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번 직업병 사례의 노동자는 자신의 질병이 직업 관련성이 높다는 판정(2021.12.17.)을 받기 한참 전인 2019년 7월 24일 하늘로 돌아갔다. 그는 실험실 연구원 노동자였다. 그의 질병은 전구체B-세포림프모구성백혈병(Precursor B Cell Lymphoblastic Leukemia)이다. 질병의 해부학적 분류는 림프조혈기계암이고, 유해인자는 화학적 요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마당 재해사례 직업병’(www.kosha.or.kr/kosha/data/occupati...
최남규 광주취재본부장 화장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다. 전국적인 현상이다. 광주라고해서 예외는 아니다. 기이한 현상임에 틀림없다. 그 이유는 현 시대상황을 감안한다면 삼척동자도 알만하다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을 꼽을 수 있다. 몰론 환절기 고령자의 사망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장례식장마다 4일장은 기본이 되다시피했고 심지어는 5~6일장까지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7일간(03.06~03.12), 노동자 10명이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사고 발생의 하루 중 분포는 오전 6명, 오후 4명이다. 요일별 분포는 월 2명, 화 4명, 수 2명, 목과 금은 각각 1명이다. 재해 유형 분포는 떨어짐 3명, 깔림 3명, 부딪힘과 물체에 맞음과 끼임은 각각 1명, 기타(물에 잠겨 질식) 1명이다. 시도별 분포는 광역시 1명(대전 1명), 광역도 9명(경기 4명, 경남 3명, 강원과 전북은 각각 1명)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망사고 속보와 언론 보도에...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7일간(02.27~03.05), 노동자 9명이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사고 발생의 하루 중 분포는 오전 5명, 오후 3명, 심야 1명이다. 요일별 분포는 월 4명, 수와 목은 각각 1명, 토 3명이다. 재해 유형 분포는 떨어짐 5명, 깔림 2명, 물체에 맞음과 끼임은 각각 1명이다. 시도별 분포는 광역시 1명(울산 1명), 광역도 8명(경기 4명, 충남 3명, 경북 1명)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망사고 속보와 언론 보도에 나온 사고 상황을 삼가 정리해본다. 2월 28일(월...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강원도와 경북 일원의 산불이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냈다. 축구장 3만5000개의 면적에 서울 면적의 40% 수준이라니 그 규모도 얼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원이 얼마이며 전국에서 동원된 헬기 또한 부지기수다. 화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은 또 얼마이며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이 모든 원인이 인재라하니 한 순간의 방심이 얼마나 큰 댓가를 초래하는지 소름이 끼친다. 한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수많은 사람들을 나락으로 빠뜨렸다. 낙담하고 있을 이재민과...
박대성 전남취재본부 본부장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낱침이 없다. 장애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적극 권장되고 장려되는 미덕임에 틀림없다. 개개인의 그것도 필요하지만 영향력이 큰 기관의 그것은 사회적으로 반향이 훨씬 클 수 밖에 없다. 공공의 차원에서 행해지는 그것은 그만큼 효과나 효용성의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대단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할 것이다. 영광군이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가 적용된 영광사랑상품권(지류형)을 발행했다니 관심이 크다. 그것도 전국 최초로 중증 시...
이의짐 광주취재본부국장 산업화시대 지역 경제발전의 1등공신이자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했던 화순광업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화순탄광이 채광을 멈추고 영욕의 역사를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폐광 예정시기는 내년 말이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석탄공사 원주 본사에서 열린 노사정협의에서 2023년 말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 내용을 조합원에게 전달하는 설명회를 지난 3일 가졌다. 정부의 폐광 대책에 반발해 지난 2월 10일 총파업을 결의한 노...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7일간(02.20~02.26), 노동자 12명이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사고 발생의 하루 중 분포는 오전 2명, 오후 10명이다. 요일별 분포는 월 4명, 수와 금은 각각 3명, 목과 토는 각각 1명이다. 재해 유형 분포는 떨어짐 5명, 깔림 3명, 물체에 맞음과 끼임은 각각 2명이다. 시도별 분포는 광역시 2명(인천과 울산은 각각 1명), 광역도 10명(강원 4명, 충북 2명,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제주는 각각 1명)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망사고 속보와 언론 보...
이한상 호남노사일보 부회장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바람까지 거세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어 그 피해는 막대하다. 요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 동부지역에는 한 달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대기가 메말라 있어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농산물 폐기 행위를 절대 금지하고 또 산림 내에서 취사 행위나 담배 피우는 것을 절대 금해야 한다. 지난 달 25일 구례에서 난 산불이 산림 29헥타르를 태우고 21시간 만에 잡혔다. 하루 뒤엔 신안...
김효상 광주취재본부 국장 최근 촉법소년이 범죄를 일으키고 나서 뻔뻔한 태도를 보인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에서 심야 시간대 무인 점포 결제기를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촉법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세인 A군은 이 사건 이외에도 20여회 금품을 훔쳤다. A군은 체포 상황에서도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맘대로 하라"고 경찰에 저항한 것으로 전해진다. 근래들어 이같은 사례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촉법소년들이 이같은 법적기준을 알고서 막무가내로 행동할 만큼 영악해졌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다. 촉법소년이란형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