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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건설사 4윌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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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건설사 4윌 위기설


1분기 신용도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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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호남노사일보 전남취재본부 국장

 

건설사들의 자금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시중에 나돈 지는 꽤 됐다.

자금 사정이 원만하지 못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건설사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옛부터 시중경기의 바로미터는 건설경기의 흥망에 달려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사정이 이럴진대 건설업계가 이처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곧 사회전반의 경기가 침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를 반영하듯 1분기(1∼3월) 주요 건설사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본격화하며 건설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4월 위기설' 우려가 여전한 모습이다.

 

최근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신평이 신용등급, 또는 향후 신용등급 조정 방향을 뜻하는 등급전망을 현재보다 강등한 건설사(신용등급 BBB- 이상)는 GS건설·신세계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 등 총 4곳으로 집계됐다.

 

신용 등급전망은 지금 당장 등급 자체를 조정하지는 않지만 향후 재무상태 등을 관찰해 등급을 조정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 등급전망은 신용등급을 강등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건설사들의 신용도 저하는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키워 자금 조달력을 떨어뜨린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PF 시장 악화가 지속되면서 올 4월 위기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진 것도 이 같은 신용도 저하와 맞물려 있다.

 

현재 정부는 부동산 업계에서 제기되는 4월 위기설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말대로 위기가 상존하지 않다면 그 이상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믿고 싶다.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가정경제에도 막대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건설업계의 사정도 심도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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