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황보욱 전남취재본부 국장 대선을 불과 8개월 남짓 앞둔 여야의 경선전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정치권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국민들의 요구를 거스르고 있다. 검증을 빙자한 저질 공방만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여당의 그것은 도를 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대후보를 흠집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마치 제살깎기 경쟁이라도 벌이는 듯하다. 차기 대선은 보다 성숙된 분위기속에 내심 수준높은 선거운동을 기대했던 국민들 입장에선 기대이하다. ...
이의짐 광주지역 사회부 국장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예민해진 것이 서민들의 삶이다. 마음 놓고 누구 하나 만날 수가 없고 식당가서 맘 놓고 음식조차 먹을 수가 없다. 운신의 폭이 좁아지다 보니 우울증도 늘고 짜증도 동반된다. 여기에 날씨마저 연일 폭염이 계속돼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감정적 정서적으로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광주 전남지역에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의 지속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있다. 3주 넘게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지난달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올해 1분기 석 달, 작업 현장에서 하늘로 보낸 전북·광주·전남 노동자 5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사망사고 속보'(작성자: 중앙사고조사단) 기준, 올해 1분기 석 달 동안 작업 현장에서 하늘로 보낸 작업자는 전북 1명, 광주 1명, 전남 3명이다. 재해 유형별 분포는 떨어짐 2명, 깔림·뒤집힘 2명, 끼임 1명이다. 요일별 재해자 분포는 월 2명, 화 1명, 금 1명, 토 1명이다. 월별로는 1월 2명, 2월 1명, 3월 1명이다. '사망사고 속보'와 언론보도에 ...
한윤섭 부사장 공염불 된 "폭염 시 공사 중지" 대통령 지시했지만 현장엔 '사각지대' 여전 건설현장에서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며칠째 이어지는 폭염에 여기저기서 목숨을 잃거나 실신이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대통령까지 나서 폭염 시 공사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을까. 엊그제는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들이 폭염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렇듯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의 상황은 말처럼 쉽지 않다. 현실은 규정이나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사망사고 속보'(작성자: 중앙사고조사단) 기준, 지난 4월 한 달 작업 현장에서 하늘로 보낸 전북·광주·전남 작업자는 7명이다. 7명 중 4명이 전남에서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여수, 나주, 화순, 신안이 각각 1명이다. 나머지는 광주 2명, 전북 1명이다. 재해 유형별 분포는 떨어짐 3명, 깔림·뒤집힘 1명, 부딪힘 1명, 물체에 맞음 1명, 무너짐 1명이다. 한편 사망사고 재해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많았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각각 1명, 목요일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사망사고 속보'(작성자: 중앙사고조사단) 기준, 지난 5월 한 달 작업 현장에서 하늘로 보낸 전북·광주·전남 작업자는 6명이다.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다. 5일에 한 명꼴로 현장 작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6명 중 4명이 전남에서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그 4명 중 2명은 광양에서 하늘로 보내졌다. 나머지는 광주 1명, 전북 1명이다. 발생 형태별 분포는 떨어짐 2명, 끼임(협착) 3명, 깔림·뒤집힘 1명이다. 한편 사망사고 재해는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사망사고 속보'(작성자: 중앙사고조사단) 기준, 지난 6월 한 달 작업 현장에서 하늘로 보낸 전북·광주·전남 노동자는 5명이다. 6일에 한 명꼴로 노동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5명 중 4명이 전북에서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전주 2명, 완주 1명, 익산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여수에서 목숨을 잃었다. 발생 형태별 분포는 떨어짐 2명, 부딪힘 1명, 깔림·뒤집힘 1명, 그 밖의 형태 1명이다. 한편 사망사고 재해의 요일별 분포는 월요일 ...
이의짐 광주지역사회부 국장 코로나19 4차서 끝내야 한다 거리두기 재조정, 세부 방역수칙 재검토 등 필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다.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극성을 부리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이 여기에 있다. 섣부른 판단이었지만 지난 달까지만 해도 접종속도와 거리두기의 성과로 가을쯤이면 마스크를 벗어도 될 성 싶었다. 정부도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백신 접종속도도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
한윤섭 총괄본부장(부사장)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로도 제작돼 상영됐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두 해나 추천됐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20대부터 70대까지 일생을 바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다. 이역만리 낯선 땅에 와서 한 없는 사랑과 헌신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실증하고 인생을 정리할 시기인 말년에댜 고향으로 돌아갔다. 동족인 우리도 외면한 한센인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은 하늘을 감동시키고도 남을 만큼 숭고하다. 이들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교훈과 ...
최남규 광주취재본부장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 보릿고개와 고무신으로 대변되던 50,60년대 후진국에서 온 국민이 허리띠 졸라매고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과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했던 개발도상국을 거쳐 바야흐로 선진국시대를 맞은 것이다. 셰계인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지위에 올라선 것이다. 실로 감격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원이라고는 근면하고 성실한 국민성 뿐이었던 한국. 그나마 1차산업과 경공업에 의존하던 경제가 전쟁으로 황폐화된 70년 전의 그때와 비교하면 실로 눈부신 발전이라 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