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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ILO 총회 참가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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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피니언

미얀마 군부의 ILO 총회 참가 막아야 한다

양대노총 성명내고 군부 합법적인 정부 부정
우리정부와 경총, 국제사회의 동참 촉구도

한윤섭.jpeg

   한윤섭 총괄본부장(부사장)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미얀마 군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성명을 냈다.

군부의 미얀마에 대한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미얀마 군부의 109차 ILO 총회 참가 반대가 그것이다.

드러내놓고 미얀마 군부를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지금 미얀마 전역에서는 시민들의 군부쿠테타 불복종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시민들의 저항에 군부는 아동을 포함하여 796명이 넘는 시민들을 학살하고, 천명 이상을 체포‧구금했다.

 

또한, 불복종 운동 거점인 공단에서 노조 활동가들을 폭력적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미얀마 군부가 쿠테타로 권력을 찬탈하고 폭정을 개시한 지 4개월이 되어간다.

지금도 군부 쿠테타 불복종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들의 사망 및 체포‧구금이 이어지고 있다.
광범위한 학살을 자행하고,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며, 노동조합을 불법단체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양대노총이 분개하고 발끈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다.

민주주의의 복원을 열망하며 불복종 파업에 나선 미얀마 노동자들과 끝까지 연대할 것도 결의했다. 

 

양대노총은 특히 국제사회 역시 쿠테타 정부를 정부로 인정하지 말 것과 군부와의 경제적 연계를 단절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주의 복원을 열망하며 불복종 총파업에 나선 미얀마 노동자들과 연대하며 유엔을 비롯한 다자시스템 내에서 미얀마 민중의 합법적인 대표로 미얀마 군부를 인정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와 경총도 미얀마 군부의 ILO 총회 대표 자격을 불인정하는 노동자 그룹에 뜻을 같이해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 역시 미얀마 군부가 구성한 대표단이 오는 6월 3일, 본격적인 일정이 개시될 109차 국제노동기구(ILO)총회에서 보통의 노사정 대표단과 동등한 자격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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