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신광교원장( 한국노사법률원) 한 손엔 돈 다른 손엔 권력 청백이란 청렴결백의 준말이다. 청백리는 나라에서 선발하여 청백리안淸白吏案이라는 대장에 등록된 사람을 가리키는데, 작고한 사람에게는 청백리淸白吏라 하고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염근리廉謹吏라고 불렀다. 양관梁灌은 본래 학문에 뜻을 두었으나 과거에 연거푸 세 번 실패하자 문과를 포기하고 무과에 응시해서 합격하였다. 그는 만호 벼슬을 하면서 항상 군졸과 똑같이 침식을 같이하며 직무에 충실했기에 주변의 추천을 받아 승진을 거듭하였다. 이후 여러 고을의 ...
이재명의 뚝심이 1년만에 일궈낸 청정계곡은 이재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각종 자릿세와 바가지 요금, 불법 평상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 계곡이 깨끗해진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하천내 불법 점유 음식점 등에 대한 강제 철거를 지시한 이후 1년만에 전체 불법시설의 98.2%가 철거되면서 모두를 위한 계곡이 된 것이다. 경기도에 따...
직원들에게 상습 폭언과 갑질을 일삼아 중징계를 당했던 인물이 본래 부서로 화려(?)하게 복귀할 예정이라해서 물의를 빚었던 서구청이 그러한 인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니 현명한 판단으로 받아들인다.서구청이 이번 인사에서 시민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불합리한 인사를 철회하기로 최근 결정했다니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이 소식을 접한 해당 부서원들의 입장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믿는다. 문제의 인물은 광주 서구보건소장으로 재직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서기관에서 사무관으로 강등당한 A씨. 그런 A씨가최근 단행된공...
전남에 의대 유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그동안 전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이었다. 의료혜택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섬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의 입장에선 긴급을 요하는 의료수요를 수수방관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었다. 도농 의료 격차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와 불편, 정주 여건 악화, 자본 역외 유출 등을 불러와 전남을 더욱 낙후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매년 78만명(1조3000억원)이 상급병원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타 시·도의 대학병원 등을 찾...
한국노총전남본부 양성평등소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하기위해서 우리나라는 2017년 1월 1일부터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사업장의 정년은 60세 이상 적용이 의무화됐다.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노인빈곤율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것이다. 하지만 주된(괜찮은)일자리에서 60세까지 일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기업의 인수합병이니 경영상 정리해고의 칼을 피하지 못하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