한 노력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에는 IT연맹, 금융노조, 금속노련, 공공연맹, 의료노련,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성남지역지부, 안산지역지부 소속 조합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박용락 금속노련 상임부위원장이 대장을 맡아 통일선봉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에 참석한 제15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자료제공: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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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문화가 경쟁력인 시대, 우리 회사도 ‘공정채용상’ 받아볼까?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8.10.(목)부터 9.15.(금)까지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한 채용기회 보장(국정과제)”과 관련한 현장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불합격자에게 면접 평가표를 제공해 참고할 수 있게 한 ‘원티드랩’, 채용공고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더욱 높아진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민간부문 포상규모를 확대(포상 8점→12점)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시상식 12월→10월), 기업들이 연말에 내년도 채용계획 수립 시 수상 사례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새롭게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민간 모두 제한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수상작은 1차 서류-2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민간부문 수상작은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연말 ?’24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심사 시 가점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올해 도입된 ?공정채용 컨설팅? 모집의 조기마감, 공정채용 콘텐츠에 달린 많은 응원댓글(고용노동부 유튜브 ?노동개혁 정식사전? 등) 등 공정채용에 대한 기업과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들이 이를 채용과정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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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2023 EPS 콘퍼런스 부산’ 개최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은 8월 9일~8월 11일 ‘2023 EPS 콘퍼런스 부산’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 * 고용허가제 송출국과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16년도부터 개최)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 예정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며, 고용노동부장관, 부산광역시장,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 고용허가제 송출국(16개국*) 주한대사 및 노무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미얀마, 동티모르, 라오스 이정식 장관은 9일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송출국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년 전에 비해 경제·사회적 상황이 크게 바뀐 만큼, 변화된 상황에 맞춰 고용허가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사 이후 이 장관은 고용허가제 최우수 사업주로 선정된 경기 포천 소재 ‘신궁전통한과’와 최우수 근로자로 선정된 스리랑카 근로자 차마라(KUDA BADUGE CHAMARA CHANDIMAL JAYANTHA)씨에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신궁전통한과는 외국인근로자에게 기숙사를 무상 지원하고 내국인과 동등한 복리후생 및 승진기회 부여,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한 점, 근로자 차마라씨는 우수한 한국어 능력과 재직 중 지속적인 자기 계발 노력으로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긍정적인 자세로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장관은 송출국 대사 간담회를 통해 16개 송출국과 적극적으로 고용허가제 관련 국가별 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도 이루어진다. 부산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북항 재개발 홍보관 방문 등 일정이 진행된다. 이정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 엑스포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식량문제 등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16개 송출국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과 부산광역시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와 고용허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총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고용허가제 성과 및 개편방안 등에 대한 강연, 외국인고용지원사업 주요성과 및 추진 방향 논의, 부산 엑스포 홍보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