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고병곤)은 “’24.3월 기준 광주권역인 광주, 전남·전북, 제주의 중대재해 조사대상* 사고 사망자수는 16명으로 전년 19명 대비 15% 감소했고 이 중 50인 미만 중소 영세 사업장에서 13명으로 81%가 발생하였다”라고 밝혔다.
*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업무로 인한 사망사고 중 사업주의 “법 위반 없음”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계‧분석
이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4월 한 달 동안 50인 미만 중소 영세사업장에 대하여 사업장이 스스로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정부가 총력 지원*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 (정부지원) ①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②위험성평가 컨설팅, ③ 기술지도, ④재정지원(위해위험요인 시설개선), ⑤재정지원(원·하청 상생지원)
중소 영세기업의 “안전대진단”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주시청, 중소벤처기업청,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연계하여 홍보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이번 셋째 주 금요일(4. 19.)에는 교육의 날을 운영하여 사업주, 공장장,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밀착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안전 근로감독관이 주관하여 격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현장점검의 날”에는 소규모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에 대한 근로자 참여 여부 위해·위험 발굴의 적정성 여부, 위해·위험 요소를 개선 등에 대하여 집중점검하여, 자체적으로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 근로감독관이 전문건설업체에 대하여 안전멘토가 되어 작업내용 및 작업 공정을 수시로 파악 하고 위험성 평가 이행을 확인하는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에 있다.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우리지역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중소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안전보건관리공단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