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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과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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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피니언

연말연시 과음 주의보

피할 수 없으면 현명하게 즐겨라

이의짐 (4).jpg

이의짐 호남노사일보 광주지역사회부 국장 

 

연말연시를 맞는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이 각종 모임이다.

즐거운 연말연시 모임이지만 우리 몸은 과식과 과음으로 얼룩지기 십상이다.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주다. 건배를 외치면서 서로 권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주량 이상을 섭취하는 때도 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적정 음주량으로 남성은 1주일에 28 표준잔 이하, 여성은 14 표준잔 이하를 적정 음주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여기서 말한 표준잔이란 내가 마신 술의 양과 알코올도수에 따라 함유된 '순수 알코올양 수치'를 숫자로 환산한 것으로 보통 1 표준잔은 알코올 10g이 포함된 술 한잔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즐겨 마시는 도수 19%의 소주로 환산해보면 1주일에 남성은 5잔 이내 여성은 2.5잔 이내가 적정 음주량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양이 다르기에 자신의 음주 속도와 양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 또 과음한 경우에는 최소 2~3일 간 몸이 회복하는 기간을 두는 것이 좋다.

 

음주 역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알코올의 경우 1g당 7칼로리로 지방 다음으로 열량이 높은데, 이런 알코올 섭취는 만성적인 과도한 음주자를 제외하고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안주로 곁들이는 음식 또한 고열량·고지방의 튀김류, 육류 보다는 채소, 과일, 두부 등 칼로리가 낮은 저지방·고단백 메뉴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과 같이 기름이 많은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율을 높이며 비만의 위험도 증가한다.

 

육류 섭취시에는 기름기를 제거하여 살코기만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가급적 굽거나 튀긴 메뉴가 아닌 삶거나 찐 메뉴를 선택하도록 한다.

 

과잉 섭취된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식사 후에는 산책을 하거나 퇴근 이후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다.

 

무엇이든 적당히만 하면 탈 날 일이 없을진대 그게 그리 쉽진 않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최대한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상책이다. 요령껏 내 건강 챙기면서 현명하게 연말연시를 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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