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이한상 호남노사일보 부회장 광주천은 서울로 치면 한강에 비견된다. 도심 한복판을 가르는 광주천은 그야말로 광주의 역사 그 자체다. 도심 하천인 광주천이 없었다면 오늘날 광주의 형성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질 정도다.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지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것은 그만큼 중요도가 크다는 것이리라. 그런 광주천에 대한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제대로 된 유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니 안타깝다. 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광주천의 총 연장은 19.85㎞이다...
김효상 호남노사일보 국장 매년 복날이면 보신탕 가게가 성업을 이룬다. 이른바 ‘보신탕’으로 불리면서 국민들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개고기의 식용이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개고기의 식용은 그동안 여러 논란을 거듭하면서도 일부 마니아들의 사랑으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다. 소수일지라도 개 식용금지에 대한 견고한 저항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것은 확실하다. 물론 예전의 그 화려함이나 당당하게 드러내놓고 버젓이 판매하는 떳떳함은 크게 움츠러들고 뒷전으로 밀려나 그저 사라지지 않은 정도로만 여겨질 뿐이다...
김기석 호남노사일보차장 장성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이 ’엘로우시티‘다. 엘로우 하면 장성이라 할 정도로 노란색 천지다. 노란색 일색이라해서 억지스럽거나 어색하진 않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전임 단체장과 공직자들, 그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인 황룡강의 이름에서 노란색을 부각한 상징문구인 '옐로우시티'(Yellow City)를 민선 6기 시절 도입했다. 시가지 곳곳을 노란색으로 칠하는 경관 개선, 황금사과를 비롯한 특산품 육성 등 다양한...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04.23~04.29),노동자9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3명,오후6명이다.요일별분포는일1명,월1명,화3명,금1명,토3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5명,물체에맞음1명,끼임3명이다.시도별분포는광역시1명(서울),광역도8명(경기4명,강원1명,충남2명,전북1명)이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사망사고속보와언론보도에나온사고상황을정리해본다. 4월23일(일),13:40경충남보령시의어느해상에서노동자1명이어구를정리하던중...
주춘정 호남노사일보 전남취재본부국장 가화만사성이라 했던가.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진다는 말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등 봄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화목한 한 달을 맞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것이다. 벌써부터 많은 가정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부산하다. 그런 와중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일가족 3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추정컨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최남규 호남노사일보 광주지역 취재본부장 1969년 광주역의 중흥동 역사로의 이전과 더불어 광주와 서울을 잇는 고속버스가 이 지역에 진출하면서 가히 교통의 혁신을 불러왔다. 그러던 것이 2015년 호남고속열차의 등장으로 판세가 완전히 뒤바꼈다. 호남고속열차가 서울을 오가는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것이다. 실제로 광주송정역의 평일·주말 포함한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개통 초기인 2015년 1만 6000명에서 올 들어 2만 6000명대로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다...
유복철 호남노사일보 차장 갖가지 사기가 민심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 가뜩이나 살기 팍팍한 현실에 사기까지 극성을 부리니 국민들의 삶은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전세사기와 더불어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은 보이스피싱, 학원가의 마약음료수 사기, 취업사기 등 온갖 범죄사기가 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오죽하면 국민통합위원회가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까지 출범시켜가면서 단속에 나서고 있을까 싶다. 전세 사기로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한 청년들이 자살하는 사태가 속출하...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04.16~04.22),노동자11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6명,오후5명이다.요일별분포는일1명,수3명,목3명,금1명,토3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6명,부딪힘1명,물체에맞음1명,끼임1명,기타2명(폭발1명,매몰1명)이다.시도별분포는광역시2명(서울1명,부산1명),,광역도9명(경기4명,전남2명,경북3명)이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사망사고속보와언론보도에나온사고상황을정리해본다. 4월16일(일),13:47경...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광주지역 교복 납품·판매업자들이 학부모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학부모 입장에선 가뜩이나 신학기가 되면 교복을 제외하더라도 여타 준비물들로 인해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을 지게 되는데 수년 동안 담합을 통해 우롱 당해왔다니 분노가 치미는 것은 당연하다. 검찰은 최근 담합을 통해 교복 납품가를 올린 광주 지역 교복 납품·판매 대리점주 31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의 담합으로 세금으로 지원되는 교복값이 매해 오르면서 수십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서...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74년생남성이다. 45세이던2019년12월31일편평상피세포암을진단받았다.질병의해부학적분류는기타암이고유해인자는물리적요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자료마당재해사례직업병’(www.kosha.or.kr/kosha/data/occupationalDisease.do)에올라온역학조사평가위원회의심의결과서를토대로살펴본다. 우선노동자의업무이력과환경에관한이해가필요하다.노동자는2007년8월□병원에신경외과의사로입사하여평일9시부터6시,토요일9시부터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