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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의대 설립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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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피니언

전남권 의대 설립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한창 꿈에 부풀었던 전남권 의대 설립이 봄날 아지랑이 같은 처지가 되어 우리 곁에 다가왔다.

곧 손에 잡힐 듯 하더니 금새 저만치 가 있는 형국이다.

 

지난 7월부터 의대 설립을 기정사실로 하고 동부권이냐, 서부권이냐를 논하던 우리는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었다.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의 원점 재검토 합의가 전남권 의대 설립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의사들의 진료거부 등 실력행사에 정부 여당이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비롯된 일이다.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이 원점에서 재논의 됨에 따른 것이다.

 

따논 당상이라고 기쁨에 들떠있던 전남도나 도민의 입장에선 마른 하늘에 날벼락 격이다. 

이번 합의가 전남권 의대 신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전남도민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여당이 전남권 의대 설립을 기정사실로 했을 때 병원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의 주민들이 가장 기뻐했다.

전남권 의대는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된지 오래다. 

30년이 넘도록 염원했던 전남권 의대 신설이 물거품이 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이번 합의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앞으로 의정협의체가 열리면 전남의 절박한 의료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가 들어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도민 중 고령자가 22.6%, 장애인이 7.6%로 의료 취약계층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섬도 가장 많아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도 전남에 의대가 신설돼야 할 이유다. 

연간 80만명이 다른 시도에서 진료를 받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증환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의 건강과 의료 제도의 발전이라는 애초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전남에 의대를 최우선으로 신설해야 한다.

정부 여당은 전남도민의 염원인 의대 유치를 외면하지 말고 공공의료정책 재논의시 가장 우선해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의대 설립의 당위성은 차고도 넘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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