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박대성 전남취재본부 국장 도심 내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됐다. 차량 중심의 도로운영 체계에서 사람 위주로 바꾼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인사사고를 줄여보자는 취지다.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준수는 필수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실제 2017년 부산 영도구 등에서 시범 운영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정책 시행 이후 2020년 전체 사고 건수는 1만2091건으로 2019년 1만3250건 대비 8.7% ...
이의짐 광주지역사회부국장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세계 각국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각국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어민 등도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양생태계를 오염시켜 해양자원의 폐기화를 재촉하는 지름길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한 폐해는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오염된 어폐류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피해는 그 정도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한...
한윤섭 총괄본부장(부사장) 최저임금이란 근로자에게 그 아래로 지급하여서는 안 된다고 정한 임금의 액수를 일컫는다. 근로자 입장에선 대단히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최저임금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대표주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에 걸맞게 지난 2018년 16.4%, 2019년 10.9%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황과 경기침체로2.9%로 크게 줄었다. 올해도 그 연장선상에서1.5%로 역대 최...
황보욱 전남취재본부 국장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나 경계심이 많이 무뎌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국민들의 심리에다 때가 행락철이다 보니 너나 할 것없이 휴일이면 야외로 나선다. 지난해 초부터 일년 이상을 지리하게 코로나와 대치하다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긴한다. 그러나 지금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인내와 고통을 통해 이룩해낸 코로나 대응 모범국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선 안 된다. 무엇보다도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 우리의 경계심이 무뎌지는...
최남규 광주취재본부장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일부 광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공항 인근 주민들의 피해는 이루 말로 다 형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훈련이라도 있는 날이면 수시로 이착륙하는 전투기들의 소음은 반나절이라도 공항 인근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을... 소음이라는 표현은 오히려 사치다. 굉음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을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못되는 것이다. 수년전부터 논의가 이뤄졌으나 진척은 없다. 광...
김효상 광주지역취재본부국장 음주운전.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까지 불린다. 그럼에도 끊이질 않는다. 음주에 관대한 술 문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급히 사라져야 할 폐습 가운데 하나임에 틀림없다. 단죄는 강화되고 추방에 대한 열망은 높아지지만 좀체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국토교통부가 발벗고 나섰다.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보험처리를 받지 못하게 된다. 무면허·뺑소니 사고와 더불어. 손해배상을 모두 자신이 해야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 보험금 전...
이철훈 전남동부지역취재본부차장 시설관리공단이란 말 그대로 지자체 시설 관리를 담당한다. 대부분 시설관리공단은 지자체 공기업으로 되어 있다. 공영주차, 공원, 유틸리티 시설, 그외 인프라 시설 등을 관리한다. 순천시가 오는 7월 발족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드라마 세트장 등 수십여 곳에 달하는 시설들에 대한 관리를 이관하겠다는 것이다. 순천시는 행정시설과 인력은 한정돼 있는데 업무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최남규 광주취재본부본부장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한전공대)를 설립하기 위한 특별법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2년 3월 정상 개교가 가시권에 접어든 것이다. 오는 5월 내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하면 우수 인재 확보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에너지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 운영과 학생·교직원 선발 등 대학 설립·운영의 자율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한윤섭 총괄본부장(부사장 대우)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항공.여행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직면했다. 매출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최대 90%정도까지 줄었다니 운영의 실상은짐작되고도 남는다. 경영난이라는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항공.여행업계 종사자들은 늘 고용불안과 구조조정 같은 정리해고에 내몰리고 있다. 실제로 저가여행사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수백명에 이르는 승무원들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나 힘없는 노동자 입장에선 당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었다...
황보욱 전남취재본부 국장 정신나간 LH 직원 철퇴 가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빗나간 행동으로온나라가떠들썩하다. 그도 그럴것이 문재인 정부가 공정과정의를 부르짖으면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원동력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7,000평을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LH 직원 14명과 배우자·가족이 10개 필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