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담양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형선)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 60세대에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과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가을무 물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어묵볶음 등 제철을 맞은 다양한 반찬을 준비해 가구마다 전달하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박형선 월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조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뵙고 영양이 담긴 밑반찬으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덕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홍순덕)은 쌀쌀해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면 여성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이웃을 위한 반찬을 직접 준비했으며, 참가회원들은 작은 밑반찬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연말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목욕봉사와 미용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