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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한 선거전 지지율 역행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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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피니언

저급한 선거전 지지율 역행 부른다

도 넘은 공방전 민주당 원팀 협약식 무색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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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욱 전남취재본부 국장

 

대선을 불과 8개월 남짓 앞둔 여야의 경선전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정치권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국민들의 요구를 거스르고 있다.

검증을 빙자한 저질 공방만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여당의 그것은 도를 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대후보를 흠집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마치 제살깎기 경쟁이라도 벌이는 듯하다.


차기 대선은 보다 성숙된 분위기속에 내심 수준높은 선거운동을 기대했던 국민들 입장에선 기대이하다.

도를 넘는 ‘저급한 선거운동'이 꼴불견이다.
대결 일변도의 수준이하의 폭로가 판치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감정의 정치가 대선정국을 흐리게 하는 것은 지난 선거의 판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간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도덕성과 자격 검증을 이유로 양 진영이 펼치고 있는 설전의 수위가 날로 높아지자 당 내에서도 이러다 자칫 두 후보 싸움으로 인해 대선에서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형수 욕, 탄핵 동참, 조폭 연관성, 음주운전에 도지사직까지, 시비를 걸수 있는 사안이라면 무엇이라도 좋다는 식이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이미 원팀 협약식을 통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했지만 공염불에 불과했다. 
 
이같은 네거티브 공방전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대세다.
두 후보 간 신경전이 고조된 본경선 이후에 이 전 대표 지지율의 유의미한 상승세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자체 분석과는 다르게 네거티브전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단언컨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이재명-이낙현 양캠프의 과열된 네거티브 선거전은 양측 모두에게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러둔다. 

관전하는 국민들의 정치혐오와 지지 철회를 자극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정책으로 승부하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는데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더이상 국민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수준이하의 소모적인 난타전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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