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박영호 호남노사일보 전남취재본부 국장 지방소멸에 이어 국가소멸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출산율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청년들의 결혼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적극적으로 결혼을 하려고 나서지도 않고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 출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은 것 같다. 사정이 이러하니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가 이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니 기대를 걸어본...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직장암(rectal cancer)은직장에생긴암세포로이뤄진악성종양이다(서울대학교병원,의학정보).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58년생남성이다.노동자는60세인2018년10월□사업장에입사하여2020년4월까지플랜트건설현장에서배관용접을하였다. 노동자는2020년4월14일직장암을진단받았다.질병의해부학적분류는기타암이고유해인자는화학적요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자료마당재해사례직업병’(www.kosha.or.kr/kosha/data/oc...
심봉섭 호남노사일보 광주취재본부 국장 최근 화재현장에서의 잇따른 소방관 사망사고로 인해 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처럼 동료를 잃는 아픔과 더불어 매일 같이 참혹한 인명피해를 목격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부담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등으로 인한 사기 저하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근무...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전립선암(Prostate cancer)은전립선에발생한악성종양이고,그정확한원인은밝혀지지않았으나그위험성을증가시키는몇가지인자는고령,아프리카계미국인혈통,가족력,식습관(비만과고지방식사,특히동물지방이많은식사)등이다(서울아산병원,질환백과). 일주기리듬(日週期리듬·circadian rhythm)은약24시간주기를지닌생체리듬이다.그러한리듬을해치는야간교대근무(Night-Shift Work)는유방암위험과연관성을나타내고,전립선암과의연관성은의심되나근거는제한적이다(야...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4.2.4~2.10),노동자7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전년도같은기간10명보다3명이줄었다.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심야1명,오전6명이다.요일별분포는화4명,수2명,금1명이다. 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1명,물체에맞음2명,끼임3명,기타1명(중독)이다. 시도별분포는광역시2명(서울,인천),광역도5명(경기2명,충남1명,경북1명,경남1명)이다. 7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5명의나이별분포는30대1명, 50대1명, 60대1명, 70대2명이...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4.1.28~2.3),노동자9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전년도같은기간10명보다1명이줄었다.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5명,오후4명이다.요일별분포는월1명,화1명,수2명,목3명,토2명이다. 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3명,깔림2명,물체에맞음2명,끼임1명,기타1명(화재)이다. 시도별분포는광역시1명(부산),광역도8명(경기4명,강원2명,전북1명,경북1명)이다. 9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3명의나이별분포는30대1명, 50대2명이다. ...
이의짐 호남노사일보 광주지역사회부 국장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일반인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고급 사치품을 향유해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식별이 가능한 것이 고가의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할 것이다. 고가의 자동차를 타면서 어떻게 서민들에게 주택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정말로 어려운 서민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빼앗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
임찬호 강진소방서 성전119안전센터장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화재라는 불청객은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10년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대비 약18%이지만 사망자 비율은47%에 달한다.그만큼 주택화재에서 많...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저출생의 문제는 사회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초미니학교의 증가다. 그 증가추세가 너무 가팔라서 걱정이 크다. 저출생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전교생이 60명 이하로, 한 학년 평균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1곳은 전교생이 30명 이하의 '초미니 학교'인 셈이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3 교육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6천175개교(분교장 제외) 가운데 23.1%인 1천424개교가 전교...
유복철 호남노사일보 호남지역본부 차장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의 노동력을 잠식하는 추세가 가파르다. 점차 인간이 설 땅이 좁아 들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 그 진화의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10명 중 4명꼴로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이 확산하는 심화시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침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저작권과 AI 생성물의 저작권에 대해서도 정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