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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노사일보 창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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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피니언

호남노사일보 창간에 부쳐


최산순.jpeg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코로나19와 폭우, 폭염으로 지칠대로 지친 일상의 연속입니다.

그런 여름이 지나가네요.

오면 가고, 가면 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

순간의 고통이 고통에 그치지 않고 희열로 바뀌는 날이

우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기대가 없다면 좌절의 연속이겠지요.

희망이 있기에 도전도 가능한 것 아닐까요.

 

노동운동에 몸 담아 온지 어언 30여년.

그것을 밑천 삼아 노사 전문 미디어 ‘호남노사일보’를 창간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훌쩍 흘렀네요.

경험만큼 큰 공부가 없다는 말만 믿고 덥썩 달려들었습니다.

노사의 본질적인 문제를 집중적이고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 더 없는 보람이겠지요.

 

사전에 정중하게 모시고 인사를 올려야 하는 것이 도리인줄 압니다만

여러 가지 여건상 그러하지 못한 점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술에 배 부르랴’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다 보면 우리가 꿈 꾸던 고지가 보이지 않을까요.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저희가 가는 이 길에 말 동무가 되어 주고 길잡이가 되어 주십시오.

바른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결코 실망 끼쳐 드리지 않겠습니다.

호남노사일보 임직원 모두는 책임있는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행여 나태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질책과 채찍질을 마다하지 말아 주시고,

기대에 부응한다 싶으면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어린 충고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힘듦이 있었던 여름 한 철도 잘 이겨냈듯이

가을의 풍요로움속에서 늘 행복을 품고 희망으로 보낼 수 있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호남노사일보

발행인 최산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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