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주춘정 호남취재본부 국장 경기침체가 지속되다 보니 실업자가 늘고 있다 일자리가 줄어드니 실업자가 늘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구직자는 느는데 채용은 줄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실업자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장을 그만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감은 지난해보단 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았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거나 시도했다는 비율도 지난해와 비슷해 작지 않았다. 코로나19로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지난주의목숨빼앗긴노동자의상황을읽은독자는‘혹시글의제목이잘못되지않았어?’라고할지모르겠다.혹은‘또20명이나목숨을빼앗겼어!’라고통탄하지않을까. 7일간(2023.05.14~05.20),노동자20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지난주에도노동자20명이그랬다.요컨대, 5월7일부터20일사이에,불과14일만에노동자40명이대한민국노동현장을영원히떠났다.이럴진대,일손이부족하고노동자를구하기어렵다는말이현실에적합한가요?과연,대한민국은노동자의생명과안전을존중하고중시하는나라인가요? 사고...
이의짐 호남노사일보 국장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꿔단다. 1968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써 왔는데 55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전경련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인들을 대표하는 모임으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해왔다. 국내를 대표하는 재계 수장들의 모임체로서 국가의 발전과 번영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해냈다는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다. 반면 정권의 입맛에 따라 그때 그때 부침을 겪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는 점도 부인...
박대성 호남노사일보 전남취재본부장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다. 그런 감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아직 여름까지는 아니라해도 독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자칫 코로나로 의심 받기 십상인 독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게 되면 일단은 코로나 감염 여부부터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의 위세를 미처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더욱 그렇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그 자리를 독감이 꿰차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기온...
송기홍 호남노사일보 국장 민법상 제사 주재자는 직계 비속중 최연장자가 맡게 됐다. 바꿔 말하면 딸들도 서열에 따라 제사를 주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원 불변하고 불가침의 영역처럼 치부되던 제사의 아들 우선권이 소멸하게 된 것이다. 실로 파격적인 우리 사회 변화의 단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고인의 유해와 분묘 등 제사용 재산의 소유권을 갖는 이같은 근거는 대법원의 민법상 '제사 주재자'는 유족 간 합의가 없으면 가장 가까운 직계비속 중 최연장자가 맡는다는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이 나왔기 때문에 가능해진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05.07~05.13),목숨 빼앗긴 노동자17명 2023년5월18일 7일간(2023.05.07~05.13),노동자17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 2021년7월부터‘한겨레:온’에노동현장에서목숨빼앗긴노동자의상황을일주일단위로정리해온이래가장많은노동자가가족을만나지못했다,대홍수나대형사고가난것도,전쟁이난것도아닌데.그분들의이름을불러주는소리는전혀들리지않는다.이를어찌애도하고견뎌내야하는가?참담하고참담하다. .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11명,오후6명이다.요일별분포는월3명,화2명,수2명,목4명...
문영주 호남노사일보 국장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의 길을 걷고 있다. 당장 전기와 가스 요금의 인상이 그것이다. 전기요금이 16일부터 kWh당 8원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도 MJ(메가줄)당 1.04원 올랐다. 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2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미뤄왔다. 가스요금은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사태의 여파로 올해 요금이 동결된 상태였다. 이날 전기와 가스...
산봉우 호남노사일보 국장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는다. 민주화운동이 발발한 지 반세기가 다돼 가지만 아직도 5.18은 미완이나 다름없다. 일부 극우 인사들과 보수단체는 지금도 북한간첩 침투 운운하면서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 여당의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수록 다짐은 아직까지도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여야 정치권이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몸만 오고 마음은 오지 않는 보여주...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전국 유명 사찰의 입장료 수수는 늘상 민원의 대상이 되곤 했다. 문화재 관람료라는 이름으로 수수되는 입장료는 금액의 다소를 떠나 자연을 가까이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하기에 전혀 부 족함이 없었다. 그만큼 불만의 소지가 컸던 것이다. 특히 일부 사찰의 경우 사찰 경내를 경유하지 않고 등산을 가는 일행에게까지 관람료를 징수해 곱지않은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도심에서의 피로를 해소하고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사를 찾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04.30~05.06),노동자9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1명,오후3명이다.요일별분포는화2명,수2명이다.재해유형은모두떨어짐이다.시도별분포는광역시1명(서울),광역도3명(경기)이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사망사고속보와언론보도에나온사고상황을정리해본다. 5월2일(화),11:03경경기도남양주시수동면의어느물류센터신축공사현장에서60대남성철골공이철골기둥상부에서철골조립작업중,철골기둥이전도되면서기둥과함께13m아래로떨어져목숨을빼앗겼다.19:35경서울강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