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전공의 파업이 상상외로 장기화하고 있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언제나 병원 진료가 정상화 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을 정도다. 한마디로 시계제로 상태라 하겠다. 환자들의 아우성 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분노지수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의정간 어떠한 돌파구도 마련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고 막막할 노릇이다. 정부가 기세등등하게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의사단체에 제발 협상에 응해달라고 읍소하거나 하소연하는 ...
김병연 서울 대 석좌교수 1990년대 후반 영국 대학 조교수일 때 필자의 연봉은 세전 2000만원을 조금 넘었다. 4인 가족이 겨우 먹고살 정도였다. 같은 나이 또래의 교사나 소방관과 비슷 한 액수였다. 교수들의 불만 은 정부를 향했다. 교수노조는 수업을 중지하고 데모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 지만 참여하는 교수는 극소수 였다. 학교 후문에 몇 명의 교수 가 엉거주춤 서서 월급 인상을 요구 하는 팻말을 들고 있는 정도였다. 필자는 한 영국인 교수 에게 왜 데모 에 동참하지 않는지 물었 다. 그가 말했...
오회열 호남노사일보 대외협력본부장 사업을 하다보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제때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같이 회사 사정으로 인해 체불된 임금으로 고통을 받는 근로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 대지급금이다. 대지급금이란 정부가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에게 사업주 대신 임금을 먼저 돌려주는 것을 일컫는다. 정부가 이런 ‘대지급금’에 대한 지급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허위로 근로자를 내세워 대지급금을 부정 수급하는 등 악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최근 정부와 업계에 따르...
형광석(사)상생과 동행대표이사 7일간(2024.04.14~04.20),노동자18명이또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전년도같은기간12명보다8명이늘어난수준이다.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10명,오후8명이다.요일별분포는일1명,월1명,화4명,수5명,목5명,토2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5명,깔림3명,물체에맞음5명,끼임4명,기타1명(질식)이다. 시도별분포는광역시3명(서울,인천,울산),광역도15명(경기6명,충북1명,전북3명,전남1명,경북2명,경남2명)이다. 18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1...
이정창 호남노사일보 사회부 차장 당국의 나무 재선충병 방지 사업 등을 위한 작업 현장이 많이 벌어지는 때다. 벌목, 조재 작업은 노동부가 꼽은 특히 고위험으로 꼽은 작업 유형이기도 하다. 재해 유형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쓰러지는 벌도목’이 요인 중 최다로 46.7%였고 ‘주변에서 작업 중인 벌도목 또는 다른 나무에 걸린 벌도목’이 35%로 그 다음의 유형을 차지했다. 매년 봄철이면 연례행사처럼 실시되는 것이 벌목작업이다. 위험이 상존하다보니 벌목작업에 투입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안전교육이 ...
형광석(사)상생과 동행대표이사 7일간(2024.04.07~04.13),노동자7명이또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전년도같은기간10명보다3명이적은수준이다.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오전1명,오후6명이다.요일별분포는월1명,수4명,토2명이다. 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2명,깔림2명,물체에맞음1명,끼임2명이다.시도별분포는광역시2명(대구,인천),광역도5명(경기3명,강원1명,충북1명)이다. 7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5명의나이별분포는50대2명, 60대2명, 70대1명이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
유복철 호남노사일보 호남지역본부 차장 대불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는 것은 산단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된다. 이는 곧 산단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 및 산단 근무자의 편익 증대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위축된 산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라도 산단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때마침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
이의짐 호남노사일보 광주지역사회부 국장 물가인상이 심상치 않다.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가 오히려 쉬울 것이라는 자조섞인 말이 회자될 정도다.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표심을 의식해 억눌러 왔던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경영난과 미수금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여 생산비 증가로 인한 추가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급락하는 원화...
김민제강진소방서예방안전과 소방교 봄철은 따듯한 기온,강한 바람,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는 기후적 요인과,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지역축제 등 시민참여 행사 개최가 많은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비율 또한 높다. 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5년간 봄철 화재가59,742건으로 전체28.4%를 차지하고 있다.봄철 화재의 원인으로 부주의33,4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한다. 그만큼 길게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교육에 투자한 나라는 미래가 있다고 했다. 아는 것이 힘이다와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하겠다.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지금 이 정도의 국격을 유지하게 된데도 우리네 부모 세대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한 몫을 했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교육의 힘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세계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기부자 및 기관‧단...