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 홀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행·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선도기업 공모를실시하고 서류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 3차례 평가과정을 거쳐 느티나무 협동조합, 현대에프엔비㈜, ㈜멘퍼스, 루트머지 주식회사 등 4개사를 선정했다.
느티나무 협동조합은 사진과 영상촬영 서비스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영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에프엔비㈜는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멘퍼스는 사무용의자와 가구를 생산하며 지역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루트머지 주식회사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조적 음악활동 및 지역사회 공연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까지 2년간 3000만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기업성장 기반 구축에 필요한 경영 컨설팅, 판로지원, 홍보, 시제품 개발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들이 광주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델을 확산하면서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